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단순화의 오류가 심각하네요.
우유도 한국보다 일본이 더 싼편입니다. 그러면, 한국의 우유회사들(서울,매일,남양,파스퇴르 ..등등)이 한국이 호구라서 비싸게 파는게 아닙니다. 일본은 일본만의 내수사정과 유통망이 있는 것이고, 한국은 한국만의 내수사정과 유통망이 있는거에요.
상품 가격에 대해 웃기는 생각을 합니다.
필수 생필품에 대해서 정부가 관여할 수 있지만 기호식품 가격은 다른 얘기입니다.
기업이 팔리는 가격의 최대치로 판다고 해서 왜 문제가 되나요? 소비자는 비싸면 사먹지 않으면 됩니다. 미국에서 싸게 팔아서 문제가 되지만 비싸게 팔아서 문제가 되는 일은 없습니다.
쌀의 경우 한국의 쌀 가격은 국제 가격에 비해 몹시 비쌉니다. 한국 농민이 소비자를 호구 취급하는 것인가요?
그러니깐 우리도 외국처럼 독과점 못하게 해야된다고...
외국은 독과점이 안되고 중소기업이건 대기업이건 상관없이 모두 자율적인 경쟁이 가능하고 중소기업 보호도
잘되어서 식품이 다양하니깐 가격이 자연스럽게 낮아지는데 우리는 편의점이건 대형마트가 봐라
전부 대기업 몇군대 제품들로 모두 채워져 있으니 이게 경쟁이 되냐 지들끼리 가격 정해도 누가 뭐라 하나??
사이다는 기호식품으로 대체 음료가 많아 독과점 품목이 아닙니다.
비싸면 다른 것 사먹으면 됩니다. 생수를 사먹어도 되고.
기업은 매출액x이율이 촤대치가 되도록 행동합니다. 비싸게 판다고 영업이익이 최대치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 백인은 소득이 높지만 1센트만 싸도 옆가게로 가서 삽니다. 흑인은 소득이 낮지만 비싸도 편하고 대접받는 곳에서 삽니다.
소비자의 구매행위도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