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가 있으니 국회에서 반대자가 나왔겠죠.....

탈원전 기조에 고추가루 뿌려선 안 된다는 것 말고는 이유랄게 안 보이던데요.

그런데 이 이유만으로도 국회의원들이 움직이기엔 충분하다는게 함정 ?

몇 명 움직이지도 않았는데...다른 이유가 없다면 몇 명이서 막을 수 있는 힘은 없을텐데요..

그리고 이건 국회에서 찬성하고 반대하고 할 사항이 아님. 국회가 결정권 없음.

그래서 국회의원 뭉탱이들이 기업에게 압력 행사하고 있는 것. 즉 자기 권한 밖의 일이란 의미.

https://namu.wiki/w/%EB%B0%A9%EC%82%AC%EC%84%B1%20%ED%8F%90%EA%B8%B0%EB%AC%BC#s-8

위 문단 참고하세요. 한국은 방사성 폐기물을 수입할 수 있는 자격 자체가 없습니다. 한국으로 들여와야 한국이 처리를 하든 뭘 하든 하죠.

즉 폐연료를 한국이 처리한다는 것은 애초에 가능하지 않은 얘기.

폐기물 처리는 어느 나라나 민감한겁니다. 영국 정부가 계약 성사 전에 미리 공개할 이유도 없고, 입찰 업체쪽에서 영국 정부의 그런 의향 무시하고 까발길 수도 없는거죠. 또한 정식 계약전에 확정짓기도 곤란할 수도 있고요. 심지어 계약 후에도 확정 안 될 가능성도 큽니다.

어떤 식으로 처리를 하든 한국 땅으로 들여오는 것은 불가능. 한국 땅으로 들여오지 않는 이상 걔네들이 어떤 식으로 하든 신경쓸 이유가 있나요.

'한국형 원전 수출은 폐기물 처리까지 원전 전(全)단계를 일괄 공급하는 형태'

당시 발표했던 이 문구 때문에 의혹이 일었다고 하네요.

이명박때 하던 사업이라 무슨 구멍이 있을지 안심할 수가 없으니 원..

제발 수주에 눈이 어두워 상식을 어긋난 계약은 하지 않았기를 빌 뿐입니다.

그 문구는 제가 보기엔 폐기물 처리 설비까지 공급해준다는 얘긴데요.

그리고 상식이고 뭐고 간에 대체 몇 번 말씀드려야 그 음모론(?)에서 벗어나실지..
한국으로 들여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임.

이명박 시절에서 산천이 변한다는 10 년이 넘어갈거 같은데, 그 때 이상한 조건이 있었다 해서 그게 지금도 연속일리는 없죠.

이상한 조건이던 아니던 계약이 수정되지 않았다면 연속되는 것이죠.

불법을 의심하는 게 음모론이라면 경찰 검찰 감사원은 음모론 집단이 됩니다.

규칙이 있지만 자신의 이익때문에 어기는 자들이 있으니 의심하고 단속하고 처벌하는 것이구요.

아직까지 별 말이 없는 걸 보면 다행이 최악의 사태는 아닌 것 같기도 한데.. 그러길 바래야지요.

10 년이 가까워오도록 계약은 커녕 입찰도 이뤄지지 않은 것인데, 그 사이 수정이 안 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나요 ? 계약하고 나서도 그 정도 기간이면 변경이 수두룩하게 나오겠네요.

그리고 원전 수출 반대 주장을 하는 국회의원들은 [ 탈핵, 에너지전환 국회의원 모임 ] 소속입니다. 얘네들이 영국 원전 수출 계약 조건때문에 그러겠습니까 ?

응? UAE 원전 수출이 계약은 커녕 입찰도 되지 않은 것이라구요?;;

그럼 이명박이 완전히 거짓말 했다는 게 되는데..

뭔가 착각하신 거 아닌가요? 아랫글과

흥분 가라앉히세요.

영국 원전 수출건 얘기하는데 지금 뭘 말씀하시는건지..

아이고.. 본문과 댓글들 잘 보세요. 아랫글과 헷갈리신듯..

2011 년 UAE 원전 수출시의 계약내용 이야기입니다.

어쩐지 댓글 내용이 좀 이상하더라니..

옙. 제가 혼동했네요.

다행히도 UAE 를 영국으로 바꿔도 뭐 제가 쓴 댓글은 여전히 유효하네요.

네 그게 상식이니까요.

다만 MB 의 화려한 전적들 때문에 혹시나 하는 것이구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핵폐기물 수입은 핵무기 개발로 쓰일지 모르니 IAEA 감시대상 아닌가?


저거 하다 걸리면 좃되는거인데 있지도 않는 공포를 자극하여

또 선동하는 수법인건가 ㅎㅎㅎ

아니면 아니라고 하면 되는 거에요.

상식적으로 그러면 안되는건데, 신동아의 질문에 모호하게 답변을 하니 당연히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거지요.

원전 마피아라고 호도를 당하는 이유가 이런일들에 대한 투명성을 기대 할수가 없기 때문이죠.
이면계약에 대한 수많은 기사들이 있지만, 확인이 안되니 계속 이런 저런 의혹들이 생겨날수 밖에 없죠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745866

아래 게시물에 선동꾼들의 수법, 말투 정리해놨습니다.


~~~할 수 있다

그럴수도 있다~~

배제될 수 없다~~~

가능성이 있다~~

의문형이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면 다 사기꾼 취급하실 분이네.

이쯤 되면 국어공부를 다시 하시라는 말 밖에는..

제발 좀 말이 되는 얘기를 합시다.

IAEA 의 감시가 얼마나 철저한데, 그걸 피해서 한국이 핵 폐기물 처리해주기로 계약한다 ?

이면계약이니 투명성이니 뭐니 하면서 온갖 의혹 만들어서 떠들기나 잘 하는 무리들에게 휘둘리지 맙시다.

신동아에서 질문을 했고, 아니다란 말을 못한다고 하니 걱정이 되는 게 당연하지요.

지금까지 아무 말이 없는 걸 보면 기우였던 것 같기는 합니다만, 당시 졸속 계약 의혹이 팽배했고 워낙 실적 부풀리기에만 매달리던 이명박이다보니 또 무슨 짓을 한건가 걱정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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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전 관계자는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UAE폐기물 처리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만 밝혔다고 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 역시 "UAE원전을 운영하는 회사가 알아서 처리할 것이다", "운영회사가 설립되면 그 때 얘기해도 늦지 않다"는 등 신동아의 질문에 모호하게 답변했다고 한다

그거 공개하기가 껄끄러운 것이기도 합니다.

UAE 정부가 공개하고 싶어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

폐기물 처리한게.. 바다에 버린다든지 하는 어둠의 경로도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하기 시작하면..

바다에..

고지라가 세계를 멸망시키는 게 꼭 일본의 상상만은 아니게 될 수도 있겠군요;

바다는 모든 것을 희석시켜버리는 거대한 쓰레기장이죠.

과거 냉전시절엔 원전이나 연구소에서 나온거 태평양에 마구 버렸을거고 핵실험도 열나게 해대던 시기.

후쿠시마 덕에 태평양 방사능 농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그 시절보다는 낮은거라나요.

예를 들어 최근에도 소말리아 앞바다에 핵 폐기물 잔뜩 버려졌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방사능 폐기물은 비밀리에 한국에 들여 올수가 없습니다.
국제법상 비행기가 됬든 배가 되었든 지나가는 국가에 통보하고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국민들이 알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얘기는 2004년 미국과 일본이 몽골에 고준위 핵폐기장 만들려고 했는데 운송하면서 지나가는 나라에 러시아가 있어서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ㅋㅋ

그렇군요.

아직까지 별 말이 없는 걸 보면 다행이 꽃보다소님이나 아크웨이브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사고 난다고 치면 치울수도 없습니다.
고준위 폐기물은 사람이 즉사하는 수준입니다. 방호복입고 치우고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국가가 지나가시죠. 할까요?

쪽바리 핵쓰레기는 아직도 한국에 수입되고 있죠???

그거 추적하던 오마이뉴스 목사 기자님이 있었는데.. 요즘엔 기사를 못보겠군요.

아마도 여전히 수입되어서.. 시멘트나 여러 용도로 섞여서 판매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건 핵폐기물을 수입하는게 아니라, 원자재 용도로 수입하는 것에 방사성 물질이 극소량 섞여서 들어오는 것.

일본에서 아예 안 들여오는게 최상이긴 하겠지만, 국내에서 충당 못 하는 것은 수입을 해야 할 것이고, 가까워서 운송료 적게 드는 일본 두고 다른 곳에서 사들이기도 그렇고..

따지고 보면 방사성 폐기물을 일본놈들은 저렴하게 떠넘기는 거고
수입업자들은 국내에서 대체 가능한 걸 좋다고 수입하는 건데요??

방사성 폐기물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의 강도인 것이 들어오는게 아니니까요.

일본 곳곳에 방사성 물질이 흩어져있는 상황이니 재활용 원자재에 섞여서 들어오는 것이 그리 이상할 것도 아니겠죠.

하여튼 돈 된다고 그거 수입해야겠냐. 라는 생각은 저도 당연히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