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시절 광우병 시위는 전문가 집단의 학술적 가설에 기초한 의문제기를 진보언론을 포함한 진보지식인, 문화계 인사들을 필두로 과장해서 해석,, 고의적 혹은 미필적 고의로 국민 다수를 선동한 사례가 맞습니다. 정치논리가 현실논리를 쌈싸먹은 케이스의 전형적인 예,, 실제 당시 제기된 많은 의혹들 중 상당수는 과장되거나 왜곡된 정보였죠. 후반가서는 PD수첩이 의혹을 제기하면서 인터뷰 땃던 전문가들 조차 자제를 촉구할 정도였으니. 뭐 쪽지수정으로 결과적으로 검역기준을 강화하게 되었으니 된거 아니냐는 수준의 소극적 옹호라면 모를까 어쨋거나 자랑스럽게 여길만한 거국적 시위의 전례는 아니죠. ㅎ
ㅎ 호연님 안녕하세요. 검역주권을 지켰다는 것도 실상을 들여다 보면 (제 사견으로는) 아주 미세한 이견의 여지가 있기는 한데.. 뭐 사실 광우병 논란은 이제 물릴대로 물린 주제라 -__;; . 이건 솔직히 진영간 책임을 물기보다 사회 전체가 반성해야할 사건이 아닌가 생각해요, 애초에 서로를 좀 더 신뢰하고 덜 미워했으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이라.
근데 제발 안 들어와도 잘 했으면 좋겠어요. 이념투쟁으로 인한 내전 , 산업화, 민주화를 거치면서 짧은 시간에 국민들은 물론 정치 지도자까지 많은 희생을 치뤄온 사회라 그런지 공포, 혐오, 증오와 같은 케묵은 감정들이 사라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거하게 붙으면 끝을 모르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런 맥락으로 문재인 정부는 좀 해피엔딩으로, 불필요한 희생없이, 협치로서 깔끔하게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막연하긴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해피엔딩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얽힌 감정들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제와서 이래봤자 뭐가 달라진다는거임
뭘 위해서 얘는 이러고있을까 ㅋㅋㅋㅋ 의미없는 아우성 ㅉㅉㅉ
그럼이제 광우병시위가 뻥이었으니 앞으로의 모든 시위는 일체 선동이고 절대 시위를 해서는 안되고 국가의 말을 무조건 믿어라 뭐 이런의도인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The most effective way to restrict democracy is to transfer decision making from the public arena to unaccountable institutions: kings and princes, priestly castes, military juntas, party dictatorships, or modern corporations.
장진호씨. 이거 해석이 뭐 저따위죠?
저기서 '무책임한'은 unaccountable인데, 이게 대중 (public arena 사실 이 표현도 대중으로 해석하는게 좀 이상한데)
에 붙은게 아니라
kings and princes, priestly castes, military juntas, party dictatorships, or modern corporations.
쪽에 붙은거 안보여요?
무슨 뜻을 정 반대로 해석하고 있어??????
민주주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한하는 방법은, 의사결정권을 광장(or 대중)에서 무책임한 기관들 - 왕... 독재.. 기업-로 이전하는 것이다.
라는 뜻으로,
다시 말하지만 즐기십시오 전 아무리 생각해도 이분은 정말이지 지금의 수구알바 혹은 맹목적인 신자일까?
라는 의구심을 간혹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쓰면 안될거라느걸 분위기상 아는데도 그렇게 한다는겁니다.
그렇다면 가설을 내놓을수있습니다 첫번째로 정말 오로지 자신이 믿었던 그리고 설득당했던 세력이 알아서 정보제공을 해주며
오로지 믿기만 하면된다라는 타의적사고방식이 지배된 철학의 소유자이다
그리고 가설 두번째는 거창하게도 짧은 소견으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간조직사회에서 아무리 옳다고 하여도 고이면 썩고 같은 성향의 조직은 안정적이지만 발전이 더디다라는 이론이라면 이곳 사이트의 부흥과 활성화를 위한 X맨이라는 겁니다.
마지막 세번째로는 진정한 진보주의자로써 보수의 허물과 취약점을 옹호하듯 보이지만 정작 커뮤니티에 공론화함으써 재검증을 통한 각인과 정당성을 심어주는 역활을 하는것이지요 물론 개인일수도 있고 조직일수도 있습니다. 그건 아무도 모르는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