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T탈퇴 명분도 확실하고 우리 목소리 내기에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지만

이 말 꺼내는 순간 조중동과 야당은 애초 우리의 전략적 목표 따윈 모두 무시하고

정권 총공격 하면서 국론분열 시킬겁니다. 탄핵 해야 한다고 설치는 놈도 100% 나옵니다.

그럼 또 편갈라 싸울거에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뭐 그런..ㅎㅎ

적어도 외교쪽에는 한 목소리 내면 좋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죠.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내부의 적폐청산이 먼저입니다.
내부의 적폐를 그대로 두고서는 어떤 것이라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중국에게 미국 전술핵 배치를 요청하겠다고 통보만 해도 중국이 지금과 같은 식은 아닐겁니다.

전술핵 배치는 자주국방이 아니고 오히려 더 휘둘리게 됩니다..
그건 안하느니 못함..

미국이 북한을 압박하는 논리를 한국이 앞장서서 부숴주는 꼴이라 별로.

핵무장으로 가는게 맞지만...  우선 4천톤급 핵잠 보유와 SLBM 확보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핵무장 하고 나서 핵잠 보유는 사실상 불가능할수도 있기에 미리미리 확보 되어 있어야 유사시
SLBM에 핵탄두만 싷어도 무시무시해지죠
북한 역시 SLBM 확보할것이기에 중국 북한 견제를 위해선 필수 선택 같습니다.

우리가 핵무장 하도록 해줄리는 절대 없어요 대한민국의 핵무장은 동아시아 핵도미노의 출발점입니다 전략핵 몇기 줄테니 그거먹고 떨어져라 이러면 뭐라할건데요? 북한이 이번에 핵실험 다시한다면 아마 둘중 하나 판가름이 날겁니다 아니 최소 올해까지는 판가름나지 싶어요 전격적으로 미국과 함께 북을 치던지 아님 아예 미국이 한발 빼서 한국이 나가리되던 말던 주한미군만으로 체면 유지한체 몰라라하던지요 미국도 지금 슬금슬금 대화 스탠스 잡는게 제가 볼땐 한발 뺄 준비를 하는거 같습니다 핵실험이나 최소한 다음 미슬실험때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다면 미국의 내심은 북한 공격에 뜻이 없다는걸로 봐야합니다 핵미슬을 완성하더라도 상관않겠다고 해버리면 사실 제일 코되는건 남측인 우리에요 사람들이 가장 착각하는게 북핵은 미국을 향한것이라고 하는데 사실 미국이야 정 골치아프면 발빼면 그만이에요 그뒤엔 우리가 북을 치자고 미국을 부추겨도 미국이 손사래치며 질색팔색 할걸요 올해 넘어가면 통일의 기회는 사실상 물건너간다고 봐야죠 북한의 핵미슬을 모두가 용납안하지만 해결할 방법은 있죠 바로 북침 뿐인데 문통의 결단이 아마 가장 중요할겁니다 제가 볼때 틸러슨의 이번 발언들은 문통을 향한거라 보입니다 칠래 말래 둘중에 하나 고르라는 내심이 짙게 깔려있다고 봐요 북침을 하려면 휴전 당사국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데 문통이 전쟁 절대불가만 내세우고 있으니 뭐 미국이 발 빼고 우리 나가리 되더라도 이건 뭐 순전히 우리 선택의 결과물일테고 우린 고스란히 받아들일수 밖에 없죠 싸우기 싫다면 무기든 강도에게 순순히 내줄거 내줄수밖에요 미국이 언제까지나 이문제에 신경써줄거란 착각은 금물입니다 다들 그걸 아셔야해요 급한건 미국이라 보는데 우리가 태도를 어정쩡하게 취하면 미국도 아쉬울거 하나도 없습니다 동맹인 우리가 최대의 명분인데 우리가 전쟁이 싫다면 어쩔수가 없는거에요 세계에도 우리가 거부한걸로 보이지 미국은 할도리는 다했다고 볼겁니다 그때가서 누가 우릴 위해 나서줄거란 기대는 버려야죠 뭨ㅋ 북한이 미쳐서 갑자기 남침이라도 하지않는 이상에야 항상 북한에게 눌려 살아야 할겁니다 그냥 일반적인 도발정도는 예사일거고 아무리 우리 정부에서 뭐라해봐야 그때가선 소용이 없죠

근데 무슨 국방이 북한에 뒤쳐져서 조공 운운한답니까..
어차피 양쪽이 다 핵을 가지고 잇어도 피해는 우리가 더 많이 보는건데요..
또 아무리 핵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남북한은 코앞에 붙어있습니다.
핵이 없어도 충분히 서로 망하게 할만큼은 됩니다.

그럼 누가 이득이겠나요..
어차피 감정이 상하지 않는한 전쟁은 서로에게 피해란거죠..
한반도가 감정을 상하게 하는것을 바라는 나라는 중국과 일본의 입장이죠..

우리가 언제 주도권이 있었지??

김대중 김정일 시대에 잠깐 착각한거 아님?

동의합니다 미중러가 손 놓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스스로를 지킬 방법은 핵무장 말고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