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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3 02:10
우리나라도 보니까 핵사고 많이 났네요..
 글쓴이 : 아지드
조회 : 582  

옛날에 한 번 봤던 강의인데 이 이슈가 가생이에 많이 나오면서 다시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우리나라 작지만 핵사고 정말 많이났습니다. 후쿠시마나 체르노빌같은 대규모는 아니지만 최소 100명이상의 피폭사고, 기형아, 부품비리 등 사건 사고가 많았네요.. 우라늄도 하나 분실했다는데 아직까지 행방을 모른다네요. 이런사고가 650회이상났고 은폐한내용까지합치면 배이상될거라 합니다.. 노후원전이나 원전 점검상태보니 그동안 큰 사고 안 난게 기적이었네요..
또 이놈의 핵발전소 우라늄으로 밤낮으로 전기를 만드는 바람에 전기가 넘쳐서 저녁에 기업들 전기료 싸게주는데 공장에 야간노동이나 회사에서 수십년동안 야근이 활발해진 핵심적인 이유라 하네요. 일본도 마찬가지구요. 유럽국가들이 야근이 별로 없는 이유가 있었네요.
 
이렇게해도 전기가 남아 돌아서 잉여전력을 버려야한다는데 그 전력을 자연파괴적인 양수발전소짓고 보낸다고 하는데 이거 하나 짓는데 1조원. 우리나라에 15개 있으니까 15조인데 핵발전소 4개지을돈입니다. 이건 아예 원전원가에서 완전히 제외시켰네요. 이 양수발전소 15개가 전기 재 생산한 양이 핵발전소 1개의 1% 엄청낭비죠;; 그런데 이 발전소는 핵발전소 없으면 아예 지을 필요가 없답니다.
핵발전소 원가싸게하려고 양수발전소, 폐기료, 각종 들어가는거 다 제외해서 싸다고 거짓말하고 이 돈이면 다른거 투자하면 핵발전소보다 안전한건 뭐든 할 수 있지 않나요..?
 
원전 찬성하시는분들 원전원가 왜 싼가요? 한수원도 답 잘 못주고 그냥 싸다는데 미국이나 독일 등 유럽 여러나라들도 원전이 더 비싸다는데 여기 찬성론자들은 더 전문가시니까 왜 싼지 잘 아시겠죠..?
다들 아시겠지만 대안도 있습니다. 그저 아무것도 안하고 핵산업계들나 관련 대기업들이 서로에 이해관계로 "저건 비싸다", "대안이 없다"는 등 각종 기사나 세뇌교육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후쿠시마 다큐멘터리 보니까 당시 총리가 간 나오토였는데 인터뷰 보니 이 사람도 사고 때  도쿄전력을 포함한 ‘원전족’이 계속 거짓말을 하고 은폐하려 해 상황파악이 어려웠다고 사고 전부터 정계, 관계, 언론계 등 요소요소에 포진한 ‘원전족’은 정부의 전력 정책을 좌지우지하고, 원전에 대한 불리한 여론을 막아왔다는 것이다. 정치가는 조용히만 있으면 전력회사에서 헌금이 들어왔다. 도쿄전력 부사장 자리는 1962년 이래 원전을 감사하는 업무를 맡은 자원에너지청 고위 퇴직자의 ‘지정석’이었다. 촘촘한 이해관계의 그물망이 결국 위험에 눈을 감는 사회를 만든 것이다. “10~20년간 원자력의 위험을 알리려는 사람에게 온갖 종류의 압력이 굉장히 늘었습니다. 대학의 연구자가 원전에는 위험이 따른다고 말하려고 하면 출세의 찬스는 절대 돌아오지 않습니다.” 간 나오토는 덧붙인다.
 
이 사람도 사고전에는 70%지지율이었는데 사고 후  250km까지 피난가야한다고 주장했었고 그 안에 도쿄가 들어가있었기에 사실상 불가능했지만 그래도 계속 탈핵주장하다가 부정적인 기사가 계속 나오고 정치권압박으로 사퇴했다는데 의구심이 듭니다.
일본핵산업계도 이런데 한국은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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