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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3 16:45
체대간 친구들 보면 군대가 더 편하다는데
 글쓴이 : 만년삼
조회 : 1,007  

친구말 들어보면 체대 다니다 군대가니 체대에서 벗어나 휴양온 것 같다는데
운동선수들 파벌싸움이나 이전에 체대에서 갈굼 당하는거에 비하면 그냥 군대가도 생각보다 힘들어하지 않을것 같은데..
 
지레 겁먹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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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14-02-23 16:46
   
군대가 힘든건...
그 자체가 힘들어서라기 보다는
감옥이 힘든 이유와 같습니다.

자유가 박탈 당하면 몹시 정신적으로 괴롭죠. ㅋㅋ
     
주말엔야구 14-02-23 16:53
   
동감합니다.
훈련이고 그지같은 선임, 간부들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져 견딜만 하지만
감옥같이 자유도 없이 한곳에 갇혀잇는건 진짜 너무 힘듬;;
징역 1~2년은 벌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군대가서 생각해보니 징역1년도 생각보단 큰 벌이더군요
김구라아님 14-02-23 16:48
   
그거랑 그거는 다르죠.. 자기 성공을 위해 가혹한 시스템을 견디는거랑 군대랑은..
허각기동대 14-02-23 16:49
   
파벌싸움 갈굼 이런건 부차적인거고 그냥 운동하는거 자체가 엄청나게 힘든일이죠.
아무리 신체적으로 우월하고 선별된 자들이 하는거긴 하지만 쉴새없이 몸을 움직이고
행동을 개선시켜나가는 일이란 일반인들이 감당할수 없는 부분이니까
좀더 전문적인 선수들은 잦은합숙도 병행되니까 군대는 그냥 애들 장난처럼 보일수도 있을겁니다.
배신자 14-02-23 16:49
   
운동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않으면 도태됩니다.
군대에서 체계적인 훈련은 제대로 받을 수 없으니 군대 갔다 오면 재기하기 힘들죠
바람비 14-02-23 17:22
   
운동선수만 특화시켜 군대가면 운동 다시 하기 힘들다  말씀하시는 분이 간혹 계신데요.
틀린말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운동하는 사람뿐만이 아닌 모든 경우가 다 해당됩니다.
고로 운동만 피해의식을 가질 필요 없다고 봅니다.
카인 14-02-23 17:30
   
공부 잘하다가 군대갔다오면 머리 백지 되는거랑 운동선수가 군대가서 몸망가지는거랑 뭐가다름요?
군대가면 남자들 모두 피해보는건 같아요
빨간단무지 14-02-23 17:34
   
동생이 중고등학교 대학교까지 펜싱선수였습니다. 군대가서는 너무 적응을 잘하더군요.(오히려 실세잡고 군림;)

동생이 일주일에 한번씩 집에오면 부모님께 허벅지에 멍보여주기 싫어서 일부러 긴바지 입곤했거든요. 제가 보자고하면 보여주는데 피멍이 엉덩이에서 내려와서 종아리까지;; 생각하기도 싫네요.

물론 군대는 다른식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