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는 생리는 창피한 것이 아니라면서 대로변에 생리혈 묻은 생리대 걸어놓더니 또 이젠 생리 여부를 묻는게 성적 수치심을 줄 수 있다고 하는 정박아같은 사상. 교과서에서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이 성역할의 고정이라고 빼애액대더니 또 언제는 TV에 나오는 셰프가 남자들밖에 없다고 지2랄하고 또 윤식당 보면서 알바생 역할하는 신구 선생님과 주방장 역할 하는 윤여정 선생님 비교하면서 요리가 여자의 역할인 것처럼 방송한다고 주장하면서 정신발작 일으킴ㅋㅋㅋ
정확한 기간을 알아야 생리불순을 판단하지. 아니 말 안 해도 알면 그게 신이지 어떻게 알아 몸을 본 것도 아니고..
물론 산부인과의 남자선생님이라든지 비뇨기과의 여자선생님이라든지.. 편견이 있긴 합니다. 불편할 수 있어요 이해합니다. 그런데 병이 뭐 사람 골라가면서 걸립니까? 아닙니다.
여성분들이 각종 여성질환문제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선생님이 남자면 불편하듯이
마찬가지로 남성들도 유방암에 걸립니다 그래서 산부인과에 가서 수술받기도 하고요.
보통 산부인과하면 여성 혼자 오거나 혹은 남편, 가족, 친한 사람과 같이 오는데 남자 혼자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게다가 환자복을 입고서 산부인과를 돌아다닌다고 생각해보세요. 마찬가지로 불편하지 않을까요?
얼마 전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이화신 역)이 유방암에 걸려 산부인과에 입원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물론 픽션이긴 하나 요즘 남성 환자들도 점차 유방문제로 산부인과를 찾는 사례가 많이 늘고있고
여성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불편한 면도 없지않아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병 아닙니까 어떻게 선생님이 남자일 수만 있고 여자일 수만 있겠습니까.
병은 사람 가려가면서 걸리는 게 아닙니다. 선생님과 환자만 있을 뿐이죠.
불편한 건 서로가 이해하니 치료전에 잘 이해시키고 안심시켜야겠지요.
물론 의사로서의 자격이 당연 우선시 되야겠지만.
작성일 : 17-08-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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