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펌)
아직 원자력 발전의 폐해를 잘 모르고 계신 분들께 딱 하나만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고니 뭐니 다 집어 치우더라도
일단 사용후핵연료를 처리할 방법이 없습니다
사용후핵연료는 발전을 할 만큼의 효율이 안 나오는 것 뿐이지 아직 한참을 타야 하는 물질입니다
그럼 얼마나 더 타느냐..
최소 10만년입니다
최소 10만년동안 방사능을 뿜뿜하게 되는데 지금의 기술로는 이것을 어떻게 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 각국은 이 사용후핵연료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면
대부분 일정 용기에 담아 밀폐시켜 보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 된거 아니냐고요?
인간이 만든 용기가 10만년의 수명을 가질 수 있을까요?
인간의 지식이나 능력이 대자연 앞에서 얼마나 보잘것 없는지를 독일이 잘 보여줍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062440
독일은 방사능 차폐에 효울이 좋다는 소금으로 이루어진 지층에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하기로 합니다
10만년 동안 지각의 움직임이 없어야 하니(틈이 생기면 지하수가 들어와 방사능에 오염되고 그 지하수가 퍼져 나감)
독일 나름대로 엄청 조사를 하고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지층에 사용후핵연료 보관 장소를 만들고 여기에 보관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10만년은 커녕 100년도 못 가서 지층에 균열이 생겨버렸습니다
지금 이곳은 계속 균열이 생기고 있으며 그때마다 콘크리트를 들이 부어 막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용후핵연료를 처리할 특별한 방법이 생기기 전에는 이 짓거리를 10만년 동안 계속 그 자손들이 해야 합니다
10만년..
까마득한 시간입니다
지금 당장 편하게 전기 쓰자고 후손들에게 이런 몹쓸 짓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원자력 발전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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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용후 핵연료를 우주로 보내버리자는 의견이 많음.
근데....만에 하나 하늘로 날아가다 터지면?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재앙이 되는것. 누가 백프로 확신하고 진행하겠음? 절대 못함.
따라서 지금처럼 땅속에 묻는 수밖에 없는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21206.html
일본인 교수....사용후 핵연료 처리의 노답성.
진짜 답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