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에 개똥던진 男, '다까끼 마사오'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 [해럴드경제 입력 2017.07.18]
그는 기념우표 1만장을 제작해 오는 21일 까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주문을 받고 이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검찰에 출석하는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게 개똥을 던졌다가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3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망언을 중단하라”며 개 마스크를 전달했다가 모욕죄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2015년엔 박근혜 전 대통령 비판 전단을 페이스북과 길거리에 배포해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되는 등
독특한 행보를 보여 온라인 상에서는 ‘의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박 씨는 당시의 행보에 대해 “세상에 대한 관심을 일상에서 숨쉬듯 표현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