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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1 13:46
갑질의 시대가 만들어 낸 성희롱
 글쓴이 : 라그나돈
조회 : 1,796  

아래 올라온 글을 보고 적어 봅니다.

"너 오늘 예뻐 보인다" 가 과연 성희롱 일까요? 아닐까요?

말 하는 입장에서는 '격려' 의 의미로 혹은 '친근함' 의 표시로 아무런 사심없이 말 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형적인 갑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런 시대를 살아온 대부분의 '우리' 들도

아무런 문제없이 받아들입니다. 오히려 이런 걸 문제 삼는 사람을 이상한 시선으로 보기도 합니다.

'을' 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요?

상대방의 본 의도를 파악하고 칭찬으로 받아들여 기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랬으니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습니다.

조금 예민한 사람은 저 사람이 하는 말에 무슨 숨은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 내가 평소에 복장을 이상하게 하고 와서 뭐라고 하는건가?' ' 상사들이 직위를 이용해서 직원들에게 작업 건다는데 지금이 그런 상황인가?'

라거나 거기에서 더 나아가면 ' 내가 너무 우습게 보여서 지금 저런 말로 나를 희롱하는 건가?' 라는 생각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는가요?  '을'  이 과민 반응 하는 거다 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까지의 사회는 '을' 이 과민반응 하는 거다 였지만, 어느 순간 부터 서서히 바뀌어 가고 있지요.

시간과 논란이 있겠지만, 결국은 바뀌게 될 것입니다.

프렌차이즈의 갑질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갑질" 의 문화 도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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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위해 17-08-01 13:51
   
이건 아닌듯. 회사 여 직원이 머리스타일 바꿔 왔음.  어?  머리했네?  이쁘다...  이러면 평소엔 구리게 하고다녔다는건가? 이렇게 생각할까요?  최소한의 관심을 왜곡하면 사회생활 못해요.  하다못해 엘리베이터탈때 문잡아주는거까지 관심있어 어떻게 하려는것으로 오해할까봐  문도 못잡아줍니다.
     
라그나돈 17-08-01 13:53
   
그것을 오해하지 않게 받아 들일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된 것이 아니라면 조심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내일을위해 17-08-01 14:08
   
글쎄요.  첨보거나 어색한 사이에 이쁘다는 말을 할까요? 한 사무실에서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관계에서 할 수있는 얘기같은데요? 성적인 농담이나 이런거야 당연히 해선 안되겠지만 오늘 화사해보인다거나 기분이 좋아보인다거나 이런식의 얘기는 동료들끼리 충분히 할 수있는 얘기같은데요?
               
라그나돈 17-08-01 14:39
   
그것이 과장 쪽에서만 친하다고 느낀 것 같네요.

그 여사원은 이것을 칭찬으로 받아들일만큼 친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비타케어 17-08-01 14:41
   
갑 과 을이 바낀것 같군요  요즘 오히려 여자분들이 더 갑질 하지 않나요??  성희롱이다  치마 입었다 임신 했다 힘이 약하다 생리 기간이다??  사회적 평등을 내세우면서 왜 책임의식은 없는지  자신의 약한걸 이용해서 갑질 한다고 박에 생각이 안드는군요 
저 정도에 성희롱을 느꼈다면 앞으로 사회생활은 접으세요  자신에 맞는 직업을 찾으시길
     
bridge 17-08-01 14:45
   
참 피곤하겠네
보통 친구끼리도 자주하는 말인데
이토 17-08-01 13:52
   
거창한 의미부여할 것 없이 과민반응이죠

성희롱 성추행이  범죄로서 가지는 위력에 비해 너무 쉽게쉽게 쓰는 군요
     
라그나돈 17-08-01 13:55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프렌차이즈나 대기업의 행태 도 가맹업체나 하청업체  의 과민 반응 인 것일까요?
          
이토 17-08-01 13:56
   
??프렌차이즈 갑질이

 '오늘 이뻐보인다?' '오늘 이쁘게 입었네?'이런 거랑 매치가 된다고 보나요?
               
라그나돈 17-08-01 14:03
   
'을' 의 입장에서 문제가 있다라고 재기한다면 그것이 실행하기 어려운 일이거나 '갑'에게 어떤 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을' 의 입장을 고려해서 행동 해 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이토 17-08-01 14:07
   
그건 님이 맞죠

만약 어떤 직장부하가 그건 성추행이에요. 라고 말한다면

분명 그자리에서 사과하고 다시는 그런 얘긴 하지 않겠죠. 상대방이 그렇게 받아들인다면 당연 그래야하고요.

하지만 그 직원을 앞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동료로서 대하진 않겠죠.
카밀 17-08-01 13:56
   
작업 멘트는 아니죠. 데이트 있나 봐요?란 말이 앞에 붙어 있으니까요. 저걸 작업 멘트로 상상했다면 공주병..
     
라그나돈 17-08-01 13:59
   
업무 하는데 있어서 하등 필요없는 말이죠.  그런 말을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된 거라면 문제가 안되지만 문제가 된 것으로 봐서는 그렇게 가까운 사이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과장이 쓸데없는 말을 한 것입니다.
          
이토 17-08-01 14:04
   
그니까 부르카 쓰고 다니면 되요
남녀칠세 부동석하고요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뭐하러 쓸데없는 말을 하고 다녀요
               
라그나돈 17-08-01 14:08
   
자신의 주장을 관철 시키기 위해서 상황을 극단으로 끌고 가는 화법을 쓰는 사람들이 있지요.

결국 그런 사람들이 원하는 건 해결이 아니라 혼란과 분란입니다

지금 글을 쓰시는 분이 그런 행동을 그대로 하고 계십니다.

해결을 원하시나요? 아니면 분란을 원하시나요?
                    
이토 17-08-01 14:10
   
참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뻐보인다를 성희롱이라고 생각하는 거 야말로 극단적인 주장이고, 분란을 원하는 주장인데요 ㅎㅎㅎ

극단적인 주장을 하면서 극단적인 주장을 하지 말라니 이런 극단적인 경우가
                         
라그나돈 17-08-01 14:13
   
"그니까 부르카 쓰고 다니면 되요
남녀칠세 부동석하고요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뭐하러 쓸데없는 말을 하고 다녀요"

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본문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상황을 극단적으로 몰고 가서 대화나 토론 자체가 필요없다 라고 선동하는 글입니다.
                         
이토 17-08-01 14:25
   
그니까

이뻐보인다" 를 성희롱~~ 심지어 프렌차이즈 갑질문화까지 끌어 들이는 극단주의자가 님이라고요

님은 진지한 주장이고,

저의 남녀칠세부동석 발언은 , 그 극단적이고도  진지한 님의 주장에 대한 비아냥이죠

뭐가 극단적인 주장인지, 비아냥인지 구분 좀 하세요

단순 비아냥을 "극단적인 주장이다!! 어그로다!!" 라고 물타기하심 안돼요
                    
호랭이님 17-08-01 14:12
   
그럼 라그나돈 씨는 못생기게, 못나게 사시면 되잖아요?
당신이 그런 마인드로 가지고 살면 누구도 당신과 대화 안합니다.

그냥 여자만 존재하는 세상에사 사시면 되겠네요?
                         
라그나돈 17-08-01 14:15
   
제가 여자 라는 가정 하에 쓰신 글이군요.

제가 남자라고 말 한다면 그리고 얼마 전까지도 저런 상황은 문제가 될게 없다 라고

생각하고 살던 사람이라고 말씀드린다면 뭐라고 하실 지 궁금해 지는군요.
                         
호랭이님 17-08-01 14:18
   
별로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사회생활하며 남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은 아닌거 같군요.
그냥 그 가치관 대로 사세요.
                         
라그나돈 17-08-01 14:22
   
마지막까지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에 결론까지 내리면서 끝내시는군요.

어떤 주제로 다른 사람을 이해시키나 할 생각은 없는 분이신가 봅니다.

충고드리자면 비아냥은 그렇게 좋은 대화 수단은 아닙니다.
Marauder 17-08-01 13:58
   
말도안되는 소리고 여성권력에따른 과민반응이 맞음. 요즘 여성들 메갈리즘운동의 아류로 예쁘다말하지 말자는 운동이라도 하고있는지 여성에게 예쁘다고 말하지말라는 분위기 만드는데 반대로 남자가돈많고 키크고 잘생겼다 이런거에대해서는 전혀 불만 없음.
예쁜애한테 열등감느끼기도 싫고 그냥 노력않고 먹고싶은대로 먹고 뚱뚱해도 사랑받고 데이트비용 집비용 다대줬으면 하는게 메갈리안운동
     
라그나돈 17-08-01 14:01
   
메갈리아로 분류 되는 비정상적인 여성 운동과는 따로 생각 해 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본문의 내용은 우리가 평소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하는 행동이나 일들이 사실은 문제가 있

었던 것은 아닐까에 대한 것입니다.
          
성공한사람 17-08-01 14:06
   
페미니즘 = 여성 운동이라는거 자체가 비정상 입니다
               
라그나돈 17-08-01 14:11
   
주제를 확대 하시는군요.

거기에 관련해서는 따로 발제 하시는게 어떤가요
                    
성공한사람 17-08-01 14:26
   
주제 확대는 님이 한거지 제가한게 아닙니다
님이 확대한 주제에 대해 한마디 한거 뿐이고요
                         
라그나돈 17-08-01 14:33
   
페미니즘 이 여성 주도로 이루어지는 "여성 운동" 이라고 적은 것에 대해서

비정상 이라고 댓글을 다시면 제가 뭐라고 말을 해야 옳았을까요?

페미니즘은 남성 운동이 아닌 여성 운동이 맞습니다 라고 적어야 했을까요?
          
Marauder 17-08-01 14:07
   
전혀 없습니다 ㅡㅅㅡ;  이런 일이 생각나는군요. 이명박 당선자가 지금까지 잘만쓰던 당선자란말을 당선인으로 바꿨습니다. 놈자가 싫다고...
 우리나라의 상대방을 배려하려는 이상한 문화가 문제입니다. 사장도아닌데 사장님이라고 높히고 그걸듣고 좋아하는사람이나 싫어하는사람이나... 그럼 배려하려고 사장님이라고 부른게 잘못입니까?
               
라그나돈 17-08-01 14:10
   
듣는 사람이 나는 사장님 이라고 불리는게 정말 싫다  라고 한다면 그렇게 안 불러주는게

맞는 것 아닐까요? '너는 듣기 싫든 말든 지금까지 사회 통념상 그렇게 불렀고 나도 그렇게

부르는게 편하니 계속 부르겠다'  라고 하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Marauder 17-08-01 14:12
   
듣는사람이 사장님이라고 불렀다고 욕이라고 고소하는 상황이지 싫어하는상황이 아닌뎁쇼? 먼소릴 하시는건지;; 그럼 걍 이쁘다고 하지마라라고만 하면됩니다
                         
카밀 17-08-01 14:15
   
을의 입장에서 그말이 하는게 쉽지가 않다고 하겠죠. 제가 볼땐 그저 사회성 부족일 뿐으로 밖에는 안보이는데.. 음.
                         
Marauder 17-08-01 14:17
   
반대로 을이면 사장님소리를 욕이라고 하나요. 물론 사장님소리듣고 발끈하는사람도 있습니다만
이토 17-08-01 13:59
   
그냥 쉽게 브루카 쓰고 다니고

남녀칠세 부동석하고

결혼전에는 서로 입털지 말면 쉽게 해결되겠네요

근데 이뻐보인다라는 말에 저렇게 과민반응하고 ,이거 성추행 아냐? 식의 과대망상을 할정도면

같은 여자끼리도 생활하기 힘들겠네요. 너 오늘 이뻐보인다? 라고하면 쌍심지를 켜는건 똑같을테니
입싱 17-08-01 14:07
   
어떤 법도 인간 기본권,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현재 한국의 성문제 담론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상대에게 피해를 가하지 않는 선에서 자유를 누려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그 언급이 도데체 어떤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 시켰느냐는거죠.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은 주관적 피해까지 법 차원에서 보호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한다면,그것은 명백한 잘못입니다.

그리고 이런 잘못은 오직 한국에서만 자행되고 있습니다.
호랭이님 17-08-01 14:09
   
글쓴님은 그럼 꾸며도 칭찬받지도 마시고 그냥 그대로 사세요. 칭찬하면 뭘해요? 경찰에 신고하려고 눈에 불을 켰는데? 그냥 신경 안쓰이게 집에만 계세요.

난 예쁘게 꾸미려고 노력한 여성에게 예쁘다라고 칭찬 할라니까.
노력하는 여성에게 예쁘다는게 성희롱과 성추행???
그럼 글쓴님은 못나게 사시던가.


병입니다. 병.
입싱 17-08-01 14:14
   
추가적으로 설명하면,

자 오늘 잘 입었네, 저녁에 약속 있어 라는 말 때문에, 그 여성 분이 위축돼서 앞으로 옷도 잘 못 입고, 화장도 못하고, 정상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다.

그럼 민사 소송을 통해 그 피해를 입증하고, 그 피해 만큼 보상을 받아야지.
형사법으로 제재할 성희롱 범주가 아니라는 겁니다.

한국의 성담론은 너무나 주관적이고, 감성적이며, 저질입니다
     
라그나돈 17-08-01 14:18
   
그렇군요. 

이런 방향으로 접근해야 될 것 같군요
     
카밀 17-08-01 14:28
   
근데.. 그런 말에 위축될 정도면 그 회사 어떻게 다닐까요..  이전부터 여성이 가지고 있던 문제가 아니라 그 회사에서 부터 받은 스트레스로 인한 위축이라면 그 회사를 빨리 퇴사하는게 답이 아닐지..
4개월차에 그만큼의 위축을 받을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회사랑 그녀랑 안맞는 다는 거..
          
라그나돈 17-08-01 14:30
   
이런 의견 역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의견들이 쌓이고 공론화 되어야 문제에 대해 어떤 해결책이 제시 될 것인데, 지금까지는

문제 자체를 이야기 하기를 꺼려 한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 문제는 일어나고 있는대도 말입니다.
푸른땅콩 17-08-01 14:23
   
관계성의 이야기네요
직장상사와 부하직원, 남자와 여자
어떤 인간관계를 쌓아왔고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지에 따라 다 다르겠죠
지극히 주관의 영역 아닌가요?
싑게 말해서 케바케
이런 문제를 갑과 을 이라고 딱 잘라 재단할수는 없죠
     
라그나돈 17-08-01 14:28
   
지금까지 살며 행동 해 오던 일이 문제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 했을 때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에 관한 문제 같습니다.
성공한사람 17-08-01 14:27
   
이래서 회사에 여사원 안뽑으려고 하는거임
이래저레 업무 외적으로 신경써야될것도 많고 쓸데없는 트러블도 생기고 업무 자체도 문제고
그냥 속편하게 남자 뽑으면 모든게 한방에 해결
단호한호박 17-08-01 14:28
   
이러니 여자 안뽑고 남자 뽑음
뭔 지혼자 과대망상
가만두면 자기만 왕따한다고 지랄
말좀 걸어주면 성추행이라고 지랄
     
비타케어 17-08-01 14:52
   
남자 여자 업무 능력 확연이 차이나 나죠  그걸 못 느겼다면 아예 가능 없구요
여자들 업무 조금만 힘들면 엄청 징징됨 그래서 보통 직장 생활 오래 못하고 그만 둡니다.
그렇지 않은 여자분도 있지만 흔하지 않죠
쿠기 17-08-01 14:41
   
이런 말씀 드리고 싶네요.

현빈이 그런 말 날렸으면 그 여자가 그렇게 반응했을까?
정우성이 그랬으면 성희롱이라고 발끈했을까?

ㅋㅋㅋ
     
라그나돈 17-08-01 14:46
   
대부분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요.
winston 17-08-01 14:43
   
너 오늘 못생겨 보인다~  라고 말했다면?
피곤해 17-08-01 14:47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성희롱이지요.
상사를 성구매자로 인지하고 있으면
자신을 성판매자 취급했다고 발끈하는게 당연하지요.

제 사견으로 성희롱 피해자라고 주장하는쪽 오히려 도덕적으로 나쁘다고 봅니다.
평소 대상을 쓰레기 취급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니까요.

머...상사의 평소행실이 쓰레기였으면 이해되기는 합니다 ㅋㅋ
     
라그나돈 17-08-01 14:48
   
이 주제로 이야기하고 싶다면 따로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분란을 목적으로 적은 글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피곤해 17-08-01 14:52
   
을의 입장에서는 이야기 내용보다
그 이야기가 누구 입에서 나왔는지가 중요하다는 의미인데요.
발언한 사람의 평소 성격, 행실, 직위등등 요
               
라그나돈 17-08-01 15:01
   
흥미 있는 내용이네요.  그런데 처음 글에서는 그런 내용을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관련 주제로 글을 적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2빼액 17-08-01 15:20
   
상전 모시고 살고 싶으면 월급장이 하던가...

내가 월급 주면서 상전으로 모실 생각은 없음.

능률이나 문제발생 소지 등 모든 면에서 여자는 애당초 안 뽑는게 정답임.

여지껏 개인적으로, 혹은 직업적으로 접해왔던 여자들 대다수가 자기 기분이 최우선임. 어디로 튈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럭비공 폭탄을 왜 채용함?
coooolgu 17-08-01 15:32
   
성희롱 X
사생활침해 O

예전 미국에서 도요타 미국지부 일본인 상사가 일본에서 저런식의 헛소리 하던짓을 그대로 미국지부의 부하직원들에게 하다가 사생활 침해혐의로 손해배상 수천억물은적이 있음.

미국에서는 아주 친한관계 아니면 "밥먹었냐 뭐먹었냐" 라고 물어봐서도 안됌
짜파겥이 17-08-01 15:40
   
성희롱이면 고소하세요...간통죄도 폐지된 마당에 ㅋㅋㅋ
ranitidine 17-08-01 15:45
   
어떤 상황이였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은데요.
예를들여 여자직원이 평소에도 외모에 대한 코멘트를 많이 받다가 갑자기 폭발했을수도 있고
아니면 말한 상사의 뉘앙스가 영 아니였을수도 있죠.
저도 한국 친구중에 외모에대해서 지적하는 아이가 한명 있는데 정말 짜증나요. 아무리 좋은말이라도 계속 하면 내 외모만 보나 신경쓰여요. 미국에 살면서 외모평가질 전혀 안듣고 살다가 한국사람들 만나면 내가 뭘 입고 있나 한번 더 체크하게 됩니다.
여자로 살면서 예쁘건 못생기건 외모에 대한 평가가 일상이라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죠. 뭐 남자에 대입하자면 키가지고 코멘트하는것? 남자여자 구분없이 외모평가는 좀 자제부탁을...
     
kimchiman 17-08-01 16:08
   
진짜 미국 사는거 맞아요?
미국사람들도 립서비스건 그냥 인사치레건
옷을 잘 입고 갔다거나 머리를 멋있게 했다거나하면
you look nice today 하는데요?
그리고 예쁘다는걸 왜 키에 비교해야되죠? 여자보고 뚱뚱하다고 한것도 아닌데
          
ranitidine 17-08-01 16:38
   
말씀하신대로 미국인들은 정말 칭찬만 하지 외모 "지적질"은 안해요. 제가 좋은 사람들만 만나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저 여자분이 한국사회에서 받는 외모스트레스랑은 질적으로 다르겠지요. 글쓴이가 저 여자분이 외모에 대한 칭찬을 받았다고만 썼지만 전후 상황이 어떤지는 우리가 모르잖아요? 저도 그저 추측뿐이라 옳은 답이 될순 없지만 저 말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딱히 저 여자분에 대해서만 말한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한국사회가 외모에 대해 서로가 너무 각박하니깐 하는 말이었습니다.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조심하는게 좋죠. 많은 남자들이 작건 크건 키에대해서 민감할텐데 자꾸 그 이야기를 꺼내면 난감한 것 처럼요.
               
kimchiman 17-08-01 16:48
   
너 오늘 예뻐 보인다는 지적질이고
유룩나이스 투데이는 칭찬인가요?
미국에서도 오늘 멋지시네요 하면 그냥 땡큐하고 말지
그거 성희롱입니다 하면 미친놈/년 취급받아요
미국 계신지 어쩐지는 모르겠는데 알아두시길
                    
ranitidine 17-08-01 16:53
   
제가 언제 너 오늘 예뻐보인다가 지적질이라고 했습니까? 한국에서는 단순히 칭찬만 오가는게 아니니깐 저 말만 듣고 판단하지 말라는 뜻에서 말한 거였습니다.
                         
kimchiman 17-08-01 17:05
   
글 주제가 "너 오늘 예뻐 보인다" 가 과연 성희롱 일까요? 아닐까요? 인데
뭔 소리 하시는지...
개개인의 전후상황은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엔 없을까요?
오늘 멋져 보인다고 운을 띄우는건 가장 간단한 대화술 중의 하나인데
한국에서는 하면 안되요?
                         
ranitidine 17-08-01 17:23
   
저는 다른 요인들이 있을수 있기때문에 충분히 저 여자분이 그렇게 느끼실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치맨님은 문자 그대로만 보시고 어이없다고 느끼셨겠구요. 저는 그래서 카카오톡이다 뭐다 해서 캡쳐해놓고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욕하고 판단하는게 그닥 좋은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곰팅이팅이 17-08-01 15:56
   
남자 직원들 입장에서도 xx씨는 잘생겼으니까, xx씨는 키가 크니까, xx씨는 키가 작으니까 등등 여성들도 본인들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 스스로 자성 좀 했으면 좋겠네요 남성 역시 을의 위치에 있고 저런 말을 하는 갑위치의 상사라면 굉장히 불쾌하지만 오늘 문제가 된 짤의 여성 직원처럼의 말조차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니까요.... 갑을 문제도 그렇지만, 역지사지로 봐도 남성에 대한 엄연한 성희롱도 남성이 피해자인 경우에는 우습게 넘기는 사회풍토가 너무나도 무섭네요 남자로서 살기 굉장히 무섭습니다
불짬뽕 17-08-01 16:27
   
애써 만들어서 힘들고 불편하신 분들..
둥구벌 17-08-01 16:39
   
그럼 남자한테 잘생기셧네요 해도 성희롱이네.
     
라그나돈 17-08-01 16:42
   
이런 걸 공론화해서 토론 해야지요.
          
곰팅이팅이 17-08-01 16:57
   
네오7 17-08-01 17:00
   
1. 발언이 유쾌하지 않을순 있다.
2. 성희롱 운운은 미친거.....

문제는 아무거나 개나소나 성희롱타령한다는 겁니다.

예민한 사람을 배려해서 말조심해야하는게 아니라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이 남탓하는 거라는 겁니다.

이런짓꺼리하다가 나온게 서울대 담배녀사건이에요......

여성의 입장배려한답시고 멀쩡한 남학생 성추행범으로 몰고간거...........

한쪽을 과도하게 편들어주면 멀쩡한 사람 범죄자 만듭니다.

글쓴 분 정신 차리고 정상적인 사고를 갖도록 노력하세요.

여자는 미성년자가 아니라 성인입니다.
성인이 성인답게 행동해야되는거지 여자를 미성년자로 생각해서 돌봐줘야할 대상으로 생각하는게 문제인거에요.
미우 17-08-01 17:01
   
그냥 웃기기만 하네요.
아래 남녀칠세부동석을 시행하자고도 적었지만
성을 가르거나 무미건조한 로봇이 되자는 얘기로 밖에...
아무거나 성희롱 들이대는 게 선진문물처럼 느껴지나?
2빼액 17-08-01 17:09
   
아~ 남혐민국!!
fanner 17-08-01 17:38
   
이분 사고하시는게 무서운분이네.
성희롱은 범죄 이고 갑을 관계는 사회적 관계를 말하는 것일때 범죄가 사회적 관계속에서 범죄가 될수도, 안될수도 있다는 말을 하시려는건가요??
성희롱에서 예쁘다 라는 말이 '외모에 대한 성적인 비유나 평가를 하는 행위' 에 속한다고 본다는 예기를 하시려나본데 이게 사회통념상이나 일반적으로 성희롱이 아닌 발언을 '갑을'관계에선 성희롱이 될수 있다는 말인가요?
그럼 '특수한'관계에선 범죄가 범죄가 될수도 아닐수도 있다는 말이 되는데 '갑을'관계가 그렇게 특수한 관계인가요? 거의 모든 사람이 어떠한 관계를 가질때 한쪽이 우위에 서는게 보통이고 이것이 '갑을'관계가 될수 있는데 그럼 모든 사회적 관계를 가진사람에게 개개인마다 범죄의 기준을 제각기 가져야 한다는 말인가요?
'예쁘다'=성희롱 이라는 것을 풀려고 너무 억지스러운 주장 아닙니까?

정신차리세요! 이사람아!
법적 기준을 가지고 말을 해야지 법의 기준을 법 이외의 것으로 이렇다 저렇다 하는것은 초법적인 생각인것이에요!
사회적 보호라는 명목으로 법이라는 최소한의 정의를 마음대로 하려 하지 마세요!
     
라그나돈 17-08-01 20:04
   
제가 이 글을 통해서 하고자 한 말은 예쁘다 라고 하는 말이 성희롱 이라는 주장 을 받아 들이는데 있어서

정말 그럴 수도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가부장적인 사회로 여성이 을 의 입장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예로 든것이 갑을 관계였는데 설명이 많이 부족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하늘꽃초롱 17-08-01 17:39
   
님의 논리대로라면 여자에게 오늘 이쁘네 가 성희롱이면 남자에게 오늘 멋있네 도 성희롱 입니다.
     
라그나돈 17-08-01 19:57
   
맞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된 토론이 필요 한 이유입니다.
몬난이 17-08-01 23:12
   
남의 말 들을때 예민한 사람이면 자기가 말 내뱉을때도 조심해야죠.
저 정도 말에 다짜고짜 지금 성희롱 하는거냐고 전투적으로 나가는 대신
우선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좀 애둘러서 양해를 구해야죠.
도은 17-08-02 00:09
   
발제자님의 의도에 일리가 있습니다.
예쁘보인다는 것은 상대를 평가한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고 보여집니다.
예쁘보인다는 말을 해야하는 이유가 성립되는 관계라면 칭찬 또는 평가이더라도 정당한,,,,
그런데 일반 사회생활에서 만나는 직장, 학교 등에서는 사용하면 문제가 되는 단어로 보여집니다.
'오늘은 기분이 좋아보인다' '화사해 보인다' 건강해 보인다' 우울해 보인다' 는 등은 상대와 교류의 연장선 또는 관심의 연장선으로 보여지지만,
'예쁘보인다' '미워보인다' '뚱뚱해보인다' 는 상대 외모를 평가하는 말 아닌가요?
남자에게도 마찬가지이지요.
요즘 흔히 뚱뚱하다거나 하는 외모를 평가하거나 지적질 하는것은 큰 실언이거나 나쁜 습관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성폭력'이라는 단어는 적합한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만,
'갑'의 입장에서 바라본 '을'의 외모를 평가한 단어는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상대를 평가하는 의미가 함축된 단어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시대가 더 흐르면 형사법으로 처벌이 가능한 법률이 만들어질지도 모르지요.

내가 파란색 옷을 입었더니 누군가 예쁘보인다고해서 내가 파란옷만 입어야 한다거나,
또는 빨간색은 왜 안 어울리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러다가,,,,,그런데 그 사람이 내가 무슨 옷을 입던, 예쁘보이거나 말거나 왜 상관을 하지?
로 발전하지 않을까요?
그러다가 법에 저촉이 되거나 말거나 파출소에 성폭력으로 고소장 접수하고,
피곤하게 불려다니고,,,,,,,뭐 정해진 법이 없으니 무죄는 되겠지만,,,,,,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이토 17-08-02 08:41
   
님 말대로라면 사람은 대화를 하지 말고 지내야죠
그 어떤 사람도 그 어떤 관계에서도 무결점의 대화만을 하고 살 순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쁘다라는 말에 불쾌할 수는 있죠
하지만 이쁘다라는 말에 성희랑이라는 범죄까지 대입시키면 누가 감히 대화를 할 수 있나요
좋은 아침입니다라는 인사는 성희롱이 안될까요?
          
도은 17-08-02 09:02
   
맞아요.
그래서 사람은 상대방이 불쾌하게 느낄 수 있는 대화를 하지 말아야 해요.
무결점의 대화만을 하고 살 수 없듯이,,,,
사고없는 무결점의 운전을 하고 살 수 없어서 보험을 들듯,,,,
의도가 없었지만 내 행동이 범죄행위로 피해자가 있어 처벌 받게 되듯이,,,,
그래서 늘 조심하면서 대화를 해야 해요.
그럴 자신이 없으면 대화가 아니라,,,말을 하지 않는게 상책이겠지요?
말만 뱉으면 상대방을 불쾌한 말만 하는 사람은 말을 뱉지 않는게 다수를 위해서 좋은일이지 않나요?
그래서 그렇게 살기가 싫으면 말하는 공부를 하고, 연습을 하고, 필요하다면 치료를 해야겠지요?
좋은 아침입니다라는 인사를,,,,남의 집 침실문을 열어보면서 하면?
지나가다 아무 호텔에 들어가서 아무방이나 문을 열어서 좋은 아침입니다?
어느 장소, 어느 때, 누구에게,,,,하느냐에 따라서 성희롱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회사에 출근해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서 좋은아침입니다~를 성희롱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게 아니라 특정 여성을 지정해서 책상에 가까이 다가가서 얼굴에 닿을듯이 들이밀고는 좋은아침입니다~~~하면? 그 여성이 불쾌하지 않을까요?
이런 정도의 생각을 할 수 있는 뇌의 능력이 안되신다면 차라리 밥숟가락이 필요한지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주로 살아온 아집, 저학력, 무식한 사람들에게서 흔히 상대방을 평가하는 말이 많은것을 볼 수 있어요.
누군가 그런 습관의 자신을 무식한 쓰레기라고 평가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안타깝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