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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3 17:00
안철수처럼 나는 대단한 사람이다라며 오만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글쓴이 : 맹구인
조회 : 2,483  

그의 이름은 미시마 유키오라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일본의 정신을 부활시키겠다 나를 따르라면서
한심한 극우이론을 얘기하면서 xx을 해서 엄청 욕을 먹고
"고대부터 일본은 일왕의 행정제도가 확립되어있었다"는 얘기를 했으나
역사학이나 사회과학에서 근거 없는 얘기로 판정났는데요..
안철수보다 나은 점은..
한때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문학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었으며
미친 소리였으나
자신만의 확실한 신념과 이론이 있었다는것입니다.
안철수가 왔다갔다 입장을 보인것과는 달리
동경대에서 학생들과 토론할때
나는 지금의 정치인들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학생들은 나와 함께할 생각이 없는가라고 말한
너무 타협을 못해서 문제인 사람이었지요..
그때 그를 봤던 동경대 학생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헛소리를 했으나 솔직하고 가식없는 사람이었어요..
그를 영원히 못 잊을 겁니다.
과연 안철수는 역사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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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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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렉 17-09-13 17:06
   
대통령 병에 걸린 이인제 도풀갱어 또는 평행이론으로 기억될듯....,
역사적 평가 따위도 과분...,
veloci 17-09-13 17:08
   
미시마유키오가 들었으면 관뚜껑 뚫고 뛰쳐나올듯.

간철수는 아무런 흔적도 안 남을겁니다. 역사에 그런 사람 많죠. 당대에는 날렸어도 후대엔 존재감 없는...

.....날리긴 커녕 지금도 국민 욕받이 + 놀림감인데요
mymiky 17-09-13 17:09
   
문재인한테 열폭하는 살리에르형 인간이라고 역사에 남을거 같네요..
     
G평선 17-09-14 00:12
   
!!!
AngusWann.. 17-09-13 17:13
   
제가 볼 때 안철수는 오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열등감이 큰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는 큰 신념이나 이론을 갖추지도 못했고, 그 스스로 대단하다 생각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스스로 대단한 사람이 되고픈 욕망은 매우 큰 사람인 것 같지만, 스스로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걸 너무나 잘 알기에 내적으로는 많이 괴로울 겁니다.

때문에 그 괴로움이 너무 커져 견디기 힘들어지면, 아마도 현실도피적 수단으로 소위 '대통령 놀이'에 몰두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놀이라도 하면 괴리감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그런 증상이 날로 심해지는 건, 그의 밑천을 뻔히 알면서도 여러 이유에서 그의 대통령 놀이에 맞춰주고 부추키며 확대 재생산하는 언론들의 책임도 큽니다.

결론적으로 그는 그냥 우리네와 비슷한 정도의 능력과 도덕성을 가진 보통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한때 우연한 기회로 인해 그의 그릇에 비해 너무 큰 역할을 감당해야만 했고, 그로인해 정신적으로 망가지고 병들어버린 가여운 사람이죠.
그때 받은 열화와 같은 관심과 애정이 그를 망쳤습니다. 그는 그걸 잊을 수 없는 거예요.
그런 점에서 보면 참 안타깝게도 '이생망'인 불쌍한 영혼이죠.
qufaud 17-09-13 17:20
   
욕심만 많은데 그릇은 너무나 작은 사람으로 봅니다
유수8 17-09-13 17:25
   
이용해먹기 딱 좋은 저능아 이미지?
지나가는이 17-09-13 17:38
   
걍 정치에 발 안들여놨으면 그나마 좋은이미지로 남았을지도요...라고 가끔 생각함
뭐꼬이떡밥 17-09-13 17:41
   
나쁜사람으로 기억에 남을듯.
신무 17-09-13 17:58
   
관상을 무시 못함.. 입이 그렇게 처진 사람중에 거만한 사람이 많죠.
똥개 17-09-13 18:21
   
저도 민주당을 좋아라하지만 가끔 박사모 느낌이
자유당 국민당 선거로
오구피자 17-09-13 18:22
   
진짜 정치인들중에 인물이 왜이리 없을꼬...
달똥구리 17-09-13 18:25
   
객관적으로 안철수는 대단한 사람 맞지요,

안철수 욕하는 인간들 중 본인 커리어가 안철수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되는 인간이 몇이나 될거 같아요? ㅎ

박근혜, 문죄인도 전임자들 후광덕에 댓통령 한 번씩 해먹은거지 냉정히 당사자들 커리어만 놓고 보면

대선 근처에도 못 갈 인간들 아니냐고 ㅎ
     
midrange 17-09-13 18:41
   
안철수가 정치에 입문하기전에 사업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대단한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는 반감이 있네요.
안철수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활동과 정무적 판단에는 미흡한것이
 사실이고요. 물론 역사적으로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뒤따르겠지만... 또한, 대통령은 그 시대의 필요로 선택된 사람들이지 전임 후광으로 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후광이라는 명목으로 대통령이 될것 같았으면, 김종필부터 다수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달똥구리 17-09-13 18:42
   
수첩 공주 그네와 으니 눈치나 보는 이니가 정치적으로 뭘 이뤄냈는지 궁금하네요 ㅎ
               
midrange 17-09-13 18:57
   
정치의 뜻을 보면 확실히 아실것이라고 생각되네요.
- 정치(政治) : 나라를 다스리는 일.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
정당정치에서 가장 큰 업적은 정권(政權)을 잡는것입니다.
                    
달똥구리 17-09-13 19:05
   
글쎄요, 전임자들 후광을 등에 업고 그들이 구축해둔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정치
활동을  해먹는 정치가들은 본인이 이룩한것은 없이 남이 이룩해둔것에 빌붙어
사는 부르주아나 재벌 2세와 다름없다고 보는 입장이라, , ,

그런 의미에서 안철수가 더 대단해 보이는 거지요, 이 사람은 사업이든 정치든
전부 노베이스로 시작해서 본인의 능력만으로 이룩해내고 있으니까요,
정치는 자기 뜻대로 잘 안돼는 모양이다만,

18대 대선때 이니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않았더라면 상황이 지금보단 나았을텐데 ㅎ
               
AngusWann.. 17-09-13 19:02
   
님 말씀처럼 안철수가 대단한 사람이라 칩시다.
그런데 안철수에 대해 그렇게 후한 평가를 하는 분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렇게 야박하십니까?

그리고 안철수의 커리어를 말씀하시니, 그건 아마도 그의 사업가로서의 경력을 말씀하시는 듯 한데, 그런 그는 대체 무슨 정치적 업적이나 성과가 있죠? 사실상 없잖아요.

왜 안철수는 사업가로서의 성공을 잣대로 높이 평가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적인 잣대를 들이댑니까? 공평하게 하려면 문재인 대통령의 인권변호사로서의 자기 희생적인 삶 역시 높이 평가해야 옳지 않겠습니까?

이처럼 님의 안철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그 잣대부터 이중적일 뿐더러, 지나치게 물적 가치에 편향된 가치 판단 기준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의견에 대해 어찌 생각하십니까?
                    
달똥구리 17-09-13 19:10
   
그래서 이니와 그네는 정치가로써 뭘 이뤄냈죠?

꼭 정치가 로써만이 아니라, 정치 입문 이전에는 뭘 했나요?
인권 변호사로써, 또는 박정희 딸로써 말입니다?

냉정히요, 저 세 사람 중 자기 능력 만으로 뭔가를 이룩해낸 사람은 안철수 뿐입니다,
이런 경력은 당연히 높이 쳐 줄 수 밖에요,
                         
AngusWann.. 17-09-13 19:30
   
제가 먼저 물었잖아요.

안철수가 무슨 정치적 성취를 이뤘기에, 님은 그를 '대단한 사람'이라 평가하십니까?
(그리고 503은 뺍시다. 난 걔도 높이 평가해야 한다 말하지도 생각하지도 않으니까요.)
                         
달똥구리 17-09-22 19:47
   
? 안철수가 정치적 성취를 이뤄냈다고 말 한적은 없는데요? ㅎㅎㅎ

자기 능력으로 이뤄낸것이 하나라도 잇는 인간이란 거지,

닭이나 이니랑은 달리 말입니다? ㅎ
znxhtm 17-09-13 18:28
   
     
G평선 17-09-14 00:12
   
뜬금없이 동문 이야기는 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똥구리 17-09-13 18:29
   
가령요, 님들이 안철수, 문죄인, 박근혜와 완벽하게 같은 조건의 사람을 사회에서 만났다고 칩시다,

저 세 사람들 중 님들이 가까이 다가가기 가장 힘들 사람이 누굴거 같아요?

어쩌다 애비 잘 만난 부잣집 딸년? 아니면 변변한 경력 하나 없는 인권 변호사?

그도 아니면 수천억대 자산가? 답 나오지 않나?

이거야말로 못난 인간들에 열등감의 발로지 ㅎ
     
알라바바 17-09-13 18:41
   
인정함....

난 정치인은 인정하지 않지만

기업가는 인정함.

안철수도 자수성가로 성공한 기업가이기때문에 인정 안할 수 없음

그리고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함. 그래서 그것을 부정하거나 비난할 필요가 없음. 왜냐 그게 자연스러운거거든 그래서 서로 물고 뜯고 이러면서 더나은 의견이 나오는 거거든

또한 글쓴이도 안철수를 오만하다고 비판하고 있는데 당신 스펙으로 안철수를 비판하는것도 어떻게 보면 일종의 오만임
     
AngusWann.. 17-09-13 19:03
   
가까이 다가가기 힘들면 그 사람이 가장 훌륭한 사람인가요?

그럼 단연코 김정은이 최고네요.
          
달똥구리 17-09-13 19:07
   
이런 유아적인 대응이나 하고 있다 진짜, ,
               
AngusWann.. 17-09-13 19:33
   
착각하신 모양인데, 저는 위에 답한 것과 같이 생각하지 않아요.
단지 당신의 잣대에 비춰 적절한 수준으로 답한 것뿐입니다.

그러니 만약 그 답이 유아기적이라면, 그건 당신의 잣대가 유아기적인 것 때문이겠죠.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재미삼아 하나 물을께요.
님은 애비 잘 만난 부잣집 딸년과 수천억 자산가 중 후자가 더 가까이 다가가기 힘들다 했죠?
그럼 제가 더 구체적으로 물을께요.

님은 탄핵 전 대통령이던 박근혜와 안철수 중 누가 더 가까이 다가가기 힘들 것 같습니까?
당연히 안철수인가요?

아님 이부진과 안철수 중 누가 더 가까이 다가가기 힘들 것 같나요?
이것도 당연히 안철수이겠죠?

그래도 궁금합니다. 답 주세요.
                    
전쟁망치 17-09-13 23:31
   
말빨 죽이시네요
                    
달똥구리 17-09-22 19:51
   
극단적인 비유를 하며 의도를 곡해하고 있으니 님이 하는 짓이 유아적인 짓이란 겁니다,

그리고 이부진이나 박근혜 둘 다 안철수에 비할만한 인간들은 아닙니다?

애비가 누구라는걸 빼면 아무것도 아닌 인간들이잖아? ㅎ
               
마스터렉 17-09-13 21:03
   
문재인을 문죄인으로 인식하는 인간이 유아적 대응이라..참!~ 꼴갑을 합니다.
체니 17-09-13 19:24
   
비판하는 말의 사실여부나 논리를 살펴야겠죠 말하는 사람의 스펙이나 커리어를 거론하는 것 보다는
버섯머리 17-09-13 19:25
   
정치인으로써는 썩 좋지는 않죠.
우주소녀 17-09-13 20:56
   
미시마 유키오는 극우 또라이이긴 해도

극우 또라이라는 일관된 콘텐츠가 있는 사람이에요.

안철수는 그것조차 없어요.

그는 마치 똘이가 조종하기 기다리는 태권브이 같은 상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