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을 폐쇄하면,
전기세가 최소 50% 이상 오르고,
나라가 전체가 전력 부족에 시달리며 국제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의 주장은 우리나라의 원전이 모두 한꺼번에 내일 당장 폐쇄될 것이라는 가정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현재 설계 연한이 남아있는 잘 돌아가고 있는 원전을 설계 연한 이전에 폐쇄할 계획이 없습니다.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가 결정된 고리 원전 1호기의 발전 용량 : 587MW (0.587GW)
2016년 우리나라 총 발전설비 용량 : 108.7GW
폐쇄가 결정된 고리 원전 1호기가 전체 발전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 : 0.5%
2016년 기준 원자력 발전이 우리나라 총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 : 대략 30%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더 이상 세우지 않더라도, 향후 20 여년간 우리나라의 전제 발전용량에서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적으로 2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세가 과연 50% 이상 오를 수가 있겠습니까 ???
그리고, 최근 10 여년간 신재생 에너지와 복합적인 기술을 사용한 고효율, 저비용 발전소건설비용/발전연료/유지/보수/폐쇄 기술이 개발되어 원자력발전이 가장 경제적인 발전 수단이라고 주장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년 5년간 개발된 발전기술과 파리협약의 결과물은, 2014년 이전 정도까지 조사되고 연구된 유형별 전기발전 기술과 경제성에 대한 데이타를 완전히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원전 폐쇄로 인해 전기세가 50% 이상 오르는 시대는 올 수가 없습니다.
원전 폐쇄 외의 다른 이유로는 모르겠지만 ..
아래에 영국이 원자력 발전과 여타 발전 유형의 실제적인 발전단가에 대해 2015년에 조사한 결과입니다.
아래는 신재생 에너지인 풍력과 태양전지를 이용한 발전도 기술의 발전으로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결과로 현재 이미 원자력 발전 대비 풍력, 태양전지를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의 경제성이 앞선다는 내용입니다.
Wind and Solar Are Our Cheapest Electricity Generation Sources. Now What Do We Do?
January 26,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