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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1 09:00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건조 할떄
 글쓴이 : 새연이
조회 : 1,256  

분명 이랬을 거임
더 높은 기술력과 활용도가 높은 신기술을 활용해서
훨신 수준을 높이자고 말하는데
기존에 좋은 기술이 있는데 기존의 기술로 더 많은 양으로 승부하자고
말하는~

실제로 지금의 평가는 어떻죠 거북선은 세계최초의 철갑선으로 자랑스런 역사로
남고 있죠

지금의 기술과 과학력에 안주해서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누군가들의 모습을
보고 성웅 이순신을 보고 배우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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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척 17-07-21 09:16
   
거북선 처음 만들어진건 임란보다 백년전인 태종 때임. 고려말에도 있었다는 주장도 있어요.
     
새연이 17-07-21 09:18
   
하지만 그 배는 실제 전투에 사용되지 않앗죠

기록에만 남아 있어서 실제 건조되었는지 모르는 배임

그걸 이순신이 만들어 실전에 사용되었구요
          
12척 17-07-21 09:48
   
확실한건 신기술은 아니라는 거죠.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는 알겠는데 예를 잘못드신것 같네요.
외륜선도 증기관 등장 이전 다빈치스케치 말고도 송대에 이미 있었고 로마시대에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죠.
전기차도 1900년대 한참 유행했던 물건입니다. 얘들은 기존개념 + 신기술 융합 또는 발전이라고 볼수 있죠.
하지만 거북선은 대략 고려말 왜구에 대항해서 임시로 써먹던 방법을 태종때 이미 제식화 한거죠.
웅구리 17-07-21 09:18
   
현실주의자의 패혜는 많은대서 볼 수 있음. 구한말 일제강점기... 현실적으로 일본이 강하니 친일하고 잘살자? 어차피 독립은 요원하니 현실적으로 잘먹고 잘살면 장땡이라는 논리가 현실주의자들의 논리...
사실 현실주의자와 이상주의자, 혹은 현실주의자와 원칙주의자 사이의 논쟁은 주변에서 언제든 일어나지요.
ㅣㅏㅏ 17-07-21 09:34
   
거참... 거북선=귀선은 태종때있었는데 이때 귀선은 임란때 이순신의 귀선과 다른거임. 왜냐면 이순신의 귀선 베이스가 판옥선인데 이 판옥선이 명종때 새로 개발된 것이기 때문임. 걍 판옥선에 뚜껑덮은게 귀선인데 판옥선 자체가 명종때 만들어졌는데 어케 태종때꺼랑 같을 수가 있겠음... 글고 태종때 만든 귀선은 실록에도 나와있지만 짱깨의 몽충을 모티브로 만든거임. 짱깨네 소형 돌격선이 몽충인데 돌격할때 날아오는 화살을 막기 위해 배 위에 지붕을 만들었고. 그 몽충을 베이스로 태종때 소선인지 중선인지에 뚜껑을 덮었는데 그걸 귀선이라 불렀고 이순신이 그걸 모티브로 판옥선에 뚜껑 덮어서 귀선=거북선을 만든거....
gaevew 17-07-21 09:45
   
거북선은 실제와 다릅니다.
구름위하늘 17-07-21 11:09
   
상상으로 역사를 배우셨나요.
저도 이순신 장군을 보통 영웅과 다른 분으로 존경하지만,
거북선은 '철갑을 두른 듯'이지 '철갑선'이 아닙니다. 세계최초 운운 하지 마세요.

거북선이라는 특수 전함이나 판옥선이라는 기본 전함이 우수해서 이순신 장군이 연전연승한 것 아닙니다.
그 분의 지도력이 뛰어나서 그런 성과이지요.
신기술 vs. 기존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보통' 장비로 이길 수 있는 장소에서 이길 수 있는 시간을 찾고 만들어서 전투를 하는 것을 배워야죠.
     
새연이 17-07-21 11:12
   
기본적으로 덥개는 금속으로 다들 알고 있고
세계최초의 철갑선으로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요~
이게 상상으로 배웠다라는게 이상하네요
학교에서도 이렇게 가르쳤는데요

부분적으로 나마 금속재질을 사용한 나라가 그당시에는 없었는데요
그래서 세계최초 철갑선이라고 말하는거고
그렇게 가르쳐 줬는데요
          
구름위하늘 17-07-21 11:19
   
어떤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쳐요?
정말 그렇다면 ... 우리나라 역사교육이 참 문제네요.

철갑선으로 기록된 내용은 정사가 아니라 야사나 신빙성이 떨어지는 개인기록 들이고
정사나 검증이 가능한 개인기록(난중일기 ...)에는 철갑선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철갑선으로 교육받았다면 아마 한참 오래전 이야기이고,
요즘은 철갑선으로 이야기하는 분 거의 없습니다.

저도 역사는 학교 졸업후 다시 공부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역사는 너무 허술하거나 잘못된 내용이 많아서요. 요즘도 그런지 몰랐네요.
               
러브홀릭 17-07-21 11:30
   
아니다 맞다로 단정지을수가 없는게 위를 철판으로 둘러서 철갑선이란 얘기가 나왔는데
지금은 철판으로 두른게 아닌 쇠못만 박혀있었다라고 주장이 나오면서 바뀐것이기 때문에
건조과정에서 철판을 두른 흔적이 있다면 전투에 쓰이지 않았어도 또 얘기가 달라진다고 봅니다.  지금은 뭐가 맞다고 주장하기가 힘든게 아닌가 싶군요. 도난당한 서적의
 기록들이 일본에 있을지도 모르는거니까요. 못이 상당히 많이 박아서 철로 두른듯이 보인다면 그것또한 철갑선이미지에 가까운 함선일수도 있겠죠
                    
구름위하늘 17-07-21 11:40
   
단정은 못지어도 현재까지의 기록을 토대로 판단을 한다면
목재 장갑에 철침을 꼳은 장갑함이지 철갑함은 아닙니다.

그 많은 공식 기록 중에서 철판이라는 내용이 나오는 기록이 없다는 것은
단정을 몰라도 상당한 근거를 제시하는 상태이죠.
오히려 철갑선이라는 기록이 우리 기록이 아니라 제3자나 반대편인 일본 기록이라는 것에서 냉정하게 봐야 할 항목입니다. 최소한 조선은 무시할 수 없는 기록의 나라이니까요.
          
구름위하늘 17-07-21 11:27
   
정리하면 문헌 상으로는 철갑이라는 기록이 없다.
구전으로는 철갑이라고 내려온다.

현재 전문가는 철갑이 아닐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판단하고 있기에
세계최초의 철갑선이라는 언급은 이젠 사용하지 않는다.

다른 문헌 또는 증거가 나오기 전에는 거북선이 철갑선이라고 이야기 하기 어려움.

참고: http://xn--v69ass944a3gcpygusa09vqud1t9b.kr/3story/story_01_3.html
               
러브홀릭 17-07-21 11:33
   
저도 님 말씀엔 거의 동의합니다. 정확한 역사적 증거가 나와야 철갑선이라고 칭해야 하죠. 지금은 그냥 거북선,나대용정도의 정확한 근거만 가지는게 좋겠지요. 근데 오히려 외국인들이 철갑선이란 말을 많이 사용해서 이게 우리끼리 논해봤자 의미가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