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유엔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한일 위안부 합의지지' 발언 논란에 대해 원론적 언급일 뿐이라고 조속히 해명했는데도 일본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국에 유리한 해석을 고집하고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자가 유엔 측 설명과 일본 정부 주장이 다른 점을 지적하며 "사실관계를 말해달라"고 요청하자 "사실에 대해선 일본 측이 기존에 발표한 대로"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