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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1 03:19
원전 폐쇄하면, 전기세 최소 50% 오른다?
 글쓴이 : 스포메니아
조회 : 2,871  

원전을 폐쇄하면, 
전기세가 최소 50% 이상 오르고,
나라가 전체가 전력 부족에 시달리며 국제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의 주장은 우리나라의 원전이 모두 한꺼번에 내일 당장 폐쇄될 것이라는 가정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현재 설계 연한이 남아있는 잘 돌아가고 있는 원전을 설계 연한 이전에 폐쇄할 계획이 없습니다.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가 결정된 고리 원전 1호기의 발전 용량 : 587MW (0.587GW)
2016년 우리나라 총 발전설비 용량 : 108.7GW
폐쇄가 결정된 고리 원전 1호기가 전체 발전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 : 0.5%

2016년 기준 원자력 발전이 우리나라 총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 : 대략 30%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더 이상 세우지 않더라도, 향후 20 여년간 우리나라의 전제 발전용량에서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적으로 2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세가 과연 50% 이상 오를 수가 있겠습니까 ???

그리고, 최근 10 여년간 신재생 에너지와 복합적인 기술을 사용한 고효율, 저비용 발전소건설비용/발전연료/유지/보수/폐쇄 기술이 개발되어 원자력발전이 가장 경제적인 발전 수단이라고 주장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년 5년간 개발된 발전기술과 파리협약의 결과물은, 2014년 이전 정도까지 조사되고 연구된 유형별 전기발전 기술과 경제성에 대한 데이타를 완전히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원전 폐쇄로 인해 전기세가 50% 이상 오르는 시대는 올 수가 없습니다.
원전 폐쇄 외의 다른 이유로는 모르겠지만 .. 


아래에 영국이 원자력 발전과 여타 발전 유형의 실제적인 발전단가에 대해 2015년에 조사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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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신재생 에너지인 풍력과 태양전지를 이용한 발전도 기술의 발전으로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결과로 현재 이미 원자력 발전 대비 풍력, 태양전지를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의 경제성이 앞선다는 내용입니다.


Wind and Solar Are Our Cheapest Electricity Generation Sources. Now What Do We Do?

Januar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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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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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건달둘 17-06-21 03:23
   
그렇게 말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에겐 자료고 나발이고 필요없고 그렇게 말해야만 합니다..
     
디펜서 17-06-22 19:52
   
ㅎㅎㅎ 위에 자료를 봐 40불이라고....!!!!

원전은 얼마다??? 10센트도 않된다고 ㅎㅎㅎㅎ

자료의 방향만 보지말고, 수치를 봐~~ 그러고 댓글 달아...

원진이 비싼건

그 위험성과 건설비용, 해체비용등 지불해야할 비용이 생산비용가치만큼 크다는데 있지

사용비용은 비교불가인거야

왜??? 선진국애들이 원전을 만들고, 그 위험때문에 독일은 탈원전하고

전기세게 현재 유럽2등으로 기존보다 140% 정도 오른줄 아냐?

호불호가 있는 문제이지, 어느게 정답이다라고 정의내리긴 힘들어~

다만, 그 시기를 조절해나갈 필요성과 시점을 정확하게 잡아 나가는것

또한, 독일은 탈원전 하면서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산업화를 일부분 성공했어

오키?? 그러나, 우리나라는 산업기반이 친환경으로 가기에는 무리수가 있는

부분을 감안하면 아주 어려운 문제야~~

제발 글좀 읽고 읽은척좀 해~~ 방향만 보지좀 말고...

너같은 어설픈 애들이 제일로 개 답답해~~~ 모르면서 동의하는척 하면서

그냥, 어설프게 말하부류들 말야~

- 아래쪽 이하 동문들 -
     
디펜서 17-06-22 19:57
   
조금더 말하면

MB가 4대강 사업 준비 없이 뚝딱 해칠울때...
미친건줄 알았어

분석하고, 준비하고, 물부족국가로 가니까
대처는 해야하는데,

그 방법에 대한 최적화 설계만해도 최소 임기내내는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후다닥 해버리네...

것도 임기내 말야...

제정신 아닌줄 알았지...

마찬가지로 탈원전 방향성이 나쁜것 보다는

지금 나오는 전기세 인상문제 및 친환경에너지를 어떻게 산업화 해서

비용을 절감할수 있냐도 고민해야 하거든

우리나라 산업구조랑 독일 산업구조, 시민환경과는 많이 차이가 난다는거지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과학기술부족 보다

땅이 좁고, 친환경 인프라가 생각보다 넓지가 않아

유럽이라는 시장도 붙어 있는게 아니고...

그러니까, 이건 뚝딱 그래 한다~~!!! 라고 할께 아니라

장기간 조용히 뒤에서 검토를 하고 발표해야 맞는거지...

그냥 발표하니까, 그냥 댓글 들어오는거야~~

그러니가, 기승전 신중하게 연구하고, 검토후에 발표했어야 하는거고

그 방향성도 신중하게 했으면 좋겠다.

좁은 땅떵어리에 생각보다 전기료가 우리 민생, 산업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

너같은 애들이 되도 않는 자료 몇개가지고 떡하니 이렇다 저렇다

아는척 할건 아냐~~
순대천하 17-06-21 04:55
   
그 쪽 분들은 현실 현실 거리지만 너무 감정적이고 선동적입니다.
웃긴건 현실을 따지는 사람에게 감정적이라고 욕하죠. 마치 옆나라 일본인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탈원전 한다고 당장 원전들을 폐쇄한다는 얘기가 아닌데 마치 군병력 축소를 당장 한다는 소리로 이해하고 종북 거리는 것과 똑깉음.

그리고 탈원전이란게 현재 위험성이 많이 내포된 상태의 원전을 전제로 한거죠. 만약 앞으로 원전 기술이 발달하여 위험이 정말 0에 수렴하고 처리 비용도 상당히 줄어든다 면 그때는 전제가 달라졌으니 다른 적용을 하면 되는 거겠죠.

우리나라 20%들 너무나 극단적입니다.
wndtlk 17-06-21 06:48
   
20년후인 2027년후에는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그 뒤에는?
1. '80, '90년 초 완공된 원자력 발전소는 모두 폐쇄됩니다. (설계수명이 30-40년) 신규 원자력 발전소는 건설 안합니다.
2. 석탄화력도 폐쇄하고 LNG로 바꾸자고 합니다. 석탄이든 천연개스든 탄소배출권, 비용 공해 저감 비용까지 고려하면 비싼 발전입니다.
3. 신재생에너지 20%가 목표라지만 20%도 한국의 입장에서 어렵습니다.
그리고 인구밀도 높고, 산이 많은 지형에 풍향과풍량도 일정치 않아 육상 태양광, 풍력 모두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려면 생산비가 비싼 해상풍력 및 조력발전해야 합니다. 조력발전도 환경단체 반대가 심합니다.
4. 그러면 궁극적으로 남는 것은 화력 80%이상이고 공해 문제를 고려하면 LNG 발전이라는 얘기입니다. 위의 비용분석은 영국 사정이고 우리나라의 경우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당연히 인상될 것입니다.
20년 뒤에는 원전이 더 안전해 지든지, 핵융합로가 상용된다는 확신 없이 20년 버티면 뭐가 된다고 하면 20년 뒤에도 똑같습니다.
     
스포메니아 17-06-21 07:19
   
20여년의 시간을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는 것을 기다리듯이 무의미하게 보낸다면.. 님과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술을 개발하거나, 고효율/저비용을 달성할 수 있는 우랴늄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복합/신기술 발전 기술을 개발하거나 한다면, 20년 내에 충분히 원자력 발전을 대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세계 어느 나라 어느 지역도 바람이 항상 일정하게 부는 지역은 없습니다. 그런 요소를 다 감안해서 풍력발전소를 세우고, 그 결과가 도출된 것이죠.

그리고, 위의 데이타에서, 풍력발전과 태양전지 발전의 단가가 떨어지는 추세가 안 보입니까? 현재 이미 원전보다 싸진 것이 보이지 않습니까? 기술의 개발과 사업화가 중요합니다.

왜 우리는 안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까? 문제를 극복해 보려고 연구해 봤습니까?

우리나라의 경우, Onshore windmill과 백두대간의 육상 windmill이 좋아 보이고, 서해와 남해의 바다 깊이가 얕은 이유로 Offshore windmill에 좋아 보이고, 또한 육지에서 100여킬로 미터 이상 떨어져도 바다의 깊이가 40~100미터 정도 밖에 안되는 남해와 제주도 사이에는 Offcoast willmill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전문가들이 그리고 이 기회에 돈을 벌어 보려는 사업가들과 엔지니어들이 열심히 뛸겁니다.

우리가 어떤 노력으로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문제 아니겠습니까?
     
스포메니아 17-06-21 07:38
   
바로 밑에 올라와 있는 현시창님의 글도 읽어보시고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732994
     
솔직히 17-06-21 08:52
   
지난 4년간 태양광 발전단가는 세계적으로는 반으로 줄어들고, 우리나라 태양광발전 또한 
사회적비용을 고려한 원전발전단가(평균153원/KWh)와 경쟁할 만한 수준(130~150원/KWh )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친환경발전 단가는 줄어드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그 걸 무시하고 원전을 고집하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http://news.donga.com/Society/more29/3/all/20160607/78523996/1
          
chuu 17-06-21 19:46
   
원전발전단가가 150원이라는 게 사실이면, 지금 당장 한전에서 한수원 전기 사갈 때 그 돈 주고 전기를 사와야죠...
근데 왜 1킬로당 50원만 주나요? 이거 완전 도둑놈 심보 아닙니까?
     
비오는새벽 17-06-21 13:09
   
탈원전은 시기의 문제일 뿐이지 언젠가는 해 나가야할  일입니다.
우리나라도 폐연료봉의 저장공간이 2020년에는 포화상태에 이른다고 합니다.
폐연료봉등의 고준위 방사능폐기물에 대한 해법을 찾지못한다면 탈원전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시대인거죠.
          
chuu 17-06-21 19:44
   
폐연료봉 보관은 수조에 담가둡니다. 그 수조 사이즈는 원전 건설할 때 수명에 맞춰 만들어집니다.
주인별 17-06-21 07:27
   
두고보면 알일..
검푸른푸른 17-06-21 07:46
   
[한국은 산업용 전력 소비 비율이 52%에 달하는 반면 가정용은 13%에 불과하다. 공공·상업용은 32%를 차지한다.]

참 재밌는게
전기료가 막 50% 급등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산업용 전기료 인상은 반대함.

가정에 공급받는 국민들 부담을 걱정하는 척하지만 실상은 기업 걱정일뿐.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정신머리가 있으면 해외기업들처럼 자체 발전소를 꾸려야 됨.
언제까지 국민들이 눈탱이 맞아가며 쌓아준 편차로 싸게 전기 빨아먹을 궁리는 그만두고.

기업들이 자체 발전소 꾸려나가면 현재 전력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기업사용량
부분의 전력에 여유가 생기기때문에 전력부족으로 인한 전기료 인상문제가 일정 해소되게됨.

중소기업이나 영세업체들은 타격이 가지않도록 문통이 별도의 지원책을 약속한다고 했으니
그건 기대해보면 될일이고.
마이크로 17-06-21 08:54
   
원전 폐쇄하는거 반대하는 멍청한 애들은 전체 발전량의 올해 폐쇄하는 고리 0.5%, 2018년? 월성0.6% 앞으로 다폐쇄하려면 40년이고 전체발전량의 30%를 40년간 못찾을까봐 걱정하는건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건지..
엽동이 17-06-21 09:01
   
에너지 개발 연구비용도 다 돈이 들어가는거죠.
전기세는 조금 오르겠지만 다른세금이 오를거같네요.
     
스포메니아 17-06-21 09:07
   
반대급부로, 안전을 얻고,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얻게 되지요.

안전을 확보하고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얻는데는 돈이 안들어 간다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전기세가 더 올라갈 것(전반적인 물가상승율을 제외한 순수 상승분)이라는 확신은 어디에서 나온건가요?
앞으로 더 나은 재료, 기술, 방식이 개발되서, 발전단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안해봅니까?
B형근육맨 17-06-21 11:31
   
사고방식이 북풍이랑 어쩜 이리도 대비되는지 ㅎㅎㅎ
탈원전 탈석탄이 어떻게 전기요금 상승으로 생각이 이어져 부들부들하는 그분들
그분들은 부역자들을 떠받들던 그분들

국민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된 원전납품비리를 저질러 놓고 안그래도 원전에 대한 안전불감증으로 국민들이 불안에 떠는데도
눈하나 깜짝 않하고 그들과 정부를 비호하기에 급급했던 사람들이
원전 완전패쇄에 반대하고 크게 오르지도 않을 전기세 걱정에 지난 과거일은 금세 잊어 먹었나봅니다.

아무튼 정부가 대책없이 추진하진 않았을테고 앞으로의 진행과정도 지켜보면 알일을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반대만을 위한 반대만 외쳐대니....
     
다크사이드 17-06-21 12:04
   
전형적인 문슬람식 물타기 시젼이군요. 주제에 대한 촛점 흐리기.
다크사이드 17-06-21 12:02
   
재미있는 가설이긴 한데, 우리나라같은 입지조건에서 과연 필요한 량의 전기를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커버할 수 있을까  의심스럽군요.
솔직히 17-06-21 12:41
   
전기세 50%오른다는 건

금강산 댐 터지면 으로 63빌딩도 잠긴다는
딱 전두환이 수준의 협박질이네.

컨텐츠는 없고 국민겁주기밖에 모르는 자칭 보수집단의 현실이 안타깝네요.
chuu 17-06-21 19:41
   
한전에서 전기요금 판매액으로 주는 돈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한전에서 한수원에 1kwh당 50원 정도 줍니다.폐로비용 포함돼 있다고 하고요.
반면 복합화력에는 1kwh당 150원 정도에 전기를 사갑니다.
향후 20년이면 남는 원전은 6기 정도일 것이고, 전기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에 원전 전기비율은 6퍼 정도 될 겁니다.
석탄화력40퍼 유지하고, 30퍼 원전이 10퍼로 줄어들고, 복합화력이 25퍼에서 45퍼로 증가하면 약 20퍼 가격상승되네요.
석탄을 줄이고 신재생을 늘리면 더 올라갈테죠.
강운 17-06-25 15:40
   
전기료 올린다면 산업용 부터 먼저 올려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