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2-24 09:58
올림픽1위로 기세오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더 팽창주의로 나갈거 같네요..
 글쓴이 : 나좀보소
조회 : 548  

유럽전체가 나서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가라앉히려고 러시아 눈치만 보는 형국이네요..
 
이러는 이유는 뻔합니다..
 
러시아가 야당세력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로 가는 가스 송유관 차단해 버리면
 
국내 가스 사용량의 25%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우크라이나도 큰일이지만
 
유럽전체 사용량의 80%도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에서 들어오는만큼
 
러시아 열받게 해서 가스관 차단해 버리면, 유럽전체가 혼란에 빠져버리지요,,
 
러시아가 유럽 목줄을 쥐고 있는 상태라, 유럽은 그냥 러시아 앞에 무릎꿇고 앉아서 빌어야 할 형편이예요..  
 
몇년전같은 가스사태가 재발할 까봐 독일 프랑스등 유럽 전체가 나서서 사태해결에 전전긍긍하는거 같네요...
 
러시아 말고는 저만한 공급처가 전혀 없기때문에 대란이 벌어지는 거예요.,. 한마디로 자원부국의 힘이죠...
 
 
러시아는 10년전의 경제 위기에서 벗어난후 처음 개최한 올림픽에서 안현수의 3관왕 독식등으로 1위를 차지하며
 
국민의 자긍심과 사기가 끓어오른 이 시기에 벌어진 우크라이나 사태를 부활한 러시아의 힘을 보여주는 기회로 이용할듯 합니다..
 
자국 국민들에게도 다시 일어선 러시아 민족주의의 장으로 활용하며 서방측에 러시아의 힘을 보여줌으로서 국민의 인기를 결집해
 
푸틴의 장기집권 기회로도 삼을거고요.. 
 
 
우크라이나 야당측은 최악의 경우 국토 분할까지 각오하고 있는거 같은데, 미국 유럽등의 지원만 믿는 어리석은 생각이죠,,,
 
야당 지원처인 미국 유럽등은 안그래도 올림픽 1위에 테레위협을 가라앉히고 당당히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치르며
 
민족적 사기가 불타오르는 러시아의 분노를 살까봐, 국토 분할 독립은 불허하려고 하거든요,, 
 
사실 국토분할 상황까지 가면 몇년전 러시아의 그루지야 전쟁때처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여당세력에 군사력을 지원할게 뻔하니
 
서방측은 절대 러시아와 군사적 대립은 원치않기에,  야당세력을 지원할수가 없죠..
 
그루지아도 미국의 개입만 믿고 러시아에 덤볐다가, 미국이 나몰라라하는 바람에 러시아에 개박살 났었잖아요..
 
이래가지곤 서방세력이 러시아눈치보느라 야당세력을 제대로 지원할수도 없는 상황이라, 우크라이나 사태는 장기 내전화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ymiky 14-02-24 10:01
   
우크라이나 동쪽은 원래 러시아 땅이라고 하는데, 소련 해체할때 우의의 증표라고 우크라이나 주었을뿐이라고 들었음..  최악의 경우 걍 다시 러시아땅이 되는 것뿐임.
우크라이나가 아쉬울게 있나? 싶은데요.
퍼즐 14-02-24 10:31
   
어쩔수 없죠. 한쪽은 친러쪽이고 한쪽은 친야쪽이니까 대립은 피할수 없죠.

근데 친러 대통령 도망갔다는데요 ㅎㅎ 지금 야권이 장악한거 같더라구요.
     
나좀보소 14-02-24 10:46
   
네, 친러 지역인 동부지역으로 도망갔죠.. 이상태에서 친야당세력은 여차하면 국토 분할을 원하는거 같고,,

러시아는 친 야당세력이 이상태에서 더 나가면 군사개입할 태세죠... 대통령을 원래 자리로 복귀 시키려 하겠죠..

미국과 유럽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라 나몰라라 손놓을 가능성이 크죠,,

이러다간 친 야당세력이 그루지야전쟁때처럼 서방세력에 배신당해 러시아 군사지원받은 여당세력에 진압될

가능성도 큰데 그러면 엄청난 유혈사태가 벌어지겠죠..

무엇보다도 그동안은 러시아가 올림픽 기간이라 자기네 잔치기간에 피를 보지않기위해 개입을 자제했는데

이제 올림픽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개입할겁니다..그래서 앞으로가 무서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