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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5 20:28
한국의 페미니즘을 철저히 배격함.
 글쓴이 : dandelion
조회 : 1,354  



페미니즘이 아닌 극단적 페미를 배격한다고? 정말 한국사회에 페미니즘이 필요불가결 함?(일본이면 인정.)

<배격해야 되는 이유>

1) 페미단체가 항상 말하는 양성평등. 양성평등이 가능함? 여성이 남성과 똑같이 될 수가 있나. 불가능함. 인권평등과 양성평등은 같은 개념이 아님. 근데 페미 단체는 분간을 못함. 여성성과 남성성은 분명히 존재함. 그걸 왜 모두 고정관념이라 생각하지? 왜 성의 특수성을 일체 배격함? 양성성을 추구하는 것과 양성평등은 같은 게 아님. 완전한 양성평등을 추구해? 판타지 소설같음.

2) 인권평등을 말할 때 인권을 남성에게 억압받고 침해받았다고 표현하는데. 성대결이 목적인가? 세계 인권선언문 제 1조. "모든 인간은 존엄성과 권리 안에서 자유롭고 평등하다. 모든 인간은 서로를 형제애의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페미들이 그렇게 말할 때 불경처럼 되새기려고 노력하고 있음. "그래서 지금 너네가 추구하는 권리가 모두를 위한 모든 인간의 권리니?"라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제대로 대답 못함. 해도 합리적으로 못함. 여성인권운동에 '여성'을 못빼는데 어떻게 인권 운동임?

3) '인권'평등 운동을 할거면 양성 모두 참여해야지. 그래, 유리천장 있다 치자. 그들은 그 천장이 특권층에 있는 남성에 의해 만들어졌으니 이에 대해서 논할 때 남성은 큰 목소리를 낼 자격이 없다고 말함. 그럼 페미 단체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할 자격이 있나? 같이 얘기해야지. 인권을 얘기하는데 왜 지들만 얘기해. 인권운동하고 싶으면 fe 좀 없애자.

4) 어렸을때부터 부모들이 교육해야 됨. 양성평등의 개념은 '여성=남성'이 아님을. 그래야 내면과 현실 상에
서 모순되는 자세를 취하지 않음. 이중적으로 구는 애들이 너무 많음. 온라인에서는 그 누구보다 과격하게. 오프라인에서는 입다물기. 커뮤에서 물들기 전에 부모가, 학교가 교육해야 함. 성교육 할 때 성관계 얘기만 하지 말고. 성의 특수성에 대해서 공부해야 함. 여성성, 남성성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말고. 양성성을 추구하는 것이 지금의 흐름에 가장 바람직한 자세라는 걸. 양성성을 가질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음을 알려줘야 함.

5) 군대 병역의 의무. 시민권! 시민이 되면서 얻을 수 있는 권리는 가지면서 의무는?? 시민권 얘기하면 페미들이 물타기 시도를 함. 군대는 근본적으로 인권을 침해한다고. 진정한 인권 증진을 원한다면 '침해받는 인권'을 보호하려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님? 현실상 침해받는 인권을 보호하기 힘들다면 그 침해를 덜어주려고 노력해야지. 침해받는 인권이 눈앞에 있는데 아무것도 안함? 그건 인권 수호자가 아니라 인권 방관자. 인권 보호를 위해 다른 인권을 침해하는건 정당하냐고? 국가적 차원에서 긴박한 상황(특히 남성에게만 병역의 의무를 지우는 상황)에는 합의를 얻어 행할 수 있는게 세계 인권 기구의 통념임.

결론 : 
페미니즘은 인권 신장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 페미니즘을 일체 배격하자는 말은 전혀 과격하지 않음.
세계 여성의 날의 의의도 제대로 모르면서. 페미가 페미니즘을 배격하는 여성에게 아무것도 안하고 얻어먹기만 한다고 지껄이는데. 개 풀 뜯어먹는 소리. 페미니즘 없어도 인권운동 가능함. 페미가 신장시킨 건 인권이 아니라 여권임. 이름에 인권을 붙이지 마. 싫으면 여성을 빼. 빼도 인권운동 가능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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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17-08-05 20:34
   
가부장제란게 있죠.
아주 원시사회 부터 있던 겁니다.

육체적 능력이 우월한 남자가 사냥하고 싸우면서 가정을 지키고 생계를 책임 졌죠.
그러니 남자가 더 특별한 대우를 받는것이 당연했습니다.

남녀 평등을 이루려면 일단 이 가부장제를 깨야 되는데요.

문제가...
여자들도 이걸 깨기 싫어한다는 거죠.

요즘도 집은 남자가  해와야 하고
데이트할때도 돈은 남자가 내고.
결혼하고도 남자가 돈벌어 오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죠.
남자 뿐 아니라 여자들도요...

이러면 절대 가부장제는 깨지지 않고.
남녀 평등은 일어날 수 없죠.
     
dandelion 17-08-05 21:00
   
원시사회에서는 그걸 성의 특수성에 따른 현상으로 볼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죠.
가부장제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가부장제는 이데올로기이고 언젠가는 종말할거에요. 오류를 발견했으니 사회 전반적으로 노력해야죠. 아직 과도기일뿐이에요.
사회적 이슈 하나만 보더라도 너무 많은 것들이 엉켜져 있기 때문에. 양성평등을 논할 때 가부장제가 나오는 것 같네요. 관련이 아예 없다고 말하기도, 분리해서 말하기도 힘들겠죠.
근데 가부장제를 깬다고 양성평등이 이뤄질까요? 양성평등은 되게 이상적인 얘기로 들려요. 전 인간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인권평등을 원해요.
     
강운 17-08-05 21:31
   
그건 아니라고 보고요 가부장이 꼭 남자인건 아니었어요
오히려 원시 시대엔 여성들이 가부장 이었습니다.

따라서 양성 평등에서 가부장은 논할게 아니라고 보네요
말씀 하셨던 데이트할때 돈은 남자가 내고
결혼할때 돈벌어오는걸 남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 가부장이 아닙니다.
          
dandelion 17-08-05 21:52
   
윗분이 말한건 선사시대가 아니라 말 그대로 원시적 사회를 지칭하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원시사회에도 발전단계가 있으니 원시사회=모계사회는 아니죠. 굳이 정확히 말하자면 모계에서 부계로 넘어간 씨족사회.
               
강운 17-08-05 22:55
   
남자가 집안이 우선시 된건 오히려 조선시대가 더 강하게 나타나지 고대 시대에는 그렇지는 않았다고 문헌에서 봤구요 그말은 가부장적 제도는 유교적인 부분이 더 강하게 있는거지
그걸 양성 평등에서 논할건 아니라고 보는게 제 입장입니다.
                    
dandelion 17-08-05 23:30
   
고대사회도 가부장제에요. 가족에 지배권을 행사할 때 엄격했느냐의 차이죠. 비교적 고대사회에 가정 내에선 덜 엄격했던 거고. 안으로도 밖으로도 가족을 대표한 건 남성이에요. 국가 자체도 가부장제 국가인데. 가부장을 심화시킨건 유교 문화가 맞지만 발생시킨건 아니죠. 양성평등을 얘기할 때 가부장을 논하는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 이유는 가부장이 전세계 공통적으로 수세기에 걸쳐 형성된 이데올로기이기 때문이에요. 국가적 차원에서 근대엔 그걸 유용하게 이용했지만 지금 시대에는 쓸모 없는 이데올로기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종말될거에요. 양성평등과 상관없이. 단지 시간이 걸릴 뿐이라 생각해요.
          
네오7 17-08-05 21:52
   
아니긴 뭘 그게 가부장이지....
남자가 주체적으로 돈내고 하는게 가부장이에요...

글고 여자가 가계를 책임지는건 가모장입니다.

가부장제가 뭔지도 모르면서 뭔...
               
강운 17-08-05 22:52
   
남자가 주체적으로 돈내고 하는게 어떻게 가부장입니까?
가부장제가 뭔지도 모른다고 하시는데 가정의 주체가 아버지라는 한자 뜻으로
그대로 해석하셔서 그런 말씀하신거라면 이해 하겠지만요

남자가 주체적으로 돈을 내고 하는게 가부장이라는 말은 비약적인 해석입니다.
                    
헬로가생 17-08-05 23:19
   
근데 누가 뭐라해도 돈 버는사람이 주체인 겁니다.
아무리 집안일도 일이라 우겨도 돈 안벌어오면 집안이고 뭐고 없습니다.
고로 남자만 돈 버는 집안이 대다수인 한국엔 남자가 주체가 되는 건 당연하고
그게 싫다면 여자도 돈 벌면 되는데 그건 하기 싫죠.
                    
dandelion 17-08-05 23:45
   
데이트 관련해서는 비약적이라 볼 수 있죠. 근데 한국의 결혼생활에서는 아직도 대다수의 한국 남성이 자의든, 타의든 가족 모두를 책임지려고 하고 있어요. 가장이 되면 가족 내에 위계질서가 잡혀요. 그게 현시대의 가부장이에요. 조선시대의 가부장을 말하는 게 아니라. 아직도 가부장 사회인거죠. 이걸 깨려면? 가족 형태의 다양성을 추구해야 해요.(가장이 없는 가족형태.) 가장 빠른 방법은 여성, 남성 모두 치우치지 않고 동등한 성비로 가장이 되어야겠죠. 결혼 후 남성이 돈 벌어 오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가부장의 부정적 영향이에요.
입싱 17-08-05 20:54
   
민주주의 사회에서 평등의 의미는 기회의 평등을 의미하는데,
페미니스트들은 결과의 평등을 요구하고 있고, 사회 보편적 가치보다는 남여 대결 구도를 주요 근거로 내세우기 때문에,

공산주의의 나쁜 모습과 나치스트의 나쁜 점을 그대로 다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사안에 따라 이중적 태도를 가지며, 그 이중적 태도를 정치권에 힘으로써 요구하고 있고, 정부 조직 내에 부서까지 만들어 낸 초유의 이익 집단이라고 봐야 합니다.
레스토랑스 17-08-05 21:16
   
ㅇㅈ
ultrakiki 17-08-05 22:08
   
지금 기회는 여자들이 더 받고
노력대비 결과도 여자들이 더 받고 있음에도

유리천장을 논하고 있죠.
미월령 17-08-05 23:53
   
나 제과점에서 일 할 때 여자들하고 월급 똑 같았는데, 재료상 오면 나 혼자 밀가루 쌀가루 포대 재료상자 등등 백여 개씩 이층으로 나르고 여자들은 그 시간에 차마시고 수다 떨고 있었음.
그리고 퇴근하고 어디 맥주라도 한잔 하러 나가면, 내가 계산함. ㅋㅋ.
그때는 어려서 그런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로 뻘짓 한 듯. ㅋ.
     
레지 17-08-06 00:19
   
ㅎㅎㅎㅎㅎ 님이 바보였네요.. ㅎㅎㅎㅎㅎ 앞으로는 절대 그렇게 하지 마세요.
     
헬로가생 17-08-06 00:38
   
ㅋㅋㅋ
그게 불공평하다 생각하신다면 님은 여혐입니다.
          
레지 17-08-06 00:41
   
그냥 여혐 하기로 했어요.. 그게 편해요.. 누가 날 혐오하면, 혐오할 이유를 하나 만들어 줘야지요.
          
블랙커피 17-08-06 01:26
   
부당한걸 부당하다고 말한걸 여혐으로 몰아갘ㅋㅋ
가족이나 친구도 아니고 똑같이 일하러 나와서 돈 더 받는 것도 아니고
사계영희 17-08-06 11:19
   
가부장제가 깨지니 여성들이 더 피해를 입고 오히려 가부장제를 되살리자는 운동이 미국에서 일어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dandelion 17-08-06 11:50
   
전혀 들어본 적이 없어요. 기사가 있다면 읽고 싶네요. 최근에 일어난 운동인가요?

[미국의 여성들은 반 트럼프 운동의 선봉에 섰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다음날 열린 ‘여성 행진’에는 워싱턴 DC에만 50만 명 가량이 집결했다고 WP가 전했다. 트럼프의 가부장제 사회 복원 움직임과 이에 맞서는 여성들의 반 트럼프 운동이 미국의 향후 정치 지형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가부장제의 형태는 달라요.
하지만 만약 그게 사실이면 폭스파이어의 소녀들이 꽤나 슬퍼할것 같네요.
사계영희 17-08-07 12:55
   
애초에 한국식 패미니즘이 미국식 패미니즘이랑 전~혀 다른게 없다는걸 아시는지? 패미니즘은 시작자체가 잘못된 사상이고 남녀평등이 아닌 여성우월에 기반을 둔 사상인데
     
dandelion 17-08-07 19:49
   
위에 한국식 패미니즘의 진실이라는 글에 단 제 댓글이 있어요.
근데요. 굳이 그 댓글 안읽고, 이 글만 제대로 읽으셨어도 이런 댓글 안다셨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