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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2 03:49
핵발전이 싸다는 사기는 치지 맙시다.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1,477  








전력정산단가.png




epsis.kpx.or.kr(전력통계정보시스템) 기준 전력거래 정산단가.
보다시피 원자력 발전의 경우 선형적 증가가 아닌 특정년도에 뻥튀기듯 정산단가가 올라감을 알 수 있습니다. 석탄과 LNG, 유류는 연료비가 출렁거리니 그렇다쳐도 소위 말해 효율이 지극히 좋아 안정적이라는 원자력 발전 비용이 이렇게 급증한 이유는 뭘까요?




제목 없음.png





원자력 발전의 연료비 비중은 9%도 되지 않습니다. 
원자력 발전단가가 상승한 것은 고정비가 상승했기 때문이란 걸 알 수 있는데. 그 고정비용이란 이때껏 땡푼 한전 내지 않았던 간접비용을 적립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ttp://m.the300.mt.co.kr/view.html?no=2014081908317657436



<우리나라는 원자력판매단가(1kWh, 2012년 기준)에 9.59원의 사후처리비용이 포함돼 있으며, 이중 2.08원이 원전해체를 위한 기금으로 적립되어 왔다. 그러나 이 기금을 한수원은 충당부채로 회계처리 하고 사내유보금의 형태로 원전 건설비로 사용해 왔다.>



한수원은 전기료에 이런저런 비용을 포함해 징수해왔지만, 정작 2014년까지도 땡푼 한전 현금으로 적립한 바 없습니다. 원전해체한답시고 비용을 포함해 판매해 돈을 벌었지만, 실제론 적립하지 않고 그걸 가져다 신규원전 짓는데 사용하며 [충당부채]란 눈가리고 아웅식 비용 적립을 해왔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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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부랴부랴 방사성폐기물 관리비를 산정하기 시작해 발전단가에 반영했고, 이외 사고발생시 손해배상액 적립을 시작했으며, 외부비용의 극히 일부를 내재화했습니다. 문젠 이런 관리비 반영조차도 현재 발생하는 폐기물을 대상으로 관리부담금을 부담하는 것이고, 2014년이전에 발생한 기누적 폐기물 1.6만여톤에 대한 비용은 현재의 전기료에 포함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핵연료 다발 1개의 무게는 약 23Kg이며, 보통 240여개의 핵연료봉이 한 다발로 묶인 형태입니다. 현재까지 누적된 폐연료봉은 약 1800여만개이며, 41만여 다발입니다. 이중 경수로와 중수로 사용후 연료의 비중은 약 7대 3내외이므로. 사용후 핵련료 부담금 산정에 따라 기존 누적된 폐연료 다발 처리에 필요한 재원은 경수로 28.7만 다발, 약 91.7조원. 중수로 약 12.3만 다발 약 1.6조원입니다.

소위 저렴한 원자력 발전, 친환경 원자력 발전은 이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정산하지 않고 지금까지 쭈욱~ 뒤로 밀어내며 아 나는 몰랑~ 해온 대가입니다. 2016년의 Kwh당 67원의 정산단가부터 바로 이 사용후 핵연료 관리부담금이 포함되기 시작한 전기료인데, 실상은 언젠가는 써야만 할 저 누적 폐기물 관리부담금은 반영도 되지 않은 금액입니다. 지금부터 저 93조원을 어느 시점부터 스리슬슬 털어야 합니다.

몇년에 걸쳐 털지, 얼마만큼씩 털어낼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그 시점부터 그 정도에 따라 원자력 발전이 참으로 싸서 어쩔 수 없다란 소린 안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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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후쿠시마 사태 이후로 세계 각국은 원자로 안정강화 및 관련규제와 규격의 강화로 추가비용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로 알려진 도시바 도산의 원인인 웨스팅하우스가 막대한 적자를 내며 자빠진 이유 역시 여기에 기인합니다. 안전규제가 강화되며 기존설비의 재설계가 필요해 확정비용으로 계약한 프로젝트가 줄줄이 추가비용이 전가되며 그게 다 적자로 변환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원자로 수출이 대박이라고 착각하는 양반들도 있는 모양인데, 국가의 안위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비즈니스적 관점따위 안 먹힙니다. 원자로 수출하다가 우리도 얼마든 도시바 꼬라지 날 수 있습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안전규제가 빡빡해지기 때문에 원자로 수출은 대박이 될 수가 없습니다.

문젠 우리나라도 후쿠시마 사태 이후로 세계 각국의 움직임을 추종해 기존 원자로 운영에 대한 안전기준 강화와 신규설비 도입과 규격강화에 대응해야 합니다만. 현재 이 비용은 생각하지도 않고 있죠? 세계평균 설비용량 1메가와트당 2.5억원이라면. 1000MWe급 원자로 하나당 연간 2500억원의 비용이 추가되는 겁니다. 세계수준 안전기준과 규격강화를 적용하면 약 6~7조원의 추가비용이 들어갑니다.





제목 없음4.png





여기에 원자로 폐로 비용 6300여억원 현금으로 적립했다고 배짱 튕기는 모양인데...
실제 가장 최근 원자로 폐로작업을 진행중인 영국의 경우가 가장 현실적입니다. 영국 기준으론 메가와트당 17억원 수준인데, 이 경우 설비출력 684MWe인 고리 1호 폐로엔 1조 1764억원이 소요됩니다. 

이거 전부 다 누구 호주머니에서 나갈까요?
이런저런 비용이 추가되고 나서도 원자력 발전이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Kwh당 60원대 유지할거라 보십니까? 연료비중이 9%도 되지 않는 발전수단인데, 이런저런 비용이 슬슬 늘어나며 매년 6~7원씩 상승중입니다. 아마 2017년땐 또 가격이 오를 겁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745357.html




<영구 처분시설은 부지 확보 시점에서 24년에 걸쳐 건설하게 된다. 결국 2029년 부지를 선정하고, 2053년부터 영구 처분시설 운영에 들어가겠다는 게 정부 계획인 셈이다. 처분장을 짓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50조원 남짓으로, 원자력발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기금을 걷어 충당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영구처리장을 2016년에 산자부에서 건설계획을 잡았습니다만...
비용은 약 50조원인데, 이 재원은 적립도 안 해놨습니다. 한수원에 기금을 걷어 충당할 거라는데, 결국 그 기금의 출처는 전기요금입니다. 아직 이 기금은 탄생도 안 했죠?

그렇다면 연매출 10조원쯤 되는 한수원이 뭔 능력으로 저 계상도 하지 못한 90여조원의 폐핵연료다발. 그리고 50조원으로 예측된다는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을 건설한다는 것이죠? 비용이 땡푼 한전 안 늘어난다는 불가능한 가정하에 대충 한 140조원쯤 되는 건데. 이걸 40년에 걸쳐 떨어도 연간 3조원씩 떨어야 됩니다.  

매출이 10조에 영업이익 2.5조짜리 회사인데, 매년 3조원씩의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는 건 결국 그걸 죄다 원자력 발전 전기 팔아 충당해야 된단 소린데. 이 원자력 발전 정산단가가 그때까도 화력발전보다 쌀까요? 재생 에너지보다 싸겠어요? 산수만 해도 결과는 뻔합니다.

똥싸 뭉게고 나 몰라라했을적 비용 들먹이며 싸다고 사기 치지 맙시다.
똥치워가며 똥구덩이 만들고, 똥쌀 화장실 만들기 시작하면 비용은 눈덩이가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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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7-07-22 04:14
   
[ 원전해체를 위한 기금을 한수원은 충당부채로 회계처리하고 사내유보금의 형태로 원전 건설비로 사용해왔다 ] 는 부분

해제 기금을 신규 발전소 짓는데 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얘기 아닌가요 ? 해체 기금을 안 쓰고 모셔놓는 것도 이상한겁니다. 그 돈은 그대로 놔둔채 신규 발전소 짓기 위한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하면서 쓸데없이 이자를 내야 한다는 얘기가 되어버리죠.

한수원이 감사 같은 것 계속 받았을텐데, 위의 충당부채.. 어쩌고가 불법 또는 편법적이었다면 이게 지적 안 당하고 넘어올 수 있었을까요 ? 회계쪽 어찌 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어쨌든 문제없고 돈을 아낀 결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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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계산은 안 해보신 것인지..

연간 3 조원씩 떨어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은 지금까지 어떤 식으로 했던지간에 앞으로 만회하려면 연간 3 조원 쌓으면 된다는 뜻이겠죠 ?

2016 년 원자력 발전량은 162 TWh 입니다. ( 한국 전력 수요의 32.6 % )
( http://www.khnp.co.kr/content/852/main.do?mnCd=FN0504010212 )

간단히 하기 위해 위의 정산 단가를 한수원이 전력 판매하는 단가로 계산해보겠습니다.
전력 판매양은 역시 간단하게 하기 위해 2016 년 원자력 발전량 기준.

가장 작은 액수인 2013 년의 KWh 당 39.03 원을 적용하면 2016 년분 판매가는 6.3 조원입니다.
가장 큰 액수인 2016 년의 KWh 당 67.91 원을 적용하면 2016 년분 판매가는 11 조원이고요.

2013 년 단가를 유지하는 것에 비해 2016 년 단가로 가면서 무려 4.68 조원의 추가 수입이 생긴겁니다.

연간 3 조원 더 꼴아박기는 현재의 KWh 당 67.91 원으로도 문제없다는 의미가 되겠죠. 그래도 1.68 조원이 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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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부랴 부랴 정산 단가 올리느냐 하는 부분도 후쿠시마 이후 안전 기준 올라가고 등등 단가 상승 요인이 있었죠. 고리 1 호기였나 예정(기대 ?)보다 일찍 원자로 폐로하기로 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거고요.

그리고 앞으로 원자로 운용 기간 단축등이 있다면 ? 이 역시 정산 단가를 올려야 하는 요인이 됩니다.

뭐 그렇다 해도 60 원대를 넘어야 할 이유는 별로 보이질 않네요.

4.68 조원씩 40 년이면 이자 0 % 라 해도 187 조원 기금 추가비축에 해당하거든요.
벨루가 17-07-22 05:10
   
좋은 글입니다 추천하고 싶은데 가생이는 추천 기능이 없군요
archwave 17-07-22 05:35
   
<표 3> 원자력의 안전강화 관련 추가비용(2010년 기준가격)

위 글에서 위 표 내용을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것 같아서 원본을 찾아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이 맞네요.
( 파일 이름 : 해외 원자력발전 및 방사성폐기물 처리관련 규제의 사례 연구 )

그 비용은 매년 추가되는 비용이 아니라, 1 회성 비용입니다. 후쿠시마 사태를 보고 각종 안전장치를 더 추가하고 보완하는 작업에 소요된 비용을 말하는 것이죠.  그 비용으로 인해 단가가 오르는 것은 원자로 운전 기간으로 나눠줘야 합니다. 그렇게 단가가 많이 올라갈 요인이 되지 못 하고 2014 년부터 단가 오르는 것을 보면 이미 반영되어 있는 것이겠고요.
archwave 17-07-22 06:04
   
위 글에서 방사성폐기물관리비/부담금/충당금을 땡전 한푼 현금으로 적립한바 없다 하셨는데,
위 글에 인용하신 표에도 2012 년 기준치도 나와있죠. 그 전에도 물론 있었을 것이고요.

[ 원전해체를 위한 기금을 한수원은 충당부채로 회계처리하고 사내유보금의 형태로 원전 건설비로 사용해왔다 ] 하신 것에서 말하는 사내유보금은 어디 하늘에서 떨어진 돈인가요 ? 첫번째 댓글에서 이미 말한바와 같이, 방사성폐기물관리비/부담금/충당금 비축한 현금 갖고 있는데 신규 원전 건설비를 외부에서 조달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 Projected Costs of Generating Electricity 2015 Edition ( https://www.oecd-nea.org/ndd/pubs/2015/7057-proj-costs-electricity-2015.pdf ) ] 이 문서의 94 페이지를 보십시요.

discount rate 를 3 % 로 했을때 에너지균등화비용(LCOE) 는 28.63 달라/MWh ( 32.35 원/KWh )
discount rate 를 7 % 로 했을때 에너지균등화비용(LCOE) 는 40.42 달라/MWh ( 45.48 원/KWh )
discount rate 를 10 % 로 했을때 에너지균등화비용(LCOE) 는 51.37 달라/MWh ( 58.05 원/KWh )

위와 같이 일종의 이자율 (discount rate) 에 따라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물론 위 영문 문서는 2015 년판이니까 정산 단가가 2014 년 54.7 원/KWh 일때 기준 자료일 것이고, 2016 년의 67.91 원/KWh 를 기준으로 한다면 LCOE 는 조금 더 높여서 봐야겠죠.
검푸른푸른 17-07-22 06:13
   
후손들이 지불해야될 위험비용과 폐기비용은 안아까운가요.
     
archwave 17-07-22 06:14
   
영구 폐기장 만든다잖아요. 위 글에 나온 비용이 그 얘기인데요. 후손에게 안 남기는 것이죠.
          
서클포스 17-07-22 06:52
   
님아 영구 폐기장이 무슨 동네 쓰레기 매립장인 줄 아시나 에휴..
               
archwave 17-07-22 07:01
   
적어도 발제 글은 읽고 얘기하세요.

영구 처분시설에 50 조 가량 들인다고 하잖아요. 이게 동네 쓰레기 매립장 수준인가요 ?
                    
by됴아 17-07-22 07:10
   
여기저기 선동하느라 열심히 일하네 풉
               
디펜서 17-07-22 07:38
   
폐기는 모아두었다가 언젠가 우주로 쏴버린답니다.
                    
신무 17-07-22 07:46
   
우주로는 공짜로 쏘나요?
                    
신무 17-07-22 07:46
   
우주로 쏴버려야 할 정도로 지구상에서는 감당이 안되는 폐기물을 대량 생산하는 원전은 없어져야 맞을듯..
                    
칼라빈카 17-07-22 09:43
   
로켓에 1톤 실어서 쏜다고 가정해 봅시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나오는 폐연료를 처리할려면 매일 로켓2발을 쏴 올려야하고
저장되어 있는 폐연료 다 처리할려면 1만 3천번 로켓을 쏴 올려야 하죠
감당이 되겠어요? 그리고 성공률 100%여야  하죠.
                         
archwave 17-07-22 12:01
   
한국 입장에서야 우주에다 버린다는게 완전 헛소리급이지만..

화성에다 100 톤의 물건을 보낼 수 있는 로켓도 개발되고 있는 판이죠. (LEO 궤도에는 300 톤) 이 정도 로켓이면 200 톤 정도의 폐연료를 우주로 보내는 것은 가능할 듯 합니다.

지구 궤도에 중간 화물 선착장 만들어놓는다면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더 싸게 처리하는 것도 가능할테고요.

뭐 어쨌거나, 우주로 보내버리는 것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실제로 있긴 있으니까요.
얼마나 현실적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이 현재 영구 처분 시설을 만들기 위한 계획 비용이 무려 50 여조원. 이 비용으로 로켓을 쏜다면 ? 정말 기술이 있다면 안 될 것도..
Marauder 17-07-22 07:38
   
딱히 모르고있던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싼데요. 화력발전이야 국제유가 뛰면 또 끝도없이 치솟을텐데... 그리고 원자력 부가 폐해도 적용시킬거면 석탄도 적용시켜야죠. 지금 당장은 피해가없는 원자력이지만 석탄은 때면 바로바로 피해가 나타나죠
디펜서 17-07-22 07:47
   
솔직하게 원전 단가가 싸니까 미국, 중국, 프랑스, 아랍, 영국, 니뽕 이런애들이 짓는거죠. 원전의 문제는 가격이 아니라 위험성때문에 자꾸 문제가 되는건데요. 심각하게 후손 걱정하면 화력발전소를 없애는게 실상은 더 맞죠.

또한, 무섭게 지어대는 짱꿔애들도 문제고요.

어쨎든 전기에너지를 얻어야 하는데, 석탄, LNG이런것들도 효율로 따지면 지구에 더 나쁘다고 생각듭니다.
우리가 가진 무지에서 부터 비롯된 두려움, 어쩜 이것은 과학의 발전으로 이해하게 되면 코웃음 쳐야할 일인지도모릅니다.

아직, 인류가 가진 지식으로 원자력이 무서운것, 원폭의 기억과 2번의 사건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질텐데...
x레이부터, 흡연등 우리 주변에 우리를 스스로 죽이는것들은 무수히 많죠.

그런 위험성과 대비하면, 과연 원자력 발전소가 그렇게 위험한것인가도 재고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만 원자력 위험성에 대해서 엄청나게 지식이 많고,
영국, 프랑스, 미국등의 의회, 국민들은 무지해서 원자력을 짓는것은 아니겠죠.

무엇이 이득인지의 논리일뿐이지..

에너지를 얻기 위한 희생은 나라마다 있을겁니다. 얻는게 있으면 그만큼 내줘야 하는게 있죠.
원자력 발전소를 포기하면, 그만큼 내줘야 할게 있고,
또, 포기하지 않으면 그만큼 내줘야 할게 있을겁니다.

무엇이 이득인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토론이 되야할 부분이지
절대 감정적으로 해서는 않될 일이긴 하죠.

이런 토론에 간혹, 조작이니 선동이니 하는 사람들이 제일 무식하고 한심해 보입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는것이 좋은지 토론하는 문화 자체가
선동 이라는 단어로 입막음 하려는 무리들이 있으면, 결국에는 우린 편을 갈라서
좋은 방향으로 가는 토론 자체가 없어지고

결국 남는것은 진영논리만 남게될겁니다. 제일 한심한 부류들이 무조건적인 찬성과 반대를 하면서
선동이라고 떠드는 무리들이죠.

본인의 의견, 지식, 생각은 아예없는 무리들이 제일 한심합니다.
     
라그나돈 17-07-22 08:46
   
"솔직하게 원전 단가 가 싸니까"  라는 말을

"솔직하게 원전 단가가 (지금 당장 쓰기에는) 싸니까"  라고 고치시면  많은 분란이 줄어 들것입니다.
     
하지마루요 17-07-22 09:20
   
안싼데 싸다고 우기는게 선동이 아니고 뭔가요? 전 어물쩡 물타기하면서 양비론 내세우는 인간들이 제일 한심하더군요.
다크사이드 17-07-22 09:55
   
그냥 폐기물 처리비용  합산해도 원자력이 더 쌉니다. 신재생 에너지는  땅값 때문에도 안됨.
     
by됴아 17-07-22 12:22
   
원전이 그리 좋고 안전하다면 폐기물들 닭사이드 니집에다 보관하든가
Orphan 17-07-22 10:25
   
원자력 에너지가 싸고 현재 가장 효율적이다는 것은 몇십년의 연구와 해당분야의 산업발전으로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문정부가 원전접고 다른 에너지를 대체 할려면 그 해당분야의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효율이 나아져야 합니다.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어요.
현재 탈 원전 반대 하는 사람들은 바보 인가요?

셰일가스도 존재는 알고 있으나 생산효율과 기술때문에 최근에야 각광 받듯이
신 에너지도 현재의 원전 화력 수력등보다 효율이 좋아지면 누가 하지 말자고 해도
그 분야로 가는겁니다.

새로운 에너지를 목표로 연구에 집중하는것은 좋은데
마땅한 효율적 대책없이 원전 접으면
그 반대 리스크는 우리와 후손들에게  쩝
     
라그나돈 17-07-22 12:22
   
원전 사고가 났을 때 인류의 기술로는 통제 불능이라는 건
일본의 사례로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사례를 직접 보고도 탈원전을 반대 하는 사람들은 뇌가 없는 것일까요?

물론 자신들의 이익이 걸린 원전마피아들이나 그 휘하 댓글 부대들이 그러는건 이해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