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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분당=이새롬·남윤호 기자] 뒤늦은 '후회'인가, 말 못하는 '울분'인가.
‘돈 봉투 만찬'사건으로 좌천된 이영렬(59·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부산고검 차장 검사로 인사발령을 받은 19일 밤 지인들과 함께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폭음을 하며 괴로운 심경을 드러내는 모습이 <더팩트> 취재진에 포착됐다. 이 전 지검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카페와 호프집에서 1,2차를 거치며 약 3시간 동안 술을 마신 뒤 만취하자 동석한 지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자정 무렵 귀가했다. 그러나 이날 이 전 지검장의 한밤 술자리는 검찰조직을 극도의 혼란 속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으로서 자숙해야할 시기에 벌어졌다는 점에서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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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지검장은 검찰국 과장들에게 100만원씩 든 격려금을, 안 전 국장은 이 전 지검장을 제외한 서울중앙지검 간부들에게 70만~100만원씩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돈의 성격과 출처는 물론 회동의 부적절성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쏟아졌다. 안 전 국장은 지난해 7~10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1000여회 휴대폰으로 연락한 것으로 알려져 조사를 받았다. 이 전 지검장이 건넨 돈은 직제상 상급기관 관계자들에게 건넨 것이어서 김영란법 위반 시비가 일었다. 돈의 출처인 특수활동비 용도 논란도 재점화됐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문재인 대통령의 감찰 지시 이후 모두 22명으로 대규모 합동 감찰반을 꾸려 당시 만찬의 성격과 주고받은 격려금의 출처와 처리 과정, 청탁금지법 위반, 특수활동비 적정 사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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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왜 객기를 부리셔? 그리고 여기 꼴통 하나 추가 지들이 언제부터 절차 잘 지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