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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70801130203599

영국의 사회 복지 서비스 품질에 관한 통계가 나왔는데, 노인과 장애인 등의 안전이 위태롭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국의 한 요양원.

직원이 할머니가 앉아 있는 의자를 책상 쪽으로 강하게 밀어냅니다.

하마터면 머리를 심하게 다칠뻔한 상황.

또 다른 직원은 상의를 갈아입지 않으려는 할머니의 몸을 마구잡이로 끌어당깁니다.

사회서비스 품질관리위원회 CQC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가정 방문식 요양 서비스와 시설의 요양 서비스의 25%가 적정한 안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요양원 서비스의 37%는 충분히 안전하지 못하며, 적정 안전 수준을 충족한 요양원이라도 복지 서비스 수준이 과거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중략>

영국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은 '용인할 수 없다'고 밝힌 뒤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