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도표는 폐연료봉을 말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폐연료봉을 보관하는 별도의 방폐장이 없습니다.
돈도 있고 기술도 있고 모든게 다 있는 미국이 왜 방폐장을 만들지 않는 것일까요?
만들 필요가 없어서 입니다.
폐연료봉을 드럼통에 넣어 방사능이 누출되지 않게 하고 열기를 지속적으로 배출만 가능하면 위험할 이유가 단 1프로도 없으니까요
폐연료봉에 특수한 잴을 덧바르고 그것을 특수 드럼통에 넣으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물론 재처리 과정을 거치면 부피나 방사능 열기가 획기적으로 감소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재처리 기술중 폐연료봉을 재처리 하면 4세대 원전의 연료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습식 기술은 미국과 선진국 들이 이미 다 가지고 있는 것이고 현재 한국이 협상중에 있는 건식재처리 기술은 한미간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술적으로 전혀 문재될 것이 없는 상황에 더욱이 원전 근처에 대규모 부지가 존재하여 얼마든지 야적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지하 방폐장보다 보관 이동이 용이하고 모니터링이 쉬워 지상보관을 하는 실정입니다.
지금 현지 지구상에 고준위 방폐장을 운영하는 국가는 없습니다.
건설하는 국가는 몇몇 있지만 규모도 크고 최소 5년 이후에나 사용할 목적으로 짓고는 있습니다.
과거 방사능이 유출되었다는 방폐장은 저준위 방폐장이며 지하 동굴에 무작정 버려서 그런 것입니다.
기술이 없어 방폐장을 못만드는게 아닙니다.
만드는 것 보다 더 쉽고 간단하게 폐연료봉을 보관할 수 있는데
대한민국은 사람들의 공포감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지요
한국에선 고준위 방폐장도 못만들고 원전에 야적도 더이상 못하게 하고 참 난감하지요
원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방사능 면역이 있는것도 아닌데..
하긴 사드 전자파에 사람죽는다 참외가 죽는다 외치는 분들이 계시니...
사드 운용하는 미군은 무슨 아이언맨이여서 전자파 걱정이 없는건지;;
원전 폐연료봉 재처리 기술은
습식 : 질산을 사용하여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빼내 다시 재사용하는 방식
건식 : 폐연료봉을 섭씨 550도로 태운 뒤 전기 분해해 우라늄을 뽑아냅니다. 이를 차세대 원전의 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되면 우라늄 활용도는 지금의 100분의 1배, 방사성은 1000분의1로 줄어들구요. 무엇보다 파이로프로세싱을 하게 되면 플루토늄이 우라늄보다 무거운 다른 금속들과 뒤섞여 나오기 때문에 플루토늄만 따로 추출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플루토늄의 순도가 크게 떨어져 핵무기를 만들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죠. 정부는 그동안 이 같은 파이로프로세싱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처리권을 얻으려 했습니다.
재처리 방식은 이미 미국등 선진국에서 다 독점하는 상황에서 재처리 과정에서 혹시나 모를 핵무기 제조 가능성 때문에 건식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미국과 한국이 연구중에 있습니다.
특히 건식 방식은 4세대 원전의 원료를 만드는 방식이여서 참으로 획기적인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폐연료봉에는 95.6프로의 우라늄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재처리하여 재사용 하면 가생이 탈원전 찬성하는 분들이 그렇게 외치던 폐연료봉이 사실상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현재 폐연료봉을 보관하는 방페장을 건설하는 나라가 있고
궂이 방페장에 보관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원전 근방에 야적이 가능한 기술이 있고
현재 습식으로 재처리하는 기술이 있어 폐연료 봉의 부피 열기 방사능을 획기적으로 줄여 보관할 수 있으며
한국과 미국이 공동 개발중인 건식 재처리 기술은 습식보다 더 나은 점이 많다는 겁니다.
아직도 폐연료봉이 겁나시나요?
하긴... 사드 전자파로 사람 죽고 참외 못먹게 된다고 하는 분들이 살고 계신 나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