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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7 18:12
이번 보훈처장 별로 맘에 안드는건 저뿐인가요?
 글쓴이 : 성공한사람
조회 : 1,174  

아래 글 들을 봐도 여군인권을 위해 일한건 알겠는데

그럼 군의 절대다수인 일반병이나 남자장교들은요???

이전에 해온 일들을 보면 그사람의 가치관을 알 수가 있어요

여군을 위해 일한게 잘못됬다는게 아니라 여군을 위해서만 일하던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군 전체를 포용 할 수있냐는 말이죠-_-

미리 말해두지만 현제 보훈처장의 성별이나 출신을 문제삼는게 아닙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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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usWann.. 17-05-17 18:19
   
왜 여군 인권을 위해 일했다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가 군인으로서 원칙과 기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것이라 봅니다만.
     
성공한사람 17-05-17 18:20
   
사례나 경력이 전부 그런것들 밖에 없으니까요
          
AngusWann.. 17-05-17 18:22
   
그건 님의 생각이예요.

님과 똑같이 보고 들은 사례나 경력이, 제게는 참군인으로서의 원칙과 신념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됩니다.
winston 17-05-17 18:20
   
보훈처장이란 자리에는 충분함,.
유이바람 17-05-17 18:24
   
음 일리가있는 말씀인듯!!  하나 국가 보훈 대상자의 예우와 보상을 담당하며 보훈문화 창달과 국민 애국심 고취까지 책임지는 중앙행정기관이다! 라고 보면 여군인권과 남군인권 등등 보훈에 대한 행정에는 차별성 없이  잘하실듯한데
돼지콜레라 17-05-17 18:24
   
민주화 세력을 종북 좌파라 하고 박정희를 한없이 추앙하고 공직자 신분으로 박근혜를 지지했고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을 불렀고 이명박근혜 정권 내내 중용을 받았던 전임 박승춘이 바뀐 것만으로 우선 만족합니다.
피우진이 어떤 인물인지 아직 파악은 안되지만 문재인이 선택했다면 우선 믿음을 갖고 지켜보고 싶네요.
로누벨 17-05-17 18:27
   
국가보훈처는 국가 보훈 대상자의 예우와 보상을 담당하는 행정기관입니다...단순히 남군 여군인권만 따지는 곳은 아닙니다
다른커뮤에서도 여성만을 위해 일한거 아니냐 남성인권은 생각하지도 않았다라고 불만이신분들도 많은데...왜 이렇게 과잉해석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저분은 군대에서 군인으로써 할일을 하시다가 유방암과 관련되어 강제전역 당한 후 그에 관련 된 부조리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오셨던 분입니다 본인이 여자였기 때문에 더 잘 알 수 있는 군대 내 여성 인권에 집중 하셨던 거겠죠
자기가 더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전공하셨다고 보면 되는 겁니다 전임 보훈처장에 비하면 천배는 더 나아 보이는 인사아닌가요...

이력 중 많은 부분이 여군 인권에 할애되어 있는걸보니 보훈처장되면 상대적으로 더 많은 남군들은 홀대하고 여군인권에만 신경쓸것 같은데?
라는 생각부터가 오류라고 봐요;;
이미 남녀를 가른 거잖아요... 군내의 부조리와 악습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신 분으로 보면 되는겁니다
이건 과잉해석일뿐더러...이 분이 어떤 일을 할지 미래를 보기라도 했나요?...그냥 본인의 생각으로 당연히 이럴거야 라는 추측으로 그게 사실로 될 것처럼 넘겨짓는 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봄날에소풍 17-05-17 18:29
   
노회찬 "국가보훈처장 피우진 임명…역대급 홈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174007
korita 17-05-17 18:29
   
1. 특전사 중대장, 항공대대 헬리콥터 파일럿 - 전투병과에서 수 십년간 활동해온 베테랑이십니다.
여군의 권익향상, 복지에만 전념하신 분이 아닙니다.

2. 이 분이 하신 일은 '여군 인권' 향상만 하신게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군내 수십 년간 뿌리박혀 있던 '부당 전역' 악습을 개선한데 있습니다.

이전에는 충분히 임무 수행이 가능한데도, 획일적인 기준만을 내세워 부상을 입고 회복했거나 경미한 장애를 가지게 된 경우에 군대에서 강제 전역 시키던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피우진 예비역 중령의 경우에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유방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도 충분히 회복하여 수술을 받은 후에 2년 간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는데도, 육군 측에서 갑작스레 변경된 기준을 내밀어 강제 전역시켰고, 이에 불복하여 소송 끝에 복직 및 명예전역하신 분입니다.

이분이 이러한 선례를 만들었고, 덕분에 군내 부당 전역 제도와 풍토가 개선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개선된 제도 덕분에 수혜를 입게 된 군장병이 여럿입니다. (대표적으로 목함지뢰 사건때 다리를 잃었음에도, 행정병과로 보직변경되어 국군사이버사령부에서 임무 수행중인 김정원 하사)
송곳니 17-05-17 18:30
   
나도 이부분에서 좀 생각을 했지만
문후보시절 공약이 성평등 공약이라.. 어느 정도 감내하고 있다는...
왠만해서 하자가 없는 사람이라면..
100% 다 만족 못하죠..
쾌도난마 17-05-17 18:30
   
이해는 합니다만, 워낙 남자들 세계관이 강하고, 계급사회라 차별에 대한 위험도가 있는 곳이기도 해요..
두번째로, 여군 인권만을 이야기하기엔, 남자들이 주를 이루는곳이라 사기를 꺾어선 안된다는거 알테구요.
그러지도 못하구요..
전 수긍하는 편입니다  이분을 잘 몰라서 좀 찜찜하긴 하지만..
촌팅이 17-05-17 18:32
   
군대 내 소수의 인권을 위해 일 한다는 것 자체가 고된 일을 자처해 하는겁니다
물론 여군으로서 남군 보다 이익을 더 받는건 사실이지만
이들의 인권과 권리는 군이라는 정당성으로 묶여 무시되고 있죠

이걸 개선하기 위해 소수를 대변하는 것 자체가 군 집단내에서는 이단아로 불려지게 됩니다
기수와 상관없이 선배도 후배도 이런 사람들을 따 시키며 무시하게 되죠

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있듯
이런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어디의 눈치도 안보고 필요한 일을 할수 있을거라 봅니다

특히 보훈처는 많이 복잡한 곳 입니다
관련자들 대부분 군 인맥과 기수로 묶여있는 무겁고 상당히 폐쇄적인 곳 이라

이를 파괴하고 가볍고 건전한 보훈처로 태어나기 위해선
소수를 위해 일하며 눈치 안보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새로운 보훈처장의 역활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공한사람 17-05-17 18:35
   
기대는 별로 안되지만 욕 할일을 만들 사람은 아닌거 같군요
sangun92 17-05-17 19:13
   
피우진 보훈처장 자신이 보훈 대상자임.
http://www.nocutnews.co.kr/news/4785739

스스로가 보훈대상자이니, 보훈 가족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 것임.
그래서 각계 인사들이 피우진 예비역 중령의 보훈처장 지명을 모두 환영하는 발언을 하고 있음.
닥터챔프 17-05-17 19:40
   
모든 걸 남녀 프레임으로만 평가하려고 하지 맙시다
건물주 17-05-17 21:10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구 그간 얼마나 시달렸으면 다들 걱정을 할까요 ㅎㅎ
부디 똑바로 일해주길 바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