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직무정지 중에도 하루에 5천만 원씩 특수 활동비 사용’
청와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가 있었습니다. 5월 현재 청와대의 특수활동비 잔액입니다. 청와대는 5월 현재액이 127억 (12,667백만원)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왜냐하면 박근혜씨는 이미 작년 12월부터 직무정지됐기 때문입니다
박근혜씨는 작년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이날 오후 7시 3분부터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이후 박근혜씨는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일치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돼 3월 12일 오후 6시 56분께 청와대를 떠났습니다.
2017년 대통령비서실 특수활동비 예산이 총 161억이었고, 문재인정부에 남겨진 예산이 126억이라면 박근혜씨가 사용한 특수활동비가 대략 35억입니다. 70일 동안 하루에 5천만 원씩 특수활동비를 쓴 셈입니다.
박근혜씨가 대통령 직무 정지 중에 청와대에서 했던 일은 청와대 출입기자들과의 신년 기자 간담회와 정규재TV 인터뷰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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