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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2 08:46
원전 폐연료봉처리 300년
 글쓴이 : 호피
조회 : 1,116  

전 거의 눈팅만 하는 유저인데
요세 하두 원전으로 말이 많아 글올립니다.

제형님이나 아버지나 가끔 전화하면 정치 이야기들 좋아하셔서 원전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저두 성향은 보수 쪽이라 그런지 유지하자는 생각이 컸는데 예전 원자력 연구원 박사님 들이랑 일한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폐연료봉 관리만 300년을 해야되고 방사능 없어지는데는 뭐 아시죠?
그래서 300년 동안 관리 해야 하는 연료봉을 재처리해서 소각 시켜 전기를 다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근대 그기술이 완료되서 다 연소 시켜도 300년이 라더군요.

300년이란 압박이.... 그래서 원전 비용이 어쩌니 뭐니 해도 거부감이 들더군요. 

저두 이젠 생각이 바뀌어서 탈원전을 장기적으로 했으면 합니다. 폐연료봉은 계속 나올테고 관리는
영원히가 되는거 아닌가요?
Untitled-1.jpg

http://sfr.re.kr/

궁금하신분 여기 들가셔서 홍보물들 보심 되요. 원자력연구원 산하 개발단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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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가 17-07-22 09:14
   
고속증식로네요 파이로프로세싱 기술인데 성공한 나라가 없어요.
한때 재처리를 하여 폐연료봉 재앙에서 벗어나게 해 줄 꿈의 기술로 여겨졌었죠
지금은 위험성이 너무 높아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전부 고속증식로 원전 개발 포기했습니다.
나트륨(소듐)으로 냉각하는데 아시다시피 나트륨은 고활성이라 항상 대폭발의 위험이 있죠.

1995년에 냉각제가 다니는 파이프가 깨지면서 다량의 나트륨이 쏟아져 나와
일본 몬쥬고속로 대참사가 발생할 뻔 했습니다.
다행이 주변 시설만 녹이고 수소폭발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당시 대기 중 수증기 수치가 조금만 높았어도 대폭발 했을거라고 합니다.

이후 2010년에 재가동 했으나 이후 세 번의 사고가 더 발생하고, 2016년에 몬쥬증식로 폐쇄를 결정합니다.
올해부터 30년간 4조원을 투입하여 폐로 한다고 합니다.
     
호피 17-07-22 09:31
   
그럼 이박사님들 안되는걸 하는건가요. 여기 박사님들이랑 일할때 개발 완료 될거라고 하시던데.
하여간 폐연료봉 관련된 이야기를 박사님들 한테 들으니 더답이 없단 생각이들더라구요. 우리나라 원전 기술은 믿는데 관리자들을 못믿겠으니 말이죠.
          
벨루가 17-07-22 09:33
   
개발하는 사람들이야 될거라는 희망으로 하는거겠죠.
이론은 있으니 실험실에서 성공할 순 있어도
고속증식로를 사고없이 운영한다는건 일본의 사례를 봐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archwave 17-07-22 09:52
   
일본놈들은 멀쩡한 것도 제대로 못 굴리는 상X신들이라서.. 걔네가 못 한다고 안 되는거라 하면 대단히 무리. 그리고 그 놈들은 꿍꿍이가 많아서 발전소 본연의 목적보다 딴 거에 눈 돌리는거 때문에 일을 더 크게 만드는 것.

러시아는 고속증식로를 잘 만들고 잘 써먹고 있습니다. 물론 상용 원자력발전소 수준까지 제대로 잘 만들어서 굴리고 있음.
                    
벨루가 17-07-22 10:01
   
러시아가 운영하나 보군요 ㅎㅎ 소련의 몰락에서 얻은 교훈이 없군요.
그럼 다시 망해도 쌉니다.
다시 말하지만 미국 영국 일본 모두 고속증식로원전은 포기했습니다.

체르노빌에서 핵분열을 늦추는 감속재로 흑연을 사용했습니다.
흑연은 감속재로서의 역할에는 탁월했지만 불이 붙으면 폭발하죠. 그래서 피해가 더 컸습니다.
흑연은 적어도 대기 중 공기와는 반응하지 않죠. 하지만 나트륨은 공기와 반응해 폭발할 수 있습니다.
너무 위험하죠. 이런 물질을 원자력발전에 사용한다는것 자체가요.

원피아들에게 신뢰가 가나요?
왜 굳이 이런일에 소중한 목숨걸고 도박하시나요 혹시 원피아세요?
                         
archwave 17-07-22 10:11
   
https://namu.wiki/w/%EC%A6%9D%EC%8B%9D%EB%A1%9C
위 글이라도 읽고 증식로 말하세요.

그리고 무슨 포기 ? 다들 연구중이구만. 아직 실물 건설은 러시아만 한 셈이긴 하지만..

심지어  차세대 원자로인 4세대원전국제포럼(GIF) 에서 선정(!)된 6 개 모델중 3 개가 고속증식로,  나머지중 2 개도 고속증식로로도 사용 가능한 것. 오직 1 개 모델만 인연 없음.

그리고 빌 게이츠가 회장으로 있는 테라파워가 추진하는게 증식로에 기반을 둔 방식임.
                         
archwave 17-07-22 10:13
   
엉터리 환경론자들보다는 차라리 원피아들이 훨씬 신뢰가 갑니다.

이건 뭐 매사 정치적으로만 엮어서 생각하길 좋아하니.. 뭔 놈의 원피아니 뭐니..
                         
벨루가 17-07-22 10:13
   
서균렬 교수는 파이로프로세싱이 과장돼 있다고 말한다. 경제성과 안전성 문제 때문에 이미 미국에서도 포기한 사업이라는 것이다. 우선 파이로프로세싱을 성공적으로 마치더라도 재활용한 핵원료를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고속증식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1946년 최초의 실험 고속로가 만들어진 이래 일본의 ‘몬주’, 프랑스의 ‘페닉스’ 등이 세워졌지만 잦은 사고 탓에 상용화되지는 못하고 있다.

파이로프로세싱을 거치면 사용후 핵연료의 부피는 20분의 1, 발열량은 100분의 1, 방사능 독성은 1000분의 1로 줄어 고준위 폐기물 처분장 규모를 10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 기술은 원자력에너지에 내재된 ‘재앙성’을 씻어주는 천사의 기술로 미화되곤 한다.

하지만 23기의 원전이 운영되는 한국의 현실상 이런 효과를 거두려면 원전보다 훨씬 많은 파이로프로세싱 시설과 고속증식로가 필요하다. 한때 미국에서 고속증식로를 연구하기도 했던 서균렬 서울대 교수(원자핵공학)는 “고속증식로 100기 정도가 사고 없이 돌아간다는 전제에서나 가능한 얘기”라고 주장했다.
                         
벨루가 17-07-22 10:17
   
참 값싼 인생을 사시는 분이네요.
이게 뭐라고 원전선진국도 포기한 위험한 증식로를 실드치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수고하세요 그럼.
                         
archwave 17-07-22 10:20
   
한국의 원자력 전문가들은 원피아라고 까기 바쁘더니..

하다 못 해 러시아 것만이라도 보라고 잘만 굴리고 있는데 무슨 놈의 어쩌구 저쩌구..

하여간 이젠 댓글 달기도 지겨워진다.
                         
나원참 17-07-22 10:24
   
sodium은 공기와 반응은 하지만 폭발하지는 않을걸요. 수분과 반응해야 폭발이 일어납니다.
     
archwave 17-07-22 09:55
   
그 몬쥬 사례는 후쿠시마나 마찬가지로 일본놈들이라서 가능한 상X신 짓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맞을겁니다.

하여간 일본놈들이 거하게 사고치는 것 때문에 멀쩡한 것들까지 같이 도매급으로 취급당하니 원.

후쿠시마것과는 완전히 방식이 달라서 훨씬 안전한 한국의 원자력발전소까지..
          
by됴아 17-07-22 11:01
   
원피아 댓글부대들 활동중이라는데 열심히 일하네요 ^^
               
앵두 17-07-22 11:24
   
이건 뭐 그냥 토론 하지 말자 이건가요? 보기 안 좋네요.
                    
by됴아 17-07-22 11:45
   
저분 글 쓰는것들 쭈욱 보세요 토론 수준이 아님
아예 광신도 마냥 타인 의견 이론 무시 묵살하니
이렇게 대응해주는거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