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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4 10:11
우크라이나/러시아 - 정확히 어떻게 다른 나라죠?
 글쓴이 : mymiky
조회 : 3,198  

둘다 슬라브 민족국가인데,, 애네들 고대엔 같은 역사를 공유하고 있지요.
키예프 공화국 시절을 공유하는데,
제가 동유럽 역사는 관심이 없어서-.-;; 대충아는 바로는,,
 
슬라브 땅에, 몽골이 쳐들어옴에 따라,키예프 왕들이 저기 북쪽- 모스크바 쪽으로 도망갔다고
(수도를 천도했다던가?) 모스크바 대공국은 몽골의 킵차크 칸국-주치의 후손들에게
세금 바치던 속국노릇 하다가, 몽골제국 말기에 독립- 이때를 타타르의 명애-라고 한다는..
 
몽골로부터 독립을 기념해 만든게, 현 모스크바의 명물 성 바실리 성당..
 
그뒤, 동로마가 멸망하면서, 동로마 공주가 러시아 대공이랑 결혼하면서
비잔틴 문화의 받고,, 이건 더 앞의 역사였나? 하여든;;
 
애네들도, [독일-오스트리아]처럼 뭐 그런 관계인가? 맞음?
같은 민족이고, 부분적으로 역사도 공유하고, 키릴문자도 공유하지만,,
서로 정체성은 다른거 같은데...?
 
마치 캐나다인에게 미국인과 어찌 다르냐고? 물으면 불쾌하게 생각한다는데
그것과 비슷한건가?싶기도 하고..
전, 사실 어릴적에 캐나다와 미국이 어찌 다른지 잘 몰랐음.. ㅋㅋㅋㅋㅋ
캐나다땅도 미국땅인줄 알았지요. 초딩땐 ㅋㅋㅋ 
 
뭔가 우크라이나하면, 러시아의 스몰 사이즈? 같은 느낌이 드는데;;;
벨라루시도 좀 그런 분위기- 애네는 아예 이름 자체가 하얀 러시아란 뜻이니까..
 
정확히 둘이 어찌 차이나는지?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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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ts 14-02-24 10:15
   
러시아 - 흑발-갈색발) 중앙 아시안계 슬라브, 몽골로이드계의 영향을 받아 눈 두덩이가 깊고 눈썹이 약하게 나있고 얼굴 윤곽이 발달해 보입니다(토종의 경우), 나머지 금발은 백러시아계 즉 슬라브 민족의 혈통이 진한 경우입니다.


우크라이나 - 인구 구성 비율중, 백러시아계인 슬라브 혈통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벨라루스 - 인구 구성 비율중, 90%가 넘는 인구가 백러시아계(벨라루스)인 슬라브 혈통입니다.
baits 14-02-24 10:21
   
우크라이나는 구소련 연방의 한 자치구였다가, 독립한 나라입니다. 혈통이 비슷하지만, 러시아에게 핍박받은것이 많았고, 특히 세계 2차대전때 구 소련 연방 정부의 강도높은 압박으로 자국 남성이 모두 전쟁터에 끌려가서 목숨을 잃었죠.

그 동안 노약자, 여성들은 러시아 남성들에게 성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시달렸습니다.

게다가,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영향까지 더블로 곂쳐서 남성의 평균 수명도 60세 안팎이며, 남-녀 성 비율이

여성에 쏠려있습니다(7:3정도로). 그렇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여성은 태어나서부터 남성에게 잘대하고 복종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교육받습니다. 따라서 여성의 경우 음식도 11세정도때부터 할 줄 알지요.

기본적으로 우크라이나는 독립이후 우크라이나어를 모국어로 제정하고 사용을 권장하지만,

오데사와 키예프같은 부유한 대도시의 경우는 러시아를 압도적으로 더 많이 사용합니다.

그 이외의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를 섞어쓰거나, 우크라이나어만 사용하는 지역으로 나뉘었으며

언어권이 다른 지역간에 지역감정이 심합니다.

우크라이나어를 사용하는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러시아인에 대한 혐오감이 무시무시하며, 반대로 러시아어를 주로 사용하는 지역 사람들은 러시아인들에대해 어드정도 관용적이고 열린 태도를 보여줍니다.
baits 14-02-24 10:24
   
구 소련 연방에 해당하는 나라들은 주로 3민족으로 이루어 졌는데

타타르족: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모델 이리나가 타타르족 혈통입니다.(살짝 까무잡잡한 피부, 흑갈색 머리)

백러시아계: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이 알고있는 금발 러시아 미녀

몽골로이드의 영향을 받은 중앙 러시아 본토계: 얼굴뼈가 두껍고, 눈썹이 약하게 나있는 무서운 빡빡이 러시아 갱스터를 상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여자는 좀 못생기고 강한 인상을 지닌 흑발, 모나리자를 상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핼신사랑 14-02-24 10:30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가 친러시아계라더군요
데스투도 14-02-24 10:33
   
일단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인들을 경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몽골의 침입으로 순수한 슬라브인이 아닌 타타르인과의 혼혈이 되었다고 말이죠.

러시아도 로마노프 왕조가 설립되기 전까지는 영주들의 집합체 같은 것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들을 주도하는 세력이 키에프 대공국이었기 때문에 칭기스칸의 장자 주치가 세운 금장칸국의 지배기 300년 이후 모스크바대공국이 주도권을 잡기 이전에는 우크라이나 계열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주도권을 잡고 있었죠.

그 후로는... 폴란드와 러시아의 땅따먹기 지역이 된 경우도 있었고 오스만 투르크의 영토가 되버린 때도 있었습니다.

러시아제국이 이 지역의 주도권을 쥔 이후로는 러시아로부터 독립하려는 움직임이 줄기차게 있었죠.  실제 폴란드와 스웨덴이 강성했던 시기에는 폴란드나 오스만 투르크의 힘을 빌려 러시아로부터 독립전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baits 14-02-24 10:44
   
쉽게 사진으로 설명드리자면

중앙 러시아 본토계(몽골로이드 영향) :

남자- http://channel.nationalgeographic.com/exposure/content/photo/photo/7792_4552_inside_brooklyns_russian_gangsters-02_04700300_pec6h7ytenr4mwgxehecgrp6ilncurxrbvj6lwuht2ya6mzmafma_610x389.jpg

->    http://en.ria.ru/images/18225/27/182252739.jpg


여자- http://www.russian-girls.us.com/wp-content/themes/russian_pearls/images/women/petrova_anna_large1.jpg



백러시아계

남자- http://fc09.deviantart.net/fs30/i/2008/103/9/0/russian_boy_by_Flity.jpg

여자 - http://www.u86.net/UploadPic/2011-3-2/201132222949573.jpg



타타르족

남자 - http://www.kris-hithgoda.com/images/photography/IMG_5618%20copy.jpg


여자 - http://1.bp.blogspot.com/-oFW8PbLIyoM/T4iG_9oj1xI/AAAAAAAAADU/T7WzVsYiJaY/s1600/tumblr_lkj7sbhMan1qg0bevo1_500_large.jpg

(↑이리나 샤크)


순수 타타르계 여자 - http://www.mircorp.com/images/blogtsib/Kazan_05.jpg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0/0c/Alsou.jpg/399px-Alsou.jpg



타타르계는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중앙러시아 등 여러곳에 분포했습니다.
     
세이해커 14-02-24 11:08
   
사진 보는데 타타르 사진 조금 이상하네요.. 타타르 혼혈이 요즘 많이 발생하긴 하지만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본인 입으로 말하는건 순수 타타르 혈통은 한국인같은 외모가 타타르라고 말합니다
     
전쟁망치 14-02-24 11:18
   
러시아 인구의 인종이 이렇게 다양하게 섞여 있는지는 이제야 알았네요.

어쩐지 이상하게 러시아 사람이지만, 금발 아닌 진한 흑발이라던지 피부  까무 잡잡한 사람도 보이던데  그영향인가.

근데 타타르 족들도 피가 많이 섞여 있는지 말이 몽골로이드이지 완전 푸른눈에 금발, 갈색 머리카락 뚜렷한 이목구비, 우리랑은 생김새가 많이 다르네요
          
세이해커 14-02-24 11:22
   
심지어 몽골에 사는 사람들도 어린아이일때 금발머리인 경우도 봤습니다 ㅎㅎ 동양인 얼굴인데 신기하더군요..
세이해커 14-02-24 10:52
   
러시아 말로 타타르라고 표현하는데 별거 없습니다

러시아인 입장에선 한국인도 타타르입니다

그래서 고려인들을 타타르 거주지역인 카자흐스탄 인근으로 강제이주 시킨거죠


러시아인들이 생각하는데로 한국인 기원이 카자흐스탄일수도 있습니다

언어적으로도 상당히 유사하거든요

러시아에서 타타르가 미친영향은 대단합니다

유럽국가인척하지만 타타르의 존재를 빼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랑 별 차이 없죠
가상드리 14-02-24 11:02
   
몽골로이드 영향으로 저런 얼굴이 나오나...오히려 더 순한 얼굴이 나와야 정상같은데요.
저 얼굴은 헝가리쪽 얼굴의 영향 같은데...
     
baits 14-02-24 11:05
   
말그대로 몽골의 침략도 있었고 아!!! 투르크계의 영향도 받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가상드리 14-02-24 11:32
   
몽골로이드 영향을 받은게 타타르 같은데, 따로 몽골로이드 영향으로 올리셔서 헷갈려서요. 헝가리도 훈족의 영향이 있었다니 동양쪽과 관련돼있긴하네요.
세이해커 14-02-24 11:13
   
톨스토이 소설을 읽어보면 타타르에대한 묘사가 나옵니다.
아무래도 러시아 사람이 쓴 소설이니까 야만적이고 나쁜 사람으로 묘사되는데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 튀어나온 광대뼈 .. 전형적인 몽골계 유목인이죠

예전에 러시아 친구가 있었는데 자기 할머니가 타타르라서
자긴 동양인들이 좋다고 그런 이야기 나눈적도 있었습니다..

겉모습은 백인소녀 였는데 키가 150센티 후반 정도로 작고
파란 눈에 어려보이는 얼굴 아무튼 뭐 귀엽더군요.

아무튼 타타르는 몽골로이드를 의미하는겁니다
     
가상드리 14-02-24 11:35
   
정착민들 입장에서는 유목민들이 야만족으로 보이죠. 여기저기 떠돌면서 정착해서 사는 사람들 괴롭히니까요.
KilLoB 14-02-24 12:07
   
우크라이나 스스로는 슬라브계라고 생각안합니다... 바이킹.노르만이 세운 나라라고. 수도에 노르만 배 동상만들어 전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