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올해 초만해도 보조금 목록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한국산과 마찬가지로 고전하던 일본산 배터리들은 다시 기회를 잡고 있다. 일본 산요에너지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버스는 이번 보조금 목록에 포함됐다. 지난 5차와 6차 보조금 목록 발표에서도 일본 AESC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포함됐다.
산요에너지는 일본 산요전기가 중국 항저우시 자산경영공사와 합작해 지난 2000년 쑤저우에 설립한 회사로 현재는 글로벌 배터리 업계 1위 파나소닉 산하다.
한편 LG화학과 삼성SDI는 인증 회득을 위해 노력했지만 2015년 11월 1차인증부터 지난해 6월 4차 심사까지 번번이 실패했다. 현재까지 57개 중국기업만이 배터리 인증을 통과했다.
작성일 : 17-08-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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