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 핵연료 처리 문제로 원전을 반대하는 분들도 많은거 같은데.. 특히 10 만년 보관해야 한다 등등..
사용후 핵연료는 있나 없나가 문제지 양이 문제일 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원자력 발전소가 쓰는 핵연료 자체가 매우 소량 ( 물론 다른 방식의 발전에 비해 )
10 만년 가는 그런걸 후손에게 물려줄 수 없으니 탈원전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은데, 정말 이해가 안 가는 말입니다. 탈원전하면 이미 있는 사용후 핵연료들이 갑자기 사라지기라도 하나요 ?
맥스터 같은 건식 저장 시설 단지는 어쨌든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거죠. 그 단지내에 얼마나 있는지가 그리 문제일까요 ? 그거 앞으로 더 늘어나는것을 조금 더 적게 늘어나게 한다 해서 무슨 그리 의미가 ?
핵융합 기술은 수십년전에도 30 년후면 된다하던게 지금도 30 년후면.. 이런 식입니다. 원래 과학기술에서 30 년후 어쩌고란 말은 [ 나도 언제 될지 몰라. 그거 해봐야 아는거고, 때되면 되겠지. ] 라는 말과 동일합니다.
남들 (독일, 영국, 일본 포함) 은 탈원전 포기하는 것 같은데, 중국은 원자력 발전소를 백기단위로 지을 모양이던데, 한국만 왜 무슨 바람 불어서 탈원전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원자로 23 기였던게 24 기가 되면 갑자기 위험성이 대폭 증가하기라도 하나요 ?
언제 될지 모르지만 어쨌든 핵융합 기술 나올때까지 원자력 발전을 써야 하는 것이 답이란게 그리 무리일까요 ?
ps. 원전 관련 글은 지겹기도 하고, 이제 그만 쓸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