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광주의 북한군 600명? 난 처음 듣는 얘기"
기자 : "5.18당시 보안사령관으로서 북한군 침투와 관련된 정보보고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
전두환 : "전혀."
이순자 : "지금 그 말을 하는 사람은 각하가 아니고 지만원이란 사람인데, 그 사람은 우리하고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독불장군이라 우리가 통제하기도 불가능해요. 그걸 우리와 연결시키면 안 돼요."
고명승 : "북한 특수군 600명 얘기는 우리 연희동에서 코멘트한 일이 없습니다."
전두환 : "뭐라고? 600명이 뭔데?"
정호용 : "이북에서 600명이 왔다는 거요. 지만원 씨가 주장해요."
전두환 : "어디로 왔는데?"
정호용 : "5.18 때 광주로. 그래서 그 북한군들하고 광주 사람들하고 같이 봉기해서 잡았다는 거지."
전두환 "오... 그래? 난 오늘 처음 듣는데"
*<신동아>는 "전 전 대통령은 정말로 궁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라고 전했다.
http://v.media.daum.net/v/20160517190103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