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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8 03:51
제가 학창시절 주유소 알바했는데
 글쓴이 : 루니
조회 : 596  

그곳은 파견 소장이 관리하는 기업형 주유소였습니다
그리고 4차선 길 건너 맞은편엔 자영업 주유소가 있었죠
지리적으로 공단 입구라서 교통량도 많아 장사가 잘되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일 한 주유소는 맞은편 보다 기름값이 리터당 100원 이상 쌌죠
그러니 손님이 몰리는건 필연이었습니다
당시 소장이 그러더군요
맞은편 자영업자를 죽이기 위한 출혈 전쟁이라구요
저 쪽에서 내리면 이쪽에서 또 내리면 된다며 짧으면 3개월 길어야 반년이면 문 닫게 만들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모골이 송연할 이야기였습니다
기업의 자영업자 죽이기는 생각보다 훨씬 잔인하고 광범위하며 또한 우리 사회에 일상처럼 있는 일임을 그 때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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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7-07-18 04:30
 
자영업자들끼리도 마찬가지에요.

고만고만한 가게들이 서로 제 살 깍아먹기 경쟁하는 것을 보신 적 없는건지..
     
루니 17-07-18 04:42
 
물론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체급끼리 싸우는 것과 라이트급과 슈퍼해비급의 싸움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냥 일방적으로 얻어 맞을 수 밖에 없는거죠
          
푸른거북이 17-07-18 05:49
 
피시방 치킨게임이 유명하죠 .
엇쮸구리 17-07-18 05:50
 
진입장벽 낮은 사업에 개인이 어중간한 자본으로 뛰어드는게 문제죠
그걸 일일히 보호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푸른거북이 17-07-18 05:57
 
그럼 얼마를 들고 뛰어들어야 하나요 ?
담배맛사탕 17-07-18 07:27
 
그게 시장경제라죠. 경쟁하고 서로 더 싸고 더 좋으 물건을 만들어서 살아남기 위하전쟁을 하는것. 주유소는 정품에 싼게 최고..
몬난이 17-07-18 14:39
 
그 상황에서 상생은 곧 담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