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강원도 화천에서 근무했습니다.
제가 일반병으로 갔다가. 운전교육 받고 일병때 운전병 됐다가(그것도 155mm 견인 포차),
상병말때 부군단장 사모차 운전 하라고 해서 하려다가는 군종병 없다고 군종병 생활하다가,
드럼을 칠 줄 아는 바람에 여단 문선대로 오라는거 안가고 버티다가 군장 뺑뺑이 3일 돌고,
(병장인데 18 남의부대 전출을 왜감?),
군종병으로 만기 전역 했습니다.
생각보다 보작변경 존나 쉬움.
케바케라. 분대장 때 후임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긴장도 풀어주고 응원차 간단한 면담 하잖아요. 군대도 사람 사는데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군생활 할만하다고. 그러니까 후임이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선 시켜서 피엑스 보내놓고 소대 집합시켰습니다. 쟤 건들지 말라고. 애한테 욕하면 내가 죽여버리고 병아리 견장떼도 내가 뭐 시켜라 하기 전에는 군가도 가르치지 말라고.
그리고 나서 애가 영내탈영(...)을 하고 부모님 찾아오고 등의 몇몇 이벤트를 겪은 뒤 본부중대 주임원사 당번병이 되었습니다. 제 인생의 큰 위기 하나를 그렇게 넘겼네요.
사실 2년 여의 군생활을 하고 나면 군대 다 아는 것 같지만, 그래봤자 자기 부대, 자기 겪은거 밖에 모르는 거 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제 동기가 일반 포병으로 군엘 왔는데 밖에서 조직 생활 하던 놈이라,
엥간하면 눈치보고 잘 맞추는데,
또라이 같은 고참하나가 말도 안되는걸로 갈구다가 이놈한테 죽살 나게 터졌습니다.
군기교육대 갔다와서는 주임원사님이 상담후에 피엑스 관리병으로 빼더군요.
18.
근데 피엑스 관리병하면서 맨날 돈 꼴아박았 더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빽 없어도 필요하면 바뀜
소총수가 말이 소총수지 그냥 왠만한 기술직 아니면 필요하면 뽑아가서 쓰는거지
우리때도 보일러병으로도 빠지고, 정비병 모자르다고 사회에서 차 좀 만져봤다고 빼가고
군생활 못할것 같다고 해서 취사병 보내주고, 이 새끼 영 불안하다고 행정반으로 빼가서
잡일시키공
먼소리야 ㅡㅡ 특수보직이나 관심사병들 종종 바뀜 ㅡㅡ ;;
인사계 있었음 알텐데 ㅡㅡ 군대에는 기본적으로 TO라는게 있지 (어떤회사든 마찮가지 )
근데 이 TO랑 실제 필요인력은 다른단 말이야 그래서 일단 다른 TO로 뽑고 나중에 TO 가 빌때 바꿔주지
내가 대표적으로 그래 1713 전산기 운용병이거든 처음에는 1111 받았어
TO도 모르는애가 지 나온데는 안그그랬다고 ㅡㅡ;; 원래 모르면 무식한 법이지 ...
네. 언제 군대가 어이 따졌습니까. 높으신 양반들도 짬이 얼만데. 자잘한 사고 몇 개만 봐도 얘가 살아서 제대할 놈인지 죽어서 제대할 놈인지 감 오잖아요. 취급주의 붙은 애들은 당번병으로 직접 케어하는 케이스를 몇 번 봤습니다. 다른 케이스는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만큼 희귀한 케이스 아닙니다.
원래 탄핵을 주도한건 아이러니하게도 조중동임
그중에서도 jtbc하고 tv조선.
이렇게 다 위아드월드해서 촛불집회하고 탄핵찬성하고 햇었던 사실이 있고
그때도 이슈게는 있었음. 같이 최순실 우병우 욕햇지
그래서 탄핵됏고 그리고 나서가 대선 아님? 이런 사실이 있는데 뭐가 물타기임
내가 님한테 댓글을 단게 아니고 님이 저한테 달았죠?
난 그에 대해 대답을 한건데. 여기에 조중동 jtbc 태세전환이 왜나오냐고 하면
이게 뭐임;;;
이거는 예를들면 이런거에요.
저는 제 사생활 말하는걸 싫어하는 사람인데, 굳이 사생활을 질문해놓고
내가 그걸 주절주절 말하고 있으니까, 듣는둥 마는둥 하는..
이런종류의 사람 뭔지 알죠? 지금 그 상황인데..
아니 그럼 애초에 왜 나한테 댓글 달아서 답변을 유도한건지 모르겟네
아... 짜증나는게 난 분명히 댓글에 대댓을 한건데
아니 줫같은게 이게 뭔 상황인지 그냥 말하기도 짜증나니까 알앗으니까 가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그냥 존나 싫어하는 스타일이에요 님이
지가 질문해놓고 대답하고 있으면 딴척하거나 다른 화제로 돌리거나
넌 왜 지금 그소리를 하고 있냐. 하면서 힘빼는 스타일
아니 내가 댓글쓰고 그 댓글로
예전부터 문재인 탐탁치 않게 생각햇냐. 넌 예전부터 분탕쳣다
이렇게 댓글 달았죠? 이게 애초에 글과는 상관없는거고
(내가 분탕이든 말든 그게 글 내용과 무슨 상관임?)
그렇지만 저는 성실하게(?) 대댓햇습니다
근데 하고 싶지도 않은 얘기고, 할필요도 없는 얘긴데
(왜냐면 내가 분탕꾼이 아니라는걸 굳이 왜 해야 하는지를 모르니까요)
그치만 넌 예전부터 그런놈이고 예전부터 그랫다는 말에 대답을 한거 뿐인데
'왜 그런얘기해서 물타기함?"이렇게 나오면 뭐 어쩌자는거임?
내말 뭔지 모름?
난 물타기할려고 설명한게 아니라고. 당신이 질문(?)내지는 시비에 대꾸한거뿐인데.
그 대꾸한것들을 몽땅 모아다가 물타기한걸로 만들어서 다시 논리적인척
반박을 하는데. 진짜 욕나옴;;; 첨부터 그럼 그 논리(?)적인걸로 말하든가
진짜 짜증나서 펄쩍 뛸거같음
못알아들은건 없습니다
님 첫 댓글 " 넌 문재인 원래 싫어햇고 분탕질한놈이자나"
에 대해서 성실히 답변
그에 대한 두번째 댓글 " 얼씨구 물타기하지 마시죠"
에 대해서도 물타기는 아니라고 성실히 답변
근데 이걸 싸그리 모아다가 물타기한놈이라고 엮어서 자기혼자 반박함
이게 도대체 뭐하자는거임? 내가 화가나는건 뭘 못알아들어서가 아니라
질문하길래 대답하니까 대답햇다고 ㅈㄹ하는 그 태도가 짜증나서 그럼
내용가지고 따지는것도 아니고 넌 원래 그런놈이자나 에서 시작해서..
이딴 유치한것도 그래도 사람이라도 내가 대꾸해준게 병1신인건가 싶어서 그럼 ㅠ
이제 그만합시다.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하이고...지금 이 글의 주제는 김상조 아들의 보직변경에 대한 문제잖아요
댓글에서 수차례 설명드렸듯이,
> 그렇습니다 보직변경의 문제이지
내가 문재인을 호불호나 저의 과거 태도 문제가 아니죠
그런데도 그냥 대답해드렷습니다. 어려운거 아니니
근데 그 대답이 공격이 되어 돌아옵니다. 그래서 짜증이 납디다
나보고 조중동 jtbc얘기햇다고 주제 벗어낫다고 따지십니다.
그 얘기를 하게 만든건 님이라고 수차례 얘기햇고 또 얘기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보직변경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전혀 관계없는 질문으로
꼬투리를 잡은건 님이고,저는 그 꼬투리도 성실히 대답해준 잘못밖에 없습니다
이제와서 아들 보직변경에 대해 말할려고 하시는데 그런건 눈에 안들어옵니다
더 이상 괴롭히지 말고 갈길 가세요
제가 분탕질을 안햇다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님한테는 사과도 받고 싶지 않습니다
엮이고 싶지 않습니다. 제발 그냥 갈길 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님 첫댓글
"님은 예전에도 문재인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했으면서 무슨...
이슈게에서 님이 분탕쳐서 제가 댓글단것도 똑똑히 기억나는데요 "
두번째 댓글
"디씨 주갤 안가봐서 모르겠구요
이제와서 물타기 하진 마시죠 "
여기 어디 보직변경 얘기가 있나요? 제 머리를 탓하지 마시고
양심껏 생각해보세요. 보직변경 얘기를 해야 맞다는걸 본인 스스로도 알면서도
저런 댓글을 단건 님이지 제가 아닙니다.
저는 그에 대해 답변을 햇고, 그 답변들을 모아서 딴소리한다고, 물타기한다고
공격당햇습니다. 이런 억울한 일이 있습니까? ㅠㅠ
혹시라도 이 댓글들을 본사람이 있다면 제 억울한 심정을 아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위에서 너무 흥분한거 같습니다 뭔가 답답한 느낌이라..
그리고 분탕질 햇다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반박할 생각이 없습니다
분탕질 한게 맞겠죠. 그게 뭐 어떻습니까
예전만큼 어그로는 끌지 못합니다. 나이 먹어서 소심해졋달까..
그리고 제가 문재인을 미워한다기 보다는
중도보수 입장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지만 또 애국보수는 아닌 입장에서
댓글 다는 입장인거죠
근데 그렇게 보실만한게 아닌게 진짜 주변에 많아요 생각보다 보직변경된 친구들
그리고 저 대학 다닐때에도 휴가 저만치 나오는 친구들 한둘은 꼭 있었거든요
이게 모두에게 100% 라고 할 수는 없는거지만
적어도 자신의 경험으로 모든것을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 필요없고 매달 5~9일 나가는 보직이면 꿀인건 팩트임
왜 시험까지 봐서 복무기간이 긴 공군을 갈까? 편한것도 있지만 휴가가 가장큼
이건 팩트지. 내 경험으로 인한 판단의 우는 아닐거임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찜찜한게 사실이지.
막말로 5~9일씩 휴가보내주는게 육군이면 누가 공군감
휴가를 잘 관리하는 얘들은 상병,병장 때 그 정도 휴가 나오는 얘들 생각보다 꽤 있습니다
공군은 간 얘들 중에 더 널널하게 다니는 얘들도 봤구요
전부, 100% 이렇지는 않다고 미리 말씀드린 것 처럼 빡세게 다닌 사람, 안 빡세게 다닌 사람 모두 존재합니다
본인 및 주변에서도 그런 경험을 하신적이 없으신 것 같아 찜찜하시다는건 알겠지만
그 이유로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매도하는 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보여집니다
흔치 않은 일이라는걸 인정한걸로 알겟습니다
위에서는 다들 흔하디 흔한 것처럼 말햇는데
휴가 관리 잘햇다 쳐도 매달 나오는건 흔치 않은건 맞죠
님말대로 님 주변에 한둘 있었다고 해서 그게 흔한일인건 아니니까요
이런 맥락에서 보면 매도라기 보다는 합리적 의심이라고 하는게 맞는거죠
정확히는 공정위위원장입니다만 의심이 드신다면 어쩔 수 없죠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니까요
하지만 합리적 의심이 힘을 받으려면 의심을 살만한 환경이 받쳐줘야하는데
그 이명박정부 하에서 그 김상조 내정자의 아들이 특혜를 받았을거란 생각은 그다지 들지않네요 합리적의심을 하려면 청문회에서 의심할만한 증거가 나온 뒤에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군대라는 곳도 사회입니다. 보직하고 상관없이 좋은 대학교 나온 사람은 그 쓰임세가 바뀌고요.
서울대 나온 사람 총들고 싸우게 하는 부대가 오히려 적죠. 보통 보직 변경됩니다.
통신에서 px병도 나오고 추사병으로도 가고 운전병인데 대령님 당번병으로도 가고 모든 것은 윗사람 마음
ㅇㅇ 보직은 상관 꼴리는대로 바뀔 수 있어요. 쉽게 안되다뇨 말 한마디면 바뀌는데...
실제로 저 또한 최전방이었고 영관급 전령으로 차출되서 보직 바뀔뻔 했는데 그때 당시 분대장이 절대로 하기 싫다고 말하라고 하면서 다른 놈을 보냄. 반대로 행정병이 소총수로 오기도 했고 요리 잘하는 선임 취사병으로 빠지기도 했고....심지어 옆 포반으로 옮겨간 놈도 있음.
보직이 변경이 되고 그로 인해 휴가를 자주 나오게 되었다면, 그걸로 의혹을 삼을거면 최소한 외압이 있었나 없었나를 조사를 해보고, 이야기를 해야지
무조건 이상해 보인다고 하면 이건 반대를 위한 반대로 보일뿐이죠
나중에는 아들이 공부를 잘했다고, 딸이 너무 이뻐서 의혹, 마누라가 너무나 날씬하다고 의혹..의혹 의혹거리로 만들수도 있겠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