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뉴스포차 영상에서 이 말은 확인이나 분석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봅니다.
예전에도 회자 되었지만 열악한 가정용 전기 사용량과 누진제.
12년에 34개국 중 26등이랬으나 두어개 제쳤는지
작년 기준으로 24등인 가정용 전기 사용량은 OECD 평균의 67% 수준.
멕시코, 노르웨이 다음으로 싸다는데 노르웨이와 비교하면 21% 수준.
우리보다 적게 쓰는 나라는,
이탈리아, 터키, 독일, 멕시코,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칠레,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그러나 이 보다 더 한 것은 전체 소모 전력에서 가정용의 비율 최하위 국가.
절대량으로 비슷한 독일의 절반 수준, 짜장과 불곰을 넣어도 그들도 우리를 못이김.
(엇그제 언급했다시피 1인당 전력사용량은 유럽 4개국 능가하는 세계 5등)
이렇게 못쓰게 쪼아놓고 3등으로 싸다는데,
언급한 노르웨이 만큼은 두고라도 평균 비슷한 스위스 수준으로만 써도
기존 누진제에서 1.54배의 요금, 개편된 누진제에서도 1.32배의 요금이 나오는데
과연 세번째로 싼 국가가 맞는 것일까요?
그리고 멕시코 노르웨이 다음 3번째로 싼 게 아니라, 실제로는 노르웨이 캐나다 미국 다음으로 스위스랑 4~5등 다툽니다.
(근래 2년 정도 동안 캐나다 미국이 현격하게 올리고 멕시코가 반값 수준으로 낮춘 게 아니라면)
평균적인 사용량이 되면 12~13등 사이쯤 되고, 개편된 누진제 하에서는 10~11등 정도
결과적으로 룩셈부르크, 프랑스, 호주, 벨기에, 영국 사이 어디쯤.
물론 그래도 OECD 평균보다 13(이전)~22(현행)% 저렴하긴 함(그래봐야 계산 모두가 단순 비교).
1인당 사용량 순위에 걸맞게 쓴다고 가정 하면 누진제 하에선 요금 역시 가장 비싼 축에 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