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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6 10:42
지금 논란을 보며 느낀점.. ( 개인적임 )
 글쓴이 : 열무
조회 : 581  



   저 진짜로  단죄해야될 인간들이 버티고 장기화로 갈것 같으니.. 

   이 갈곳없는 분노가 쉽고 쉬운길을 찿아서 해소됬으면 하는 욕망에.. 

   희생될 타겟으로 잡은게 김성주가 아닌가 ?  그런생각을 합니다.. 

   김성주가 잘했건 못했건..  그저 일개 방송인이고.. 그다지 영향력있는 사람으로는 

   생각되지 않고.. 더더욱 적폐의 수장도 아니고.. 훅불면  그냥 인기에 날아가는 방송인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시끄러운건..  아무리 외쳐도  진짜 단죄되야 될 인간들은 꿈쩍을 안하니.. 

   더 약한 고리에 몰려든거겠죠.. 

   전 좀 비겁해 보이네요..  아무리 갈길이 멀고..  상대가 그지 같아도..  

   차선으로 이런식의 화풀이식 사냥은  맘에 들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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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어굿 17-09-16 10:46
   
분노가 능동적으로 쉬운 길을 찾아가서 김성주를 타겟으로 한게 아니라~

전면파업이라는 시국에서 과거의 기회주의자 한명에 대한 성토가 그냥 이슈가 된거뿐임.
     
열무 17-09-16 10:59
   
저도 김성주가 기회주의자 성향이다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당시 상황을 비춰 보면  충분히 그런 비판 받을만 한건 알겠는데.  그 사람의 저런 성향을 싫어할순 있지만..  죄를 물어야 할까 ? 
거기에서 살짝  심사가 뒤틀려서요...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고 퇴출을 말하는건  단죄의 영역이거든요.. 
김성주 싫다.  기회주의자다 하는건 뭐.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거기 까지죠..  사람들이 오버해서
게시판 몰려가서  하차를 요구하고 퇴출 시키자고  우~ 하는게  좋게 보이진 않네요..

친일파와 많이 비교들 하시는데 ..  김성주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뭔가 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ㅋ
너무 과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모라카노 17-09-16 11:15
   
죄라는거는 어떤걸 말씀하시는거에요?
법률상에서 말하는 범죄? 아니면 양심이나 도리에 벗어난 행위?
후자로 보신다면 죄는 맞죠. 
근데 전자의 의미로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그쵸 뭐 범죄까지는 아니죠. 하차요구까지 하는건 조금 오바 같아 보이긴 해요(제 개인적인 생각)

그런데 그런 규칙이 있나요? 범죄를 저질렀다고 해서 하차고 죄를 저질렀다고 해서 하차 않고 하는.. 예전에 티파니씨가 슬램덩크 하차할때 범죄를 저질러서 하차한게 아니잖아요. 연예인이 꼭 범죄 아니더라도, 말실수 한방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도 하니까요. 이미지로 먹고 사는 직종이다 보니까...그런것 같아요. 저는 뭐 하차요구에 별로 동참할생각은 없고. 그렇다고 훼방놓을 생각도 없네요.
비범 17-09-16 11:16
   
논리적 일관성 때문이죠. 어제의 범죄를 용서하는건 미래의 범죄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는 말도 있잖습니까?
김성주를 그저 힘없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욕을 안한다면 힘있는 친일파들, 적폐언론인, 국회의원들에게 가해지는 비난도 줄어들 수 밖에 없겠죠. 그러니까 김성주가 욕을 먹는 겁니다. 저는 김성주 개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지금시국에서 김성주의 과거 행적을 볼 때 김성주라는 인간은 딱히 대중의 호감을 받을만한 것 같은 상황은 아닌거 같네요. 알아서 잘 근신하는게 현명하겠지만 뭐 기회주의자라 그럴것 같지도 않네요.
이토 17-09-16 11:18
   
이게 뭐가 문제냐~라는 반대여론이 일을 키우는듯
mbc파업이 불법이냐 아니냐
블랙리스트가 있냐 없냐의 문제에서는 불만이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입닫고 있던 보수들이
개인의 처신행위로 문제로 넘어가면서
이게 도대체 뭐가 문제냐~하면서 옹하는 모양새로 들고 일어나서 덩치를 키움
물론, 김성주를 옹호하는  사람 모두가 보수라는 뜻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개인생각
마타타 17-09-16 11:24
   
생각해보면 웃기지 않음? 김성주가 뭔데? 걔가 적폐의 원흉임? 걔가 MBC 사장이라도 됨?

저는 자기가 정의편에 있다고 마치 제 권력인냥 개인에게 함부로 낙인질하려는 인간들이 더 나쁜놈이라고 생각함

김씨누나한테 욕먹었다고 삐친가 본데, 엄한데 화풀이 하지말고 진짜 적이 누군지 왜 모였는지 재고하고 행동하길
     
비범 17-09-16 11:30
   
진짜 적은 과거의 잘못입니다. 죄가 미운거지 사람이 미운게 아니죠. 그런 논란이 있을 때 김성주 본인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빠르게 잘못을 인정 한 후 근신하여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사람들이 이정도로 열받지는 않겠죠. 당신같이 '왜 우리 성주한테 뒤집어 씌우는 거에욧!' 하는 사람들이 역설적으로 김성주를 더 곤란하게 만드는거.
     
쾌도난마 17-09-16 11:38
   
아군이 오바하면, 적당히 구슬려 주삼..
mbc 사장은 잘모르지만, 김성주는 암.. 이 별거없는 한 개인에게 조차 그 유명세가 장난 아니심..
적폐니까 옛날처럼 공산당으로 몰아세워 죽창으로 죽이자고 한것도 아니잖아요. 지금의 꼴통보수마냥 실제로 행동에 나선것도 아니고..
화내는사람에게 삐쳤다고 그러신다면, 상대적으로 님은 김성주빠라도 되는군아 생각하기 마련이구요.
저에게 있어 진짜 적은 내부의 적입니다.
몇 안되는 적폐들 믿고 깝치는 정권, 몇 안되는 적폐들만 국민이라 생각하는 정권..
그들이 있어서 저렇게 깝치고 있으니말이지요.
전쟁터에선 우두머리가 문제지만, 정치에선 우매한넘이 적이지요.
     
흑곰국 17-09-16 12:33
   
공감합니다.

칼로 쑤신놈을 중요하지 저칼을 누가팔았는지 칼을 부셔버리자며 관심이 전부 칼로 모인상태
     
모라카노 17-09-16 13:28
   
비공감 때립니다.
크림 17-09-16 11:44
   
죄 물을필요없어요. 법으로는 잘못한게 없으니...법으로는 말이죠.
다만 세상은 법만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윤리에서 가장 최소한만을 추려놓은게 법이잖아요.

사람들이 대의를 위해서 자기 직장걸고 파업을하는데 ..-직장 전동료....이것까지 갈것도 없이.
언론인 출신으로 최소한의 의식이 있다면 저건 아니다 싶은거죠.
언론쪽은 일반 기업과 다릅니다. 언론인은 그들 스스로가 지켜야할 프라이드가 있기에 그들도 파업을 하는거고. 같이 지키자는거죠. 

위에서 언급했듯 법적으로 문제될것 없습니다.
다만 도덕적인 비난을 피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