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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2 09:11
文 대통령, '집으로 가는길' 반복없게 재외공관·영사 확충한다
 글쓴이 : veloci
조회 : 887  

the300]美 동포 간담회 "트럼프와 신뢰 형성했다..북핵문제 반드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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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워싱턴D.C(미국)=김성휘 기자] [[the300]美 동포 간담회 "트럼프와 신뢰 형성했다..북핵문제 반드시 해결"]


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열고 "재외국민 보호법을 만들고 재외공관을 재외공관답게 만들겠다"며 통역, 수감자 법률 서비스 등을 위한 영사 확충을 약속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 결과를 소개하고 동포들이 늘 조국을 사랑하고 헌신해 왔다며 감사 인사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사랑하는 250만 재미동포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인삿말에서 "2012년 대선 때도, 그리고 지난 대선 때도 해외 동포 여러분은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지난 대선 때 역대 최고의 재외국민 투표율로 지난 2012년보다 투표자 수가 무려 40%나 늘어난 것은 '내 조국은 대한민국이다' 누구에게나 자랑할 수 있는 당당하고 품격 있는 나라를 함께 만들자는 염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외 동포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재외국민보호법을 만들고 지원 조직을 확대하겠다. 테러와 범죄, 재난으로부터 여러분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재외 동포는 720만 명에 이른다. 한 해 해외여행객도 2000만 명을 넘었다. 문 대통령인 이에 대해 "재외공관이 없거나 부실해서, 또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셨을 것"이라며 "통역이나 수감자 지원 법률서비스를 위해 영사인력을 확충해 가겠다"고 밝혔다. 전자행정도 강화한다.


문 대통령은 "특히 재미 동포들의 정치적 역량이 커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와 양국의 관계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젊은 동포들이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말과 글을 지킬 수 있도록 한글학교를 지원하고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자녀들이 민족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이틀 동안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 두 정상 간에 깊은 우의와 신뢰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정부가 북핵문제 해결에 최우선 순위를 두기로 한 것은 미국 외교정책의 커다란 변화"라며 "이 변화와, 트럼프 대통령과 저 사이에 형성된 신뢰를 바탕으로, 북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한반도의 평화통일 환경 조성에서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과 남북대화 재개에 대한 지지를 확보한 것은 매우 중요한 성과"라며 "사드 문제에서도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미국 정부의 공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있었던 우리 문화재 두 점이 제 귀국길에 함께 돌아간다"며 "조선왕조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라고 소개했다. 국내 시민단체와 재미 동포사회가 문화재 찾기에 노력을 모아준 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동포간담회를 끝으로 미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워싱턴D.C(미국)=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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