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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6 19:53
주진우의 문제점은 김성주를 특정했다는 겁니다.
 글쓴이 : 위스퍼
조회 : 596  

먼저 김성주의 누나가 조선일보 기자다.
이건 연좌제가 헌법으로 금지되었기 때문에 용인되기 힘들어요.
김성주가 누나 덕으로 성공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조선일보와 연관되면 득보다 실이 크죠.

둘째 파업으로 자리를 비운 동료의 자리를 차지했다.
김성주는 프리선언 이후 일이 없어서 백수 생활을 하다가 
엠넷의 슈퍼스타K로 뜨면서 점점 일거리가 늘어난 케이스라 기회주의자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셋째, 가장 활발히 활동을 하기 때문에 대표로 지목하였다.
현재 아나운서 출신 진행자의 양대 산맥인 전현무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형평성이 없어요.
또한 수익이 많다고 해도 대표로 한 명만을 비난하는 것은 불공정합니다.

결국 주진우의 김성주 저격은
언론정의를 위한 파업을 사적인 복수처럼 보이게 만들었어요.
모든 아나운서 출신 진행자가 아니라 김성주만을 특정한 것이 실책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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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17-09-16 19:56
   
네 친일파들도 살기 위해 했다잖아요
먹고살기위해 부역자 노릇한다는건 변명거리가 안됩니다
그리고 프리하라고 누가 강요했으요? ㅋ
다잇글힘 17-09-16 20:02
   
그냥 개인적인 자리에서 주변사람들한테 이야기하는 수준이라면 문제가 없는데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고  각종 미디어들의 이목이 집중된 공개되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대놓고 특정인을 지목해서 자기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부분은 솔직히 쉴드를 쳐주기가 저도 힘듭니다. 주진우 기자의 심정은 이해할수는 있으나 그 방법이 적절하지는 않은것은 맞습니다. 프레임이 씌워진 상태라 주기자를 비판을 하면 이걸 노조를 공격하기 위한 명분이 될까 염려해서 옹호하시는 심리가 훤히 느껴지는데 저는 솔직히 그 부분은 좀 불편하네요. 인정할건 인정해도 됩니다. 그까짓것 하나 때문에 파업명분이 흐려지지 않아요. 오히려 이걸 억지로 옹호하는게 더 안좋게 보일수 있습니다.
헤롱이 17-09-16 20:14
   
아는것만 말씀드리자면
첫째, 어떤 명단에 김성주가 있어 누나가 주진우에게 명단에서 뺴라고 압력을 넣었다. 그런데 알아보니 조선일보 기자더라 라는 내용으로 알고요.
둘때, 그 당시 김성주씨 케이블에서 방송 한 걸로 알고요. mbc에선 출연정지 상태였습니다. 당시 mbc에 들어오면서 "지금 mbc가 파업으로 힘든상황이다. 이 힘든상황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파업사태가 정상화 된다면 자신은 자리를 다시 내려놓고 떠나겠다." 는 발언을 한걸로 압니다. 물론 파업 후에도 김성주는 mbc에서 잘 먹고 살았죠.
셋째, mbc파업기간에 동료들 자리 뺴앗은것 떄문에 그런건데 전현무가 왜 거론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김성주씨만 말한게 아니라 mbc파업을 방해한 배현진,권재홍,이진숙 여러 사람들도 거론했었죠.
김성주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파업 때 덜 알려진 사람이라 더 많은 얘기를 한걸로 생각합니다.
제로니모 17-09-16 20:21
   
그건 아니라고봅니다.

그날 주진우기자가 했던 얘기들을 종합해보심 더 중요한 얘길놓치구 있군요.

언론의 자유를 억압한 자는 이명박그네나 김재철일지는 모르나 실제로 실행하는데 도움을 주고 부역한 자가 더 나쁘다.란 취지에서 그 대표로 김성주외 몇몇을 특정했습니다만.

그게 갠적 감정으로만 그랬다구 치부하신다는건 아니라구봅니다.

실제 일제때 나라를 침략한 일인들 보다 더 괘씸한게 바로 일제 부역자들 아닐까요?

적어도 당시 파업으로 방송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면 아무리 엠비씨 보도국과 윗선을 장악하더라두 저들이 지금에 까지 방송국을 독단적으로 농단하구 폭주하진 못했을겁니다.

그래서 부역한 자가 더 괘씸한 법이죠.
김성주가 당시 아무리 프리랜서로 직원이 아니었다더라두 바로 얼마전 까지 엠비시 아나운서였구 길거리에서 항쟁하는 노조원들의 동료고 선후배였죠.

그런 자가 돈 몇푼에 엠비 낙하산 김재철의 하수인 노릇하다뇨?
당연 부역자일수 밖에요.ㅠㅠ
     
위스퍼 17-09-16 20:39
   
김재철 당시 엠비씨에 출연한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가 김성주 한명인가요?
게다가 언론 자유를 억압한 이명박 박근혜 시대에 부역한 자로 외연을 확장하면
이명박 박근혜 시절 방송국에 출연하여 부귀영화를 누린 모든 사람이 부역한 겁니다.

불의의 시대에 부역했다는 이유로
김성주를 특정한건 공정한 일이 아니예요.
          
제로니모 17-09-16 20:48
   
그날 김성주만 얘기한게 아닙니다. 님말대로 한사람만 아니지요.

그렇다구해서 일일이 다 얘기해야할까요? 대표성을 가진 몇몇을 특정하는게 맞죠.

김성주 외에도 김진홍, 배현진 같은 현재도 영전되거나 앵커로 잘나가는 이런 자들도 얘기했습니다.
               
위스퍼 17-09-16 21:14
   
대한민국에 김진홍이 누군지 아는 사람이 몇 이나 될까요?
배현진은 현직이고 그럴만하니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김성주는 너무 뜬금없어요.
구체적으로 김성주가  불공정 언론 행위에 부역한 사례를 제시해주신다면
더 이상 김성주를 두둔할 의사가 없습니다.
          
skyauthor 17-09-16 21:01
   
일단 김성주씨는 공영방송의 가치라는 대의를 위해 과거 동료들이 싸우는 파업 와중에 생겨나게 된 빈자리를 선택해서 들어왔다는 데 문제가 있구요. 여기엔 프리랜서였다느니 아나운서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느니의 문제는 크게 중요한게 아니죠.

그리고 이명박근혜시절 방송에 출연한 모두가 부귀영화를 누렸다고 해서 부역자라고 볼 순 없지요. 그들 중에서 불합리하고 공정하지 못한 과정에서 생겨난 기회를 붙잡고 성공의 길로 내달린 이들을 부역자라 부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그러한 부역자들에게 비판의 칼날이 가고 있는 것이구요.

물론 저도 주기자의 워딩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in250 17-09-16 20:22
   
그런상황이지만 중요한거 파업하는 당사자 앞이여서 그닥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진우기자는 문제생기면 재판까지 생각하시는 분이신것 같던데.
그리고, 재생각인데요 주진우기자가 입을 열면 그게 끝이라고 생각안합니다.
그날은 그냥 거기까지만 이야기한거라 생각합니다.
뭐 문제되면 김성주측에서 무슨액션은 취하겠죠.
호갱 17-09-16 20:28
   
이게 형법인가
연좌제 들먹거리게
     
위스퍼 17-09-16 20:43
   
연좌제 금지는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정신입니다.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방관자가 아니라
본인이 피해자라고 생각을 하세요

본인이 회사에서 승승장구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누나가 문제가 있다고
회사에서 나가라고 한다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브리츠 17-09-16 20:36
   
MBC파업을 동조하고 응원했지만 김성주가 대타를 뛴다고 욕은 안했습니다
파업의 명분에 동조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볼권리도 중요하거든요
자체 규범이라고 자기들 이익을 위해 프리 선언하면 몇년간 접근도 못하게 만들더니
자기들을 위해 싸워주기를 바라는건 말이 안되는듯
그져 개인의 감정으로 삼어야지 공론의 감정으로 삼을일은 아니죠
지들이 못한건 왜 떠난 사람에게 전가하는지
모라카노 17-09-16 20:44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특정하는게 문제라면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공정한 일인가요 아닌가요?
     
위스퍼 17-09-16 20:47
   
박근혜는 죄를 저질렀으니까 탄핵된겁니다.
김성주 문제와 차원이 다른 이야기죠.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본인이라고 대입을 하시면 빠를겁니다.
내가 박근혜인데 탄핵을 당했으면 억울하지 않지만
내가 김성주인데 저런 일을 당하면 억울하니까 김성주 편을 들어주는 겁니다.
          
모라카노 17-09-16 20:48
   
박근혜씨는 여전히 억울해 하던데요?

그럼 김성주씨는 죄가 없나요? 여기서 말하는 죄란 양심이나 도리를 저버린 행위를 말해요.
               
위스퍼 17-09-16 20:50
   
본인이 박근혜라면 억울한가요?
                    
모라카노 17-09-16 20:51
   
그랬지 않았을까요?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시죠? 님이 박근혜로 태어났으면 지금의 박근혜처럼 안억울할거라는고 어떻게 확신하시죠?
                    
모라카노 17-09-16 20:53
   
난 그런 확신을 쉽게 못하겠네요. 내가 박근헤라는 사람의 인생을 A to Z까지 다살아봐야 판단할수 있는건데 그게 가정만으로 쉽게 내릴수 있는 판단인가요?
                         
위스퍼 17-09-16 20:58
   
박근혜로 태어나서 생각해보자는 것이 아니라
현재 당신의 이성으로 박근혜가 억울하냐를 이야기 하는 것이예요.

박근혜 지지자라서 김성주를 편든다고 생각하고 오해를 하는건 이해하나
쌍방이 소모적인 일이니 중단하시길 바랍니다.

이건 진영 논리가 아니라 현재 우리 사회가 바른 길로 가고 있느냐의 문제 입니다.
연좌제나 시범케이스로 김성주가 저격 당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예요.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호의호식한 모든 프리 아나운서를 비난하는 것이라면
제가 이렇게 장문을 남길 이유도 없습니다.
                         
모라카노 17-09-16 21:02
   
제가 펼치는건 진영논리가 아니라, 님이 말하는 그 문구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특정하는게 문제" 그 문구대로라면, 박근혜 하야하라의 경우도 공정한지 안한지를 묻는거에요. 어떤경우에는 공정하고 어떤경우에는 공정하지 않는 원론이 맞다고 보세요?

현재의 내 이성으로 박근혜가 억울하다고 말하면 뭐가 억울한데? 하는 심정으로 볼거에요근데 그건 김성주씨에게도 입장이 비슷해요. 김성주씨가 자긴 억울하다 그러면 뭐가 억울한데? 하는 심정으로 볼거에요.

연좌제는 님 개인적 판단이고, 별로 동의가 안돼요. 누나가 항의전화한거에 열받아서 개인적인 사감으로 주진우기자가 그랬다는건 순전 님 추측이잖아요.

시범케이스로 김성주씨가 저격당하는게 아니라, 수많이 저격한 사람중에 하필 김성주씨는 유명인이라서 그렇게 이슈화되어 보이는거에요.
               
위스퍼 17-09-16 20:52
   
뉴스는 커녕 스포츠 중계나 예능만 돌던 김성주가
돈 벌겠다고 퇴사해놓고서 갑자기 언론정의를 외치는게 더 부자연스럽습니다.
                    
모라카노 17-09-16 20:54
   
퇴사하면 그후로는 MBC 후배들에게 선배가 아니게 되나요? 퇴사하면 전직언론인으로서 양심도 사라지나요? 프리가 되면 그후로는 MBC사람들은 안볼사람이 되나요? 갑자기 직접적으로 언론정의를 외치지 않아도 좋지요. 최소한 방해는 하지 말아야지 않을까요
                         
위스퍼 17-09-16 21:01
   
그런데 그게 왜 김성주냐?라는 질문에는
그 누구도 답을 줄 수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한 사람을 특정하여 사회적으로 사형하려면 명백한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온라인에서 익명이라고 쉽게, 남이라고 함부로 죽이는건 좌시할 수 없어요.
그건 정의가 아닙니다.
                         
모라카노 17-09-16 21:03
   
그거야 김성주는 유명인이니까요. 이렇게 이슈화 되는거죠.

명백한 증거가 왜 없어요?

당시 파업중에 사측편에서 서서 빈자리 꿰차 보이던데요.

게다가 주진우는 기자인데 그런 증거도 없이 이야기 했겠나요? 자기 이름을 걸고 비판한건데
                         
위스퍼 17-09-16 21:05
   
손범수, 이금희, 신영일, 김일중, 전현무, 이지애, 왕종근, 오영실
퇴사한 아나운서 중 그 누구도 언론사 파업에 참여한 사람이 없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김성주가 파업에 참여안했다고 비난 받는 게 옳은 일이라고 보십니까?
                         
모라카노 17-09-16 21:07
   
그분들은 방관자에 가깝죠. 이분들이 그때 MBC 파업당시 사측의 편에 섰나요 안섰나요?

섰다면 방관자가 아닌, 파업방해자가 되는거니까 김성주씨처럼 욕먹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위스퍼 17-09-16 21:09
   
방송사 아나운서 후배들이 파업할때
다른 프리 선배들 모두 같이 영리활동을 하였는데

다른 사람 들은 모두 방관자고
김성주만 사측이라는 주장을 하신다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셔야죠.
                         
모라카노 17-09-16 21:10
   
말씀하신 그분들이 MBC 파업당시 MBC 사측에서 사람 구할때 응했나요?

파업 안하는 다른 KBS나 SBS 가서 일한분까지 뭐라하는게 아닌데요?
                         
위스퍼 17-09-16 21:18
   
현재도 파업하고 있는데 왜 당시로 한정하셨죠?

내가 프리랜서 아나운서들 스케쥴을 꿰고 있을리도 없을 뿐더러
그렇다손쳐도 당시는 몇 년전인데 그걸 기억할 수가 없습니다.
이걸 알고 질문 하신 것이죠.
단순히 부질없는 언쟁에서 이기기 위해 불가능한 조건을 걸고 계세요.

지금 파업에 참여안하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이나
몇 년전 파업에 참여안한 김성주나 다를 게 없습니다.
                         
모라카노 17-09-16 21:19
   
그럼 그분들 당시 스케줄도 모르시면서 왜 그분들 이름을 거론해서 마치 예외인양 이야기하시는거에요?그분들 거론한건 제가 아니잖아요.

참여안한다고 욕하는게 아네요. 방해는 놓지 말라는 거지. 그게 한번 언론계에 몸담은 사람이라면 일종의 마지막 양심같은거라고 본다고요.
                         
위스퍼 17-09-16 21:22
   
언급한 저들이 현재 파업에 참여 안하고 있었으니까요.
                         
모라카노 17-09-16 21:23
   
김성주씨가 파업에 참여 안했다고 뭐라하는게 아니라니까요.

방관자는 중간이라도 가죠. 방해자와 방관자의 차이를 모르시나요?

당시 파업중에 가만히 있었으면 파업의 방관자. 그런데 사측의 요구에 대체인력으로 들어갔으면 파업의 방해자라봐요. 전 구분해서 보는데요. 방관자는 크게 뭐라 안해요.

지금하는 파업에도, 사측이 대체인력 구하는 곳에 전직 언론인이 가서 대신 일해주면 전 그거 좋게 안봐요. 이파업이 단순 노동임금협상 투쟁이 아니라, 공영방송의 정상화 아니에요. 그걸 조금이라도 방해하고 막는 사람들을 어찌 좋게봐요. 방관자들은 적어도 그런건 안하잖아요. 제가 왜 그냥 양심이 아니라 마지막 양심이라고 했겠어요?
                         
위스퍼 17-09-16 21:29
   
파업을 하면 모든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을 중단하고
녹화방송을 내보내는 걸로만 알았는데요.
그점은 제가 인지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다면 특정될만 하겠고
충분한 사전지식 없이 글을 작성한 제 탓임을 인정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죄로 회원분들께 사죄드리겠습니다.
                         
모라카노 17-09-16 21:33
   
모르시면 물어보거나 자기생각을 말하는 건 당연해요.
덕분에 저도 배운게 많은 대화였다고 느낍니다.
굳이 사죄까지하실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위스퍼 17-09-16 21:44
   
그 말씀을 듣고 찾아보니 오락 프로그램이 아니라
파업 중이던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에 캐스터 대체인력으로 참여했군요.
여러분의 MC가 되고 싶다면 들어가서는 안되는 자리였습니다.

김성주가 어떤 정치적 신념이 있어 불공정 언론행위에 가담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김성주의 꿈이 스포츠중계 특화 캐스터여서 욕심을 부린 것이죠.
그 욕심이 지금에서 발목을 잡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안타깝지만 주진우가 굳이 특정한 것도 이해가 됩니다.
제 글로 인하여 마음이 불편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김성주를 위해 옛 속담 한 구절 쓰겠습니다.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끈도 고쳐쓰지 말라"
                         
모라카노 17-09-16 22:28
   
근데요 이게 웃긴게 법적으로는 '대체인력'이 아니었다고 MBC사측에서 방어할수도 있다네요. 저도 방금알았네요.

그래도 저는 당시 그게 사실상 '대체인력'으로 보이네요. 정확한건 법정 공방에 판결까지 나와봐야 알문제겠지만...그전까지는 님말씀대로 이하부정관이라고, 제3자인 우리들이 보기에 대체인력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결과적으로 대체인력이라는 제 표현이 제 가치판단이 들어간 부분이었네요ㅋ 조금 어이 없어지네요ㅋㅋ
                         
위스퍼 17-09-16 22:46
   
뜨거운 정치 싸움 한복판에 뛰어든 것이 김성주의 잘못입니다.

일부러 파업효과를 키우려고 올림픽 기간에 파업을 한 것인데
거기에 들어가 버렸으니 코가 제대로 꿰어진 겁니다.

찾아보니 당시 파업 찬성 여론에서
김성주에 대한 비난이 많았더군요 그때 고사했어야 했죠.

진행자라 함은 모두의 의견을 공평하게 듣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그게 깨져 버려 촉망받는 인재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네요.
그 자녀들의 이름과 얼굴을 온 국민이 아는데 당사자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바로 그 점 때문에 더 옹호를 한 것인데 안타깝습니다.
                    
모라카노 17-09-16 20:57
   
근데 저 하나만 여쭤보고 싶은데 혹시 영화 공범자들 보셨나요?
                         
위스퍼 17-09-16 21:07
   
공범자들에 김성주가 나오던가요?
                         
모라카노 17-09-16 21:08
   
아니오. 봤냐고 말씀드렸는데요? 김성주씨가 안나오면 안보시게요? 아 그럼 안보셨다는거군요...
skyauthor 17-09-16 21:09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여기도 남기겠습니다. 일단. 아무튼 결국은 김성주씨의 선택을 어떻게 볼 것인가의 문제인 것이죠. 분명 김성주씨가 차지한 빈자리는 일반 회사의 파업에서 생겨난 빈자리와는 성질이 많이 달랐다고 봅니다. 공영방송의 가치라고 하는 사회적 정의를 위해 싸우던 누군가가 비워둔 자리였거든요. 그래서 비판하는 겁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왜 언론정의를 부르짖지 않았냐며 비판하는게 아니라요. 모두가 그 빈자리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그 빈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김성주씨는 그 사실을 분명 알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 자리를 차지했고 결과적으론 그 기회를 잘 살려 지금껏 승승장구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김성주씨 사태를 보면서 김성주씨의 입장에서 그의 선택을 이해한다는 식의 이야기들을 솔직히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이건 정치적이거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도의, 옳고 그름의 아주 분명한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헤브어굿 17-09-16 21:40
   
너는 무슨 대단한 일을 했다고 주진우 기자 같은 사람을 평가하냐?.ㅋㅋㅋ
어이도 없고.... 웃기지도 않는다.ㅋㅋ
in250 17-09-16 21:50
   
주진우 기자가 설마 생각없이 계산없이 한마디 했을까봐 ㅎㅎㅎ
강운 17-09-17 04:42
   
다른거 다 떠나서 김성주 누나라는 사람음 무슨 생각으로 그런 압력을 냈는지가 참..
전 이게 더 이해가 안되요 대체 지가 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