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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9 21:07
백운규 "향후 5년간 전기요금 인상 거의 없을것"
 글쓴이 : 아로이로
조회 : 1,097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탈원전으로 향후 5년 동안 전기요금 인상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후보자는 원전의 사회적 비용 등 외부비용까지 고려할 경우 신재생에너지가 오히려 원자력보다 값싼 에너지라고 주장했다.

백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탈원전 정책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이 예상된다는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원전으로 인한 전기요금 가격 상승요인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올리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가동률을 60%까지 확대할 경우 가정용 전기 요금은 현행 원전 정책을 유지했 때에 비해 2020년에는 52원, 2025년에는 2312원, 2030년에는 5164원 인상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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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백 후보자는 "전기요금은 미래 가격을 거시적으로 봐야 한다"며 "거시적 동향을 보면 원전은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신재생은 계속 감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 후보자는 "사회적 비용 등 외부 비용을 고려해 원전에 대한 적정 가격을 다시 찾아내야 할 시점"이라며 "(발전)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 알 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발전 원가는 전력을 생산하거나 판매할 때 들어가는 원가에 적정이윤을 합한 가격이다. 전력공기업의 수익내역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원전 대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할 경우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CO²)배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원전이 서서히 사라질 때 신재생에너지와 LNG가 보충하면서 전체적인 미세먼지나 CO²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백 후보자는 답했다.

백 후보자는 신고리 5·6호기 중단 지시가 국무회의에서 20분 만에 결정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련의 절차들은 민주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국무회의와 소관부처와의 협의를 거치고 공론화위원회를 통해서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백 후보자는 전기요금이나 발전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없이 원전을 중단시켰다는 지적에는 "모든 로드맵을 작성할 때 에너지 믹스(mix)와 전원별 가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원전 중단이) 가격의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가능하다는 결론을 갖고 작성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경제발전을 중시하는 것에서 환경과 안전을 중시하는 것으로 시대적 가치가 바뀌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선진국에서도 탈원전 추세"라고 덧붙였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9/2017071902677.html#csidx2cf3cc3b3a96bed9cd59377f74c29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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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vew 17-07-19 21:09
   
청문회 보니  처리비용까지 합하면 원전이 비싸다고 하던데...
     
그놈32 17-07-19 23:09
   
최소 10만년 이상, 보통은 100만년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죠.

누가? 후손들이...

비싼 정도가 아님.
바람의노래 17-07-19 21:09
   
근데 대책은 마련해 놓고 탈원전 하는건가 재생 에너지 아직 시기상조 같은데 흠...
     
stabber 17-07-19 21:21
   
그러니까 탈원전 해야지~ 해서 지금 가동중인 원전 다 폐쇄시키는 거 아니라니까요...
지금처럼 가정용전기는 쓸수록 징벌적 누진제 적용하면서 사용량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는 쓸수록 할인해주는 상황에서는 원전 더 짓는다고해서 전력수급이 크게 나아질
것도 없습니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싸니까 전기로도 막 돌리고 일본에서 좋다고 전기 많이 쓰는
기업들 들어오는 거 아닙니까 산업용 전기요금 현실화 하고 재생에너지 시기상조라고 하는데
현재 원자력에 몰빵한 연구비 재생에너지 분야로 많이 돌려야하는 게 맞는 거죠 선진국들은
다들 재생 에너지로 가는데 우리만 원자력이 무슨 고급기술인 것마냥 신봉하는 것도 이상한 일
아닌가요 탈원전하자 라고 해서 바로 탈원전 할 수도 없는 건 누구나 아는 일인데 언론에서는
당장 원전가동 중단하고 가정용 전기요금 폭등할 것처럼 호도하는 거 보면 매년 연구비 수천억
으로 무슨 짓 하고 있는지 감이 오긴하네요 내년부터 예산 조정되야할듯...
     
닉네 17-07-19 21:29
   
새로 짓는거는 일단 멈추고
지금부터 탈원전 완료하는데 30년 걸림.

지금부터 대책세워도 가능한 게 탈원전인데
당장 내년부터 전기요금 폭탄 맞을 것처럼 떠들어대고

제발 정신들좀 차렸으면.
네발가락 17-07-19 21:15
   
전 탈원전으로 전기요금 올라도 동의 하는데...1%의 위험이라도 만에 하나 전국토가 개판 되는것보단 ㅜ.ㅜ
별명없음 17-07-19 21:19
   
아니 뭔 재생에너지보고 전부 시기 상조래.. ㅉㅉ

혁신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거여...

화약이나 만들어 팔던
한화가 미국 가서 최대 태양광 발전소 짓고 그런게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니까 그렇게 되는것처럼...

80년대 말부터 조력이니 파력이니 미래 에너지원이라고 주구장창 떠들었는데
원전 하나 믿고 40년간 재생에너지 청정 에너지는 개발을 안한거야...
그러니까 원피아가 생긴거고...

태양광이든 풍력이든 조력이든 시작을 해야 남들보다 앞서가는거임...

삼성이 반도체 사업에서 남들보다 앞서나가는게, 먼저 최신으로 뽑아내니까 가능한것처럼
에너지 사업도 먼저 혁신해야 남들보다 앞서나갈수 있는데...

재생에너지, 청정 에너지 사업은 왜 하면 안된다는 소리들만 ㅉㅉ

그리고 뭔 기레기들이 선동하는대로 우르르
탈원전한다고 한순간에 원전 다 문닫는것처럼 헛소리 하는데..
당장은 추가로 안짓는것뿐이지...
지금 있는 원전들은 수명 다 될때까지 40년은 가니까 전기세 오르니 어쩌니 그만 ㅉㅉ
코리아헌터 17-07-19 23:39
   
포퓰리즘이다.
다크사이드 17-07-20 00:28
   
이사람 전공이 멉니까? 간단한 산수도 못하나? 우리나라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깔 자리가 없다는 것도 계산 못하는 인간이 어떻게 산업 전반적인 방대한 수치를 관리할지 의문스럽군요.
5년동안 전기세가 한번이라도 오르면 저 인간이 모두 부담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