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꼬리요? 님이 제 댓글 이해를 못하신 듯 한데요.
'물가안정'은 '고차원'이라고 하고 '교통비 지급 등'은 '1차원' 이라고 말씀하시니 하는 이야기 아닙니까~
님이 앞에서 계속 주장한게 시급을 1만원이 아닌 8천원으로 정하고 천천히 올리는 대신
교통비 지급 등을 하자고 하는 거 아닙니까~
시급 적정선은 따로 묻는 거구요.
물가는 최저임금만의 함수가 아니죠. 중앙금리, 환률, 자금유동성, 국가채무, 심지어 집 대출 LTV/DTI등의 복합함수이고, 중앙은행의 큰 임무중에 하나가 물가안정. 중앙은행은 물가를 0%로 잡는게 목표가 아니라 전체 거시경제 성장을 위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선진국서는 2% 내외를 목표 물가로 잡습니다.
이것저것 다해봤는데도 내수가 안사는 데, 이것은 현재 미국의 왠만한 지역보다 비싼 한국의 집값과 지난 10년간 엄청나게 늘어난 가계부채가 발목잡고 있고, 가계입장에선 소득에서 이런 가계부채 이자와 집값등으로 나가는 비율이 계속 늘기때문이고, 이에 소비할 돈이 줄어드니 오히려 디플레이션이 일어날 수 있고, 이때문에 최경환이 인위적으로 경기부양한다고 투기성 모기지와 LTV/DTI를 완화시키는 악수를 두었었죠.
현재 소득 중하위권층의 소비력은 갈수록 줄어드니 소매업의 매출또한 갈수록 줄어들어 악순환이 되고 있으니, 최저임금을 높여 기초생활과 기본 복지에 여유를 주게하고, 일반 샐러리맨의 임금상승을 이끌어 자금의 유동성을 늘리는 것이 거시적으로 좋은 방향이고 그럴때입니다. 그게 버니샌더스와 라이시 교수등이 작년 미대선때 얘기했던 내용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