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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8 17:04
무자비했던 공수부대
 글쓴이 : sangun92
조회 : 928  

5.18 당시 광주 전남대 의대 병원에서 근무했던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당시에 겪었던 일들에 대한 증언들을 모아 책을 냈음.

제목이 <5.18 10일 간의 야전병원>.


그 내용 중에는, 5,18일 전남대 의대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했던 증인의 증언이 있음.


5.18 아침부터 환자들이 응급실로 실려오는데

곤봉 등에 의해 구타를 당한 환자들이 많았고

칼로 등을 찔린 여학생들도 많이 실려왔다고 함.

  

당시 시위에 참석했던 여학생들이

공수부대가 쫓아오면 도망을 쳤는데, 여학생들이라 걸음이 느려 공수부대가 바로 쫓아옴.

그리고 착검했던 소총을 등을 찔러서, 등에 창상을 입은 여학생 환자들이 많이 왔던 것이라고.

  

5.18에는 시민들이 무장했던 것도 아니고, 단지 시위만 한 것인데

쫓아와서 진압봉으로 무자비하게 두둘겨 팬 것 뿐만 아니라

도망치는 여학생 등도 거침없이 찔러댔던 것.


http://v.media.daum.net/v/20170518095105363?d=y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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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위해 17-05-18 17:07
   
의경도 전경도 아니고  적의 특수부대를 막으라고 만든 특수부대가 국민들에게 총질한사건이죠. 그것도 비무장한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ㅜㅜ.  나같아도  내자식,  내형제, 누이가 죽어가면 안참습니다.
북명 17-05-18 17:43
   
발포명령자는 반드시 찾아내어(머 다 알지만서도...) 죄값을 물어야 합니다.
그냥 죽여서는 안되고 때려 죽여야 합니다.
sunnylee 17-05-18 17:51
   
이거말고도 시민군 무장후 광주외각 봉쇄시..민간인 버스에 무차별 사격..
 당시에도 말이 많았음.. 몇몇 사상자 집단매장지는 밟혀졌지만. 아직도 개별 실종은 지금도..
     
sangun92 17-05-18 18:27
   
어떤 남성이 광주 시내 상황이 무서워서 광주를 탈출하기로 결심.
차에 아내와 어린 아이를 태우고 외곽으로 나감.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고
책임자는 밖으로 나가지 못하니 다시 돌아가라고 함.
차를 돌려서 다시 시내로 출발했는데
책임자가 뒤에서 소총을 자동으로 갈김.
그래서 아내는 사망, 아이는 부상.
아내 사체와 부상당한 아이를 차에 싣고 전남대 의대 병원 응급실로 왔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