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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5 14:40
냉장고X XXX... 시청자게시판 하차글 올라오는군요.
 글쓴이 : 스나이퍼J
조회 : 2,101  


 혹시나 해서 가봤더니... 역시나 하차글이 있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난 나야...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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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3 17-09-15 14:48
   
잘 먹고 잘 살았으니 여한은 없을듯 ㅋ
정 할일 없어지면 정신나간 노인네들 일버러지들 모아놓고
팟케스트라도 하면 걱정은 노노
말좀해도 17-09-15 14:53
   
음...저는 김성주를 비난하는 입장인데
솔직히 이건 좀 아니라고 봐요. 너무 나갔어요.
그도 한 가정의 가장이고 그도 실수를 하는 사람이에요.
우리가 그를 도덕적 판단으로 비난할 지언정 밥줄을 끊어 놓다니요.

MBC관련 업무였다면 모를까
이정도로 그가 감당해야할 잘못까지는 아닌거 같아요.
썩을 17-09-15 14:59
   
퇴직(프리선언)하고 일없이 5년동안 놀다가(일을 할수가없음)

취직기회가 겨우 생겼는데(물론 좋은 모양새는 아니지만)

마다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려나??
진실게임 17-09-15 15:10
   
파업하는 대신 마이크 잡은 것도 같은 거죠.

남의 밥줄 내 밥줄로 끊어버리는 거.
개구신 17-09-15 15:54
   
엠비씨 소속이었으면 모를까,
프리랜서 방송인에게 왜 사내 파업 동참을 요구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엠비씨와 KBS의 파업과 방송정상화를 지지합니다만,

이런식의 마녀사냥은 정말 옳지 못합니다.
     
뭐지이건또 17-09-15 16:01
   
파업동참을 누가 요구했죠?

파업중인데 MBC 기어 들어가서 한자리 차지하는걸 뭐라 하는거지?
개구신 17-09-15 15:55
   
솔직히 김성주에게 책임을 물을거라면,
파업과 관계없이 방송출연을 쭉 해온 연예인들 모두에게 책임을 물어야죠.

결국 말이 안되는 짓거리들 입니다.
미친놈들 같아요;
     
비오는새벽 17-09-15 16:40
   
연예인은 방송국 직원이 아니며, 언론인이 아나라서 다른 범주로 봐야죠.
김성주씨도 전직 언론인으로 보느냐, 아니면 예능인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할테지만, 대체한 업무가 아나운서 영역의 일이다보니 그런거겠죠.
다만 그 자리는 이런 논란을 각오 하고 맡을수 밖에 없는 일이니 이런 논란도 감수를 해야겠죠
개개미 17-09-15 15:58
   
우선 김성주의 행동을 전혀 좋게 해석할 여지가 없고...

(그렇게 따지자면, 자신의 밥줄조차 버려가며 언론인으로서의 존재가치를 지키려했던 사람들의 희생을 이용해서 자신의 뱃속을 채운 사람의 밥줄을 걱정한다는 것 자체가 전, 말도 안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게다가 누나란 사람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강압적으로 김성주를 옹호하려 했던 행동 역시 권력자의 부정부패에 해당하는 행동이라 보고 있어서 전혀 김성주를 옹호할 생각이 안듭니다.


그 동안 엄청난 피해와, 말도 안돼는 이유로 좌천, 퇴직, 직업도 잃어버린 수많은 언론인들의 밥줄과,
기회주의자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언론인, 방송인으로 가장 중요한 덕목인, 공정성과 정당성을 버리고 자신의 밥줄을 꽤찬 사람 과연 우리는 어느 사람을 위해서 그들의 손을 들어줘야 할까요?

지금 김성주의 밥줄을 단지, 불쌍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묵인한다는 것은, 앞으로도 자신의 밥줄을 위해선 무슨일이든 해도 된다고 면죄부를 주는꼴은 아닐까 합니다..
     
전쟁망치 17-09-15 18:58
   
님도 말빨 좋으시네요
     
유수8 17-09-15 19:18
   
2222222222222222
     
몽구리 17-09-16 11:27
   
33333333333  말빨의 귀재이시네요 ;;;;;;...... 이낙연 총리의 뒤를 이어도 되실 분이야..ㅠㅠ
전사짱나긔 17-09-15 16:01
   
김성주는 자신의 정치적인 선택에 의해 한때 이득을 보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했기에 그 선택에 대한 대가를 치를 차례된것 뿐이죠.

과거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을 보호해준 세력이 밀려나며 동료였던 현 노조세력들의 적이 된거예요.

기회가 왔으니 잡는건 당연하다지만 그 기회란게 훗날 대가를 치뤄야 하는 기회였다는건 자신이 알고 자신이 감내해야 하는게 당연한 거예요.
     
전쟁망치 17-09-15 18:59
   
지당한 말씀 자신의 선택에 기회만 있는게 아니라 책임도 따른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네요
성인이 되면 당연히 알아야 되는 것을
     
몽구리 17-09-16 11:28
   
22222222222  선택했던 정치가 변했기 때문에 다시 손해를 본다는 말이 맞네요 ㅋㅋㅋㅋ
개정 17-09-15 16:07
   
이런 식의 대응은 정말 옳지 못합니다.
     
전사짱나긔 17-09-15 16:09
   
피해자 보다 가해자의 인권을 더 생각해야 옳다는 말과 어디가 다를까요?
          
개정 17-09-15 16:09
   
김성주가 왜 가해자인지요?
옷이작다 17-09-15 16:13
   
남들은 공정한 방송과 언론을위해서 자기 밥그릇 다 집어던지고 투쟁하는데..
그 사이에 혼자서 쓱~ 지 밥그릇 들이밀면서 배부르게 해처먹을 배짱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건지..

정상적이고 바른 사회를 위해서 희생한사람들을 비참하게 만들어놓는데 한몫을 담당했으면
그에 응당 그 댓가는 치뤄야죠.
     
전쟁망치 17-09-15 18:59
   
동의 합니다
HHH3 17-09-15 16:34
   
대한민국 언론과 민주주의에 해악을 끼친 자이죠.
한가정의 가장이니 밥줄을 끊느니 다 물타기에 물과할 뿐입니다.
개인의 영달을 택한 친일부역자와 다름 없음.
정치인도 언론인도 아닌  라디오진행자 배모씨는 왜 마이크를 내려놓았을까도 생각해봐야죠.
midrange 17-09-15 16:39
   
이 건은 김성주의 잘못이 아닌, MBC측의 선택으로 진행된 내용입니다.

런던올림픽 중계방송을 위해 먼저 백지연에게 제의 후 출연거절과 함께 김성주에게 요청한 것입니다.
김성주가 MBC의 제의가 오기도 전에 먼저 하겠다고 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한 가정의 가장이 내 가족을 위해서, 선택해야 되는 고뇌도 있는것입니다.

 저 또한 파업의 목적이나 대의에는 찬성하나, 파업의 방법에는 다른 의견입니다.
그 당시 그리고 현재의 파업 형식은 벼랑 끝 전술...협상의 초강수인 방송을 안하는 일종의 배수진입니다.
MBC측에서는 누구라도 진행을 해야 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미의 파업이라도 어렵기는 하겠지만 현명한 방법을 찾아서 해야됩니다.

MBC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해야지, 개인을 희생양으로 만드는것은 마녀사냥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오는새벽 17-09-15 16:43
   
백지연씨는 거절을 하고 김성주씨는 승락을 했지요.
중요한건 제의를 했지만 승낙 여부는 본인의 판단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는 어차피 승락을 하면 당연히 욕을 먹을수 밖에 없는 자리인지라 본인이 감수해야 할 일이죠.
     
HHH3 17-09-15 16:47
   
gㄹ 쌈싸먹고 계시네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최후의 보루인 언론을 지키기 위해 자기의 직업과 삶을 내던지는
투쟁자들의 희생은 전혀 눈에 보이지 않고
변절자, 부역자의 안쓰러움만 눈에 들어오시나요?
싸이코패스세요?
마녀사냥이 아니라 사회의 건강을 위해 울리는 경종입니다.
말똑바로 하세요.
          
midrange 17-09-15 17:04
   
gㄹ 쌈싸먹고 계시네요. 말 이쁘게 하시네요. 우리나라 언론 노조? MBC를 포함해서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노조의 존재이유를 모르시는것 같네요. 우리나라 언론노조는 방송 노동자(수많은 비정규직, 임시직 등)의 후생복리는 신경도 안쓰고, 경영 참여(사장 나가라~)를 통한 언론권력만을 원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좌파, 우파 상관없이 공영방송 장악과 장기집권을 위한 목소리만 내고 있습니다.
               
몽구리 17-09-16 11:31
   
님이 말씀하시는 좌파란 문재인 정부를 말하는거 같은데 그들은 오히려 언론탄압을 당하고 있으면 당하고있지, 공영방송 장악을 한 적이 없습니다. ㅎㅎㅎ 항상 문정부에 대해 나쁜쪽으로만 읊어대고 왜곡시키고 있는게 현재 공영방송들의 특징이죠.

언론노조가 왜 mbc와 그밥에 그 나물입니까?  그밥에 그 나물이면 같이 공생했겠죠. ㅎㅎ

부패된 mbc가 싫어서 투쟁하는 사람들이 왜 mbc와 같죠?
썬코뉴어 17-09-15 16:58
   
그놈에 마녀사냥...고소한다 하면 언제 그랬냐는듯 조용해질듯 ㅉㅉ
뱅뱅가드 17-09-15 17:10
   
아무리 봐도 마녀사냥인데요.
지금 잡아야 할 건 먹고 살기 위해 마이크를 잡은 김성주가 아니라, 탄압을 주도하고 배후에서 조종했던 사람들 아닐까요?
점잖게 비난하는 건 좋습니다만, 우르르 몰려가서 비난하거나 패버리겠다는 말은 잘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모라카노 17-09-15 17:42
   
아무리 봐도 마냐사냥으로 안보이네요.
토막 17-09-15 17:57
   
마녀사냥 맞죠.

총파업을 했지만. 방송국은 돌아가고 있었죠.?

다시말해 방송국이 돌아갈수 있을 정도의 인력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많은 사람들중에 왜 하필 김성주만 물고 늘어지는 걸까요?

왜 스포츠 케스터를한 김성주만 욕을 하고.
그 중계를 한 PD는 욕을 안하죠?
총 책임자는 PD인데 말이죠.

그냥 얼굴 잘알려진 사람이니 그냥 욕하는 겁니다.
악플러들이 연예인 욕할때 이유가 있어서 합니까?
욕하고 싶어서 하는거지.
     
모라카노 17-09-15 18:02
   
김성주만 비판하는게 아니에요. 당시 기회주의자들을 다 비판하는데 그와중에 김성주씨는 유명인이라서 다른 사람들보다 이슈화 되는거지요. 실제로 주진우기자는 권재홍, 이진숙도 똑같이 비판했는데 이슈는 거의 안되잖아요.
          
midrange 17-09-15 18:55
   
결론은 김성주가 나쁜사람으로 되겠지만, 그래도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기회주의자는 원칙없이 그때그때 자신이 이로운 쪽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김성주를 기회주의자라고 표현하는것은 맞지 않습니다.
그냥 경제주의자라고 표현하는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활을 위한 경제적 접근을 했던 사람이고, MBC 노조의 정치, 언론투쟁은 그에게는
작은 의미밖에 없었기에 그렇게 행동한 것입니다. 이것은 비판받을 내용이 전혀 아닙니다.
그의 행동이 만족스럽지 못한것이지... 범죄가 아닙니다.

국회의원들은 기회주의자라고 언론에서도 지칭 합니다. 이인제 등등...

권재홍, 이진숙도 그들의 정치, 언론 신념이 일관되게 행동했으면 기회주의자는 아닙니다.
단지, 많은 국민들이 봤을때는 MBC 노조가 좀더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것이라고 느끼는 것이며, MBC라는 회사를 운영한 세력인 권재홍, 이진숙은 상대 세력이기 때문에 나쁜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범죄가 있는것인지는 제가 모르니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네요.

언론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듯한 모습이 보여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다른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것도 인정도 해 줘야 됩니다. 범죄가 아닌이상 다름을 수용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라카노 17-09-15 19:19
   
이게 어떻게 다름입니까. 한쪽이 틀림이지.
                    
쥐로군 17-09-15 19:37
   
난 이해가 안되는게, MBC 파업한다고 생긴 공백을 프리렌서가 매꿨기에 그 프리렌서가 기회주의자니 경제주의자니 소리 들을이유가 있었나 싶네요. 대체 프리렌서가 대타뛴게 이런사상주의를 듣는겁니까? 여기 민주주의 국가 아닌가요?

지금 들이 미는 도덕의 기준들을 보면, MBC에 소속된 보도부, 연출부에 해당되는걸 프리렌서에게 들이미는건데.... 프리렌서가 언제부터 MBC소속이며, MBC가 돈준다고 알바뛰는걸 타 방송국 방송에 보이콧 이유가 되는겁니까?

보이콧이 필요하다면,  복면가왕에다 해야죠. 왜 타방송국의 프로그렘에 저러는지 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모라카노 17-09-15 19:41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이콧까지 하자는건 내 주장이 아니니, 따지시려면 그걸 하시는 분에게 따지세요. 그건 내가 한말이 아니니까요.

그전에 님은 MBC 파업 상황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파업의 취지는 뭔지 아시나요? 그걸 제대로 모르니까 이걸 단순히 노조의 임금협상에 파업이니, 혹은 정치적인 투쟁 정도 수준으로 보는 겁니다.

이 파업은 정치적 투쟁도 아니고, 노동임금협상은 더더욱 아닙니다, MBC를 정상적으로 작동해달라는 요구이고 그걸 구성원들이 예능, 드라마 파트구분없이, 오로지 구성원이라는 이유로 파업한 겁니다. 왜 이런 파업에 서형욱 MBC 스포츠해설위원도 있었을까요? 사건의 요지와 원인부터 평소 관심이 없으셔서 뒤늦게 파악을 하시니 두분다, 기회주의자들에게 원칙을 부여하고 정치적으로 보며 그들을 다름으로 대하지요.

전 이문제를 꽤 오래전부터 봐왔습니다. 그래서 님들과 생각이 다릅니다.

어떻게 한나라의 정부가 언론이 맘에 안든다고, 언론 인사권을 좌우지하려하며,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합니까. 그리고 그것이 시행되는데에 일정부분 보탬한것이, 어찌 타당성 있는 원칙이 되겠습니까. 그것이 한줌이라 할지라도요. 이파업의 반대쪽편의 서는것이 다른의견이 된다고 보십니까. 이건 다름이 아니라 틀림이지 어찌 다름으로 옹호들 하십니까.

전 두분의 의견에 동의 안합니다. 무엇보다 김성주씨는 프리랜서이자 전직 언론인입니다. 정부가 언론탄압을 하는 상황에서, 언론탄압에 저항하는 파업에 그가 한일이 어찌 전직 언론인으로서 타당성 있는 행위입니까. 이것이 어찌 다름입니까. 틀림이지.
                         
쥐로군 17-09-15 20:07
   
설마 MBC파업의 이유를 모르고 말하겠습니까?

단순 보수(월급)같은거면 현 파업에 대한 사람들의 지지가 없을꺼라는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만큼 잘못된거고, 당연 고쳐야 할 부분이죠.

허나, 제 말은 그 파업의 주체가 MBC 조합원이면 맞는거지만, 그 외 사람들이 맡는거라하여 그 사람에게 보이콧을 할정도로 문제 있는것인가 하는거죠.

MBC소속이면 응당 힘을 보테는게 맞는게 정상이죠. 허나, 그 책임을 아무리 전직 언론인이라하여 필요이상의 욕을 하는거 같습니다.

또한, 그런이유라면 동 이유에서 대타뛰는 전직아나운서들에 대하여, KBS측에 출연하는사람들은 왜 이런말들을 안하는겁니까??

정확하게 따지고들면, KBS, MBC 동일이유의 파업아닌가요??
                         
모라카노 17-09-15 20:15
   
근데 정말 자세히 모르고 말하는것 같아서 그럽니다.

님은 이 파업의 내용과 형식을 따로 구분해서 보니까 그런겁니다.

형식논리상으로 님 말은 틀린게 없죠. 허나 내용에 맞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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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런이유라면 동 이유에서 대타뛰는 전직아나운서들에 대하여, KBS측에 출연하는사람들은 왜 이런말들을 안하는겁니까??
-> 그거야 내가 모르죠. 내가 KBS 직원도 아니고. 그런 말을 할 기회가 없거나 그런사람들이 있어도 유명인이 아닌가보죠. 저한테 따질부분이 아닌것까지 제게 따지진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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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이상의 욕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점에선 동의하나 그가 기회주의 적인 행동을 했다는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쥐로군 17-09-15 20:42
   
네. 저도 김성주 아나운서가 기회주의적 행동을 하고있다는 자체는 부정하지않습니다.

그게 프리렌서니까요.

직종이 그런걸 뭐 어쩌자는건지 이해가 안되서 그럽니다.

방송계 프리렌서를 나쁘게 포장하면 타인자리사람으로 안될꺼같으면 낙하산 태우는게 프리렌선데 그걸 왜 비난하는겁니까??

물론, 김성주도 그걸 알기에 초기에 멘트를 한거죠.

그래서 비난은 해도 문젠 없어도 하차요구는 과하다는겁니다.
                         
모라카노 17-09-15 20:43
   
아 그러니까 그 하차요구가 과하고, 부당하다고 느끼시면

하차요구 하시는 분에게 따지세요. 전 아까부터 그런 요구를 냉부까지 가서 한적이 없으니.

그리고 경우에 따라선 저보다 더 분노하는 분들도 있을테니 그런사람도 있나보다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냉부까지 가서 하차요구하는 행위가 과하다고는 생각하지만, 마녀사냥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마녀사냥이란 아무죄도 없는사람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거 아닌가요. 님도 김성주아나운서가 아무죄도 없는 사람이라 보이시나요? 범죄는 아니지만 양심에 벗어난 행위라며 보고계시잖아요. 저는 과하긴 하지만 나름의 이유는 있는 김성주씨에 대한 비난 혹은 비판이라고 보니까요. 이걸 김성주씨를 마녀사냥 하는걸로 보진 않아요.없는이야기를 하는건 아니니까. 물론 혹시 더나아가 인신공격까지 하시는 분들은 그거대로 잘못 된거고요.

전 프린랜서.. 그부분도 좀 생각이 다름니다. 여기선 좀 가치관의 차이인데..

저는 전직장 동료들이 파업하는 자리에 가서, 대체인력으로 오인 받을 행위를 별로 하고 싶진 않네요. 양심에 가책을 느낄 것 같아서요. 그게 내가 프리라는 이유로 파업하는 전직장 동료들에게 욕먹을 일이 안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런 부담스러움이 있으니, 비슷한 상황에서 백지연씨는 요구에 불응했던거지요. 또한 파업의 종류도 단순 임금인상과 같은 파업이 아니라, 정부의 언론장악에 저항하는 파업인데여기에 전직 언론인이라면 더더욱 대채인력을 통해 방해를 둘순 없죠. 이건 언론인의로서 일종의 양심 같은거라고 봅니다. 프리가 된다고 해서 언론인의 양심도 사라지는건 아니잖습니까.

님이나 저랑 차이가 있다면, 둘다 하차요구까지는 과하다고 보는겁니다. 허나 난 마녀사냥으로 안보고, 님은 마녀사냥으로 보는거죠.
                    
midrange 17-09-15 20:12
   
먼저, 제가 적는 글이 모라카노님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라카노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김성주가 잘 했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파업의 정당성을 이해하는 부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정당별로 생각해보면 '공영방송의 정상화'라를 것이 새누리당은 그 당시가 정상이었고, 민주당은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잘못된 것으로 판단하겠지요.

현재의 MBC와 KBS 양사 노조파업은 무엇일까요?
9월 4일에는 KBS공영노조에서 "문재인 정권의 언론탄압을 규탄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어떤 정부가 들어와도 비슷한 문제는 발생합니다. 오히려 MBC와 KBS 노동조합을
 포함해서 내부 인력들이 자신들을 성찰하고 개혁하는것이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김성주가 그 당시에 돈에 눈이 멀어서, 마음에 안든 행동을 했다고 해도,
그걸 지금에와서 여론몰이...마녀사냥식으로 나쁜사람으로 매도하는것은 잘못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기자가 좋은 기사도 많이 쓰는것으로 알고 있으나, 공공의 장소에서 MBC 인사도 아닌 다른 사람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언론은 정부나 돈 많고 권력있는 사람들이 나쁜짓을 하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일반 사람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정보를 주는 역할인 것이지... 권력이 아닙니다.
                         
모라카노 17-09-15 20:21
   
주진우 기자가 좋은 기사도 많이 쓰는것으로 알고 있으나, 공공의 장소에서 MBC 인사도 아닌 다른 사람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글쎄요. 그러기에는 김성주 누나라는 분께서 애당초 주진우 기자가 있는 시사인에 항의전화를 하지 마셨어야지 않을까요? 듣기로는 욕까지 했다는데. 일방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만?

파업의 정당성을 이해하는 부분이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셨는데. 그부분은 부분적으로 동의가 안되네요. 그런 종류의 사람들이 있긴 하겠죠. 허나 저는 그런 사람들을 다름으로 대하지 않습니다.

왜냐, 만약에 김성주씨가 당시 MB정부에 대해 친화적인 인물이었다고 가정하죠. 아니 뭐 크게 비판적인 견해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라고 보죠. 만약 김성주씨가 당시 이런 마음이셨다면 이건 정치적 견해니까 아무 문제 없어요. 그래서 당시 파업에 다소 회의적이었다고도 보자고요. 여기까지도 아무 문제 없어요.

그런데 자 당시 상황을 보죠. 언론기관이 내놓는 보도가 늘 맞지는 않죠. 또한 정부가 듣기 싫어하는 소리를 할수도 있어요. 그러면 정부는 대변인이나 후속보도를 통해서 언론기관과 사실관계에 대해 다투면 돼요. 그런데 어떻게 했죠? PD수첩에 고소를 때렸죠? 그게 당시 정부가 언론을 대하는 태도였어요.

또한 사장으로 박으려 했던 김재철이 누군가요. 이명박 쪽 특보 아닙니까.

또 방송법 개정안 아시죠? 사장을 공장하게 뽑자는거 아닙니까? 그걸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이 어떻게 다뤘나요? 지금의 대통령 바뀌기전에 죽어도 합의 안해줬어요. 제가 알기론 아직도 계류중입니다.

이정도의 흐름이 뭘 의미하겠어요? 이행위가 적합한가요?

전 이렇게 생각해요. MB정부가 내세우는 정치적 가치에 자신이 동조하거나 크게 반대안하는것까지는 별로 문제 없다고 봐요. 하지만 MB정부가 내세우는 가치를 실현시키기위해 저지르는 악행은 나쁜거라고 봐요. 그건 구분해서 봐야죠.

그결과 오늘날 확인되는 것들이 뭐에요. 블랙리스트에, 부당노동행위로 사장은 체포영장까지 나왔어요. 정부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언론기관에 두고 들어나는 것들입니다. 또한 파업은 헌법으로도 보장하는 내용이에요. 그런데 파업에 참여 했다는 이유로 드라마 PD던가 예능PD던가, 편집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 스케이트장 관리를 한다는 뉴스 못보셨나요?

 우파들의 생각을 언론기관에 주입하고 싶다면 타당한 논리와 대응으로 정당하게 해야죠. 그걸 사장을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 설정하고,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들에게 인사권을 주고, 방송법을 개정하지 않으며, 언론기관이 비판보도 했다고 정부가 고소부터 합니까? 거기에 동조하는게 옳습니까? 정치적으로 생각이 같다고 해서요?

 언론기관이 정부에 친화적인 보도를 내보내길 정부가 바라겠죠. 하지만 그런다고해서 이런 치사한 방식으로 MBC 방송장악은 해선 안돼죠. 좌냐 우냐를 떠나서 비합리적인 방식으로해선 안되는 일입니다. 그 장악하려는 사람들의 생각이 아무리 나와 뜻이 일치할지라도요. 더욱이 그 비합리적인 방식을 알면서도 한줌의 이익을 얻으려 했다면 비판 받아 마땅합니다. 반면 모르고 했다면 눈치가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님은 그저 이걸 내편 남의편으로 구분해서 상황을 멀리서 보고 잘모르시니까.  중도의 입장에서 보시는 것 같은데, 원칙적으로 이런방식을 통한 언론장악은 좌우,중도를 떠나 하면 안되는거에요. 블랙리스트를 설정하고 자기입맛에 맞는 사람 꽂는게 어찌 다른 가치의 문제 입니까 틀린가치지. 이게 어떻게 한쪽편에서는 정상이고 다른 쪽편에서는 비정상으로 볼수 있는 문제입니까. 그냥 누가봐도 비정상이지.
줄리엣 17-09-15 18:58
   
대타로 뛰는 분들 보면 좋게 보이진 않음... 그중에 이분이 껴있는것 뿐 ... 지혜롭게 거절 했더라면 ..
전쟁망치 17-09-15 19:02
   
김성주가 한 행동은 방송 탄압에 대한 항거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찬물을 끼얹는 거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다른 방송국이라면 이런 말도 없었겠죠 하필이면
그 방송 탄압의 최고점의 방송국인 MBC 자리에 들어 갔을까
     
유수8 17-09-15 19:19
   
공감합니다.
쥐로군 17-09-15 19:21
   
이런걸보면, 블랙리스트나 이런 여론몰이나 그다지 크게 다른거 같진않습니다.

김성주는 프리렌서입니다. 소속이 없다고요. 월급으로 누가 돈주는게아닌겁니다.

물론, 도덕적이나 상황적인 비판은 민주주의에서는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엠비씨의 프로그렘이 아닌 타 방송국 프로그렘 하차라뇨. 그 행동의 취지가 블랙리스트랑 뭐가 다른겁니까??

이런 사례가 반복될경우 엠비씨 파업할경우, 엠비씨에 급식제공하는 업체에 대해서도 보이콧내진 불매운동해야겠네요.
유T 17-09-15 19:36
   
김성주 욕먹어야 합니다

비난 받아야 하고요 인간적으로 쓰레기짓 한것 맞다고 봅니다

다만 그것이 욕을 먹어야 할 일이지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 하차까지 해야 할정도 범죄는 아닙니다

도덕적으로 쓰레기일뿐이지 법을 어긴 범죄자 취급을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잉없나 17-09-15 19:58
   
직업 선택의 자유를 완전 무시하는 발언이 나와서 무섭네요.
김성주 저사람이 사람을 죽였습니까? 아님 누굴 배신해서 저자리에 올랐나요?

비난을 받을지라도 비판은 하지말아야죠.

프리선언 했다고 5년간 방송국 근처도 못가게 한게 MBC고
방송국 파업때 다시 방송하게 한것도 mbc 인데 왜저사람이 욕먹는지 이해 이해할수가 없음

그리고 프리선언 하고 5년간 불이익 받을때.
mbc에선 다른 프리선언자들과 차별둘때.
그노조들이 뭘 했는지 되뭇고 싶네요.

이런씩의 마녀사냥은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얼음인형 17-09-15 21:04
   
사람마다야 가치관이 있으니 그걸 맞다틀렸다 하는 건 별로 옳은 방법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분명한 건 당시 MBC 소속이 아니였고 프리랜서였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MBC 출신 프리랜서죠.

당시 기준으로 아직까지도 MBC에 가면 같이 일하던 동료선후배들이 있을 테고 각자가 선택한 방향대로 흘러갈 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래도 MBC 출신인데 자신도 어떤 상황인지도 인지하고 겪었으면서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한 자리를 꿰찰 수 있냐는 식으로 따집니다.

그런 의견을 이해 못 하는 게 아닙니다.

같은 동료로서 선후배로서 배신감이 든다는 단계까지도 이해가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자신이 감내해야할 몫이라고요 양보와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양보를 안 하면 법적으로 처벌 받습니까? 아닙니다. 처벌받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정서상 도덕적으로 욕을 먹죠.

최근 우리나라에 큰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는데 괜히 휘말리기 싫어서 아무말 안 하고 조용히 지나간 연예인들과 같은 경우라고 생각되고요.

우리가 그들을 동참 안 했다고 욕을 할 지언정 퇴출시키라고 합니까? 아니요. 물론 아쉽죠 씁쓸하죠 하지만 그 입장이 이해도 되니까요 그래서 넘어가는 거죠 그리고 한 두명이 아니니까요.

김성주씨가 잘 했다는 것도 아니고 못 했다는 것도 아닙니다.
소속된 데가 없어 당장 월급도 안 나오는 프리랜서였으니 이해도 가고요.

참.... 과연 저 상황에서 자신이였다면 일말의 망설임없이 동참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요.
가슴이냐 현실이냐.
세임 17-09-16 00:31
   
김성주를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 김성주의 당시 입장을 살펴보면 ...

프리 선언 ---> MBC 출연 금지 ---> 사기

사실 김성주는 당시 꽉 막힌 골목에 있었습니다.

MBC에서 파업 동참 금지를 조건으로 복직을 시켰고 .... 현 경영진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는 절대을의 입장이었죠.
DarkNess 17-09-16 01:36
   
자기 선택에 책임을 지면 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