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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3 06:52
"사람 죽은거 알아요, 전 괜찮아요" 물놀이 안전불감증
 글쓴이 : 오비슨
조회 : 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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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 화천군 물놀이 금지구역인 용담계곡에서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전날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다 20대 한 명이 숨졌다



'위험하다' 나오라는 말에 '싫다' 맞서



(화천=뉴스1) 홍성우 기자 = 지난 11일 오후 3시쯤 강원 화천군 사내면 용담계곡에서

물놀이 안전요원과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더욱이 이곳은 바로 전날 물놀이를 하던 20대 한 명이 숨진 곳이어서 물놀이 안전요원의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안전요원은 물놀이 관광객을 향해 “오늘 오전에 많은 비가 내려 물살이 쌔고 위험하니 나오세요.

어제 이곳에서 한 명이 죽어 더욱 위험해요”라고 외쳤다.

그러자 물놀이 관광객은 “저도 사람 죽은 거 알고 있어요. 전 구명조끼 입어서 괜찮아요,

무릎 깊이에서 노는 거잖아요”라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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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 화천군 물놀이 금지구역인 용담계곡에서 물놀이 안전요원이 관광객을 향해

'위험하다'며 나오라고 외치고 있다.




수 십분 동안 물놀이 안전요원이 ‘위험하다’며 나오라고 연신 소리쳐 보지만 ‘싫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물놀이를 즐기던 관광객 10여 명은 전날 물놀이를 하다 숨진 20대보다 위험하게 놀진 않았지만

이곳은 이미 오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물살이 쌔고 수위가 높아진 상태였다.


한 발자국만 잘못 딛으면 3m 깊이의 물에 빠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도 물살이 쌔 위험해 보였다.


이곳 계곡 전 구간이 물놀이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이들 관광객 앞에선 물놀이 금지구역 표지판이 무색할 정도다.

오히려 이들은 “금지구역이어도 구명조끼를 입으면 괜찮다고 해서 노는 것”이라며 화를 냈다.


신경이 날카로워진 물놀이 안전요원은 “웬만해선 멀리서 온 관광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는데

어제 사람까지 죽고 오늘 비까지 많이 내려 위험한데 해도 해도 너무 말을 안 듣는다”며 얼굴을 붉혔다.

환경감시단이 학성기를 통해 나오라고 방송도 해보지만 소용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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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 화천군 물놀이 금지구역인 용담계곡에서 경찰이 물놀이 관광객을 물 밖으로 나오도록 설득하고 있다.




결국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관은 물놀이 관광객을 10여 분 간 설득한 끝에 물 밖으로 나오게 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7~8월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83명,

그 중 70% 이상이 강과 계곡에서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났다.




http://v.media.daum.net/v/20170812115456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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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3 17-08-13 07:21
 
이딴식으로 할거면 강이고 바다고 아무도 못들어가게 다 차단해야지?
진짜 사람 죽어나는게 걱정이 되는거면 안전하게 물놀이 할수있도록 잘 계도해 주던가..
해당구역에서 안전사고나면 지들 인사고과에 피해가 와서 저 지랄들일까?
"여기서 사람죽으면 피곤하니까 아무도 못들어가게 해!" 라고 어느 윗대가리가 악다구니라도 썼나?
인명사고에 대한 교육을 사전에 일상에서 잘 해주고 나머지 선택은 개인의 영역에 맡겨야지
이딴식의 행정편의주의적 방식은 정말 귓방망이를 후려치고 싶군.
산에도 길을 내 거기서 못벗어나게 하는것도 좃같구만..
구명조끼까지 챙겨입은 사람을 문제있는 사람으로 만들고
안전불감증 따위의 워딩을 써 부정적으로 몰아가는 방식은 심히 여겹다.
저러더 죽으면 여러사람 피곤하고 애먼 세금 들어가지 않느냐란 개소리는 하지말길.
그건 국가로부터 받아야 할 기본 서비스 아닌가?
     
휴꿈 17-08-13 10:23
 
민주주의...는 시민이 국가의 주인인거죠. 사실 저 공무원들도 국가의 주인중 한명이죠. 어제 사림이 죽은곳에 위험하다는 경고 문구도 무시하고 들어갔다면... 국ㄱ가의 주인으로서 할양된 자유를 통한 행동이.. 자살을 하려는 행동으로 남에게 폐를 끼치며 선을 넘어갔다 보이네요.
안전교육 힌달정도는 받아야 저런 위험문구 무시히고 자살헹동을 안하겠죠.
저런 무개념을 구하기 위해 소방 공무원들이 목숨을 내던지게 되는...
     
coooolgu 17-08-13 18:28
 
그러다 사고나고....
왜 여기에 아무도 못들어가게 하라는 경고문 안썻어? 왜? 이러겠지

이런타입이 하지말라는 통제에 안따르고 지좃대로 하다가 제대로 사고치면 왜 안말렸냐고 할부류지.
     
강운 17-08-13 20:16
 
이건 뭔 논리에요 ㅋㅋ?
앞글 부터 터무니 없고 어이가 없네요
금지된 지역을 들어가는거 부터가
단속 대상인데 그리고 안전 불감증 맞잖아요
저 장소에서 익사하여서 죽은 사람이 많아서 안전 문제가 있으니
규정을 하여 수영 금지를 했는데 그럼 어기면 벌금형을 물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냥 설득해서 유도하는 저 일을 하는게 전 더 답답하다고 보는데요 ㅎㅎ?
그냥 저런건 벌금형 때리던가 강력한 규정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님같은 사람 때문에요
     
쏘쏘쏘 17-08-13 20:18
 
와 이딴 몰상식한 사람이 잇나ㅋㅋㅋㅋㅋㅋㅋ
꼭 이런 안전불감증이 상황 닥쳐야 될텐데 ^^
     
검푸른푸른 17-08-14 00:40
 
물놀이 금지구역이라고 버젓히 붙여놓은곳에 들어가는 사람이 문제 아닌가요...?;;
다른곳보다 위험하니까 표지판 까지 세운건데 그런거 다 필요없이 안전교육이나 철저히
하고 나머진 개인의 영역에 맡기라니..

안전교육 백번천번을 받아도 위험한 곳은 위험한 곳이에요.
안전교육 받았다고 위험한 곳이 안전한 곳이 되는것도 아니잖아요.

인간이 미래까지 내다볼만큼 현명하다면야 개인에게 모두 맡겨도 상관없겠지만,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인간이기에 사전예방과 관리가 필요한거죠.

교육 아무리해도 개인의 영역에 모두 맡겨서 아무 문제 없을거였으면 이 세상에
범죄라는것도 없었을것이고 사고라는 것도 없을테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 문제가 되는거구요.
강산 17-08-13 07:39
 
물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는 사람이 말하면, 좀 알아듣지.
두발로 걷는다고, 다 같은 사람으로 대하면 안되다고 다시금 생각한다.
조신하게 17-08-13 07:48
 
미개한 인간들...
등산로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해도 꼭 벗어나서 산림을 훼손하고 도토리 등 야생 열매 따가고... 미개해
제나스 17-08-13 08:28
 
문경에 쌍용계곡 가면, 사람이 많이 죽었었는지

중간중간에 빠져도 잡을수 있는 로프나, 노란색 줄에 매달린 튜브같은게 많이 되어있더군요

안전하게 잘 만들고, 계곡 까지 어렵게 와서 허탈하지 않도록 ㅎㅎ..

그리고.. 요원이 가지말라면 좀 안갔으면도 하고요

실제 물높이가 무릎까지 밖에 없다면 크게 문제 될 상황은 아니지만

표지판에 일단 금지구역이니 ㅎ 금지구역에서는 물놀이를 하지 않는게 맞죠
미스트 17-08-13 08:32
 
말 하면 좀 들어라..
말 듣다 죽은 귀신을 봤나, 왜케 사람이 말을 하면 순순히 들을 생각을 안 하지?
똥물교회 놈들 약발이 그새 떨어진 건가..쯧쯧
알파군 17-08-13 10:41
 
계도고 나발이고 어제 사람 죽었다고 나오라고 해도 안나오는 인간들이 과연...
ultrakiki 17-08-13 10:44
 
노답.
말좀해도 17-08-13 11:04
 
죽어서 위험한게 아니라 위험한 곳인데 사람까지 죽은 곳이니까 나오라는 거지....
물살없고 잔잔한 호수면 구명조끼입었는데 나오라고 했을까.
gaevew 17-08-13 12:42
 
이번에  계곡 수심 2m 되는곳에서 수영했는데요.  구명조끼만 입으면  괜찮아요.  구명조끼 사서 입으면 깊은곳도 안전합니다.
     
쏘쏘쏘 17-08-14 03:33
 
구명조끼입으면 수영이 가능해요??
그리고 계곡은 비오는 날이거나 그러면 혹시모름 물 불어나면 장난아니니깐
살게라스 17-08-13 12:57
 
구명조끼를 입고 안입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출입통제.물놀이 금지구역에서 물놀이 했다는거 자체가 잘못된거죠
퀄리티 17-08-13 13:09
 
비왔으면 흙탕물일건데
뭐 좋다고
Habat69 17-08-13 13:33
 
역시 한국은 좋은 나라야
딴나라 같으면 물밑에 악어가 살아도 표지판 하나로 끝인데
썩을 17-08-13 14:07
 
꼭보면 하지말라는거 꼭하다가 엄한 소방관까지 죽게만든단 말야...에효...
깡패 17-08-13 14:54
 
구명조끼는 꼭 입어야 겠네
권클러버 17-08-13 17:03
 
저 강밑에 악어한마리 풀어 놨으면 합니다 ㅋ
선괴 17-08-13 18:45
 
나는 아니겠지 하는 그런 마음..
위험합니다.
위험하다고 하면 하지말아야할텐데.
강운 17-08-13 20:18
 
그냥 벌금형으로 강도를 올려야 함 그것도 안되면
더 강력한걸로 말을 해도 안들으면 공무 집행 방해로
처리 하던가 어느정도는 강력해야 한다고 봄
말을 못 알아 들으면 그건 법의 강제 밖에는 없습니다.(물론 조심해야죠)
민성 17-08-13 23:24
 
계곡의 소는 그지역 사람들도 두려워하는거 아닌가...
수영잘하고 못하고 소용없다던데...
qufaud 17-08-13 23:32
 
구명조끼 입어도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가면 소용 없습니다
떠내려가다 계곡의 바위에 부딪치기라며 하면 뇌진탕이거나 큰 부상 입을 수 있고요
안전요원들이 할 일 없어서 나오라 하는 것 아닙니다. 
미처 손쓸수 없는 상황이 부지 불식간에 있을 수 있다는 문제로 그러는 거고
사고예방이 안전요원의 할일이죠 하지 말라는 건 좀 하지들 맙시다 목숨이 두개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