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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7 00:20
대학때 김성주 케이스와 유사한 일을 겪음
 글쓴이 : 목마탄왕자
조회 : 1,100  

1988년도에 전국적으로 대학 등록금 인상 반대 데모가 한창이었을 때입니다.
그때가 아마도 중간고사 기간이었을 겁니다.
그날 총학에서 전교 수업거부하고 데모에 동참해달라는 요청이
각 학과를 통해서 과대표에게 전달이 되었었나 봅니다.

그날은 전공필수과목 중간고사 시험이 있는 날인지라 과대가
하루 전날인가 전공수업시간 과학생들이 다 모였을 때 과회의를 하고
다수결투표로 모두 시험거부하고 우리과도 그날 데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결정에 동참하지 않고 우리모두 시험거부하며 데모하고 있을때
시험에 들어간 인간들이 있었죠.

ROTC들.

만약에 이시험에 아무도 들어가지 않았으면 재시험을 보았거나 리포트로 대체했거나
아니면 기말고사 시험성적으로 결과를 냈을텐데 RT들이 시험을 봤기 때문에
교수님도 어쩔수 없이 시험 안본 우리 모두 빵점 처리했죠.
아주 돌아버렸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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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8 17-09-17 00:25
   
ㄷㄷㄷㄷㄷㄷ
돼지콜레라 17-09-17 00:29
   
전설의 386세대...
87년 6월엔 뭐 안 하셨나요?
     
목마탄왕자 17-09-17 00:35
   
전두환 호헌조치 때문에 데모하느냐구 최루탄 무지 먹었습니다.
서울역 만수동쪽에서 데모하다 녹골단에 쫒겨서 민가로
튀어들어가 숨었던 기억나네요.
          
목마탄왕자 17-09-17 00:55
   
아! 만수동이 아니라 만리동이네요.
          
돼지콜레라 17-09-17 01:00
   
존경합니다 6월 항쟁의 산증인
               
감시추적자 17-09-17 01:08
   
저는 영등포 극장앞 육교위에서 데모하다 잡혀서
육모방망이로 대가리 맞고 볼펜으로 허벅지 찔리고, 머리끄댕이 잡혀서 진술서 쓰고
3일간 최루탄 가스 맞으며 영등포 구치소에서 구금되다 신원 조회 후 훈방 조치되었습니다.
영등포 로타리에서 무릎 꿇리고 포박 당해서 쥐 터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 참 빠르네요.
          
솔직히 17-09-17 02:17
   
녹골단은 뭔가요?
백골단과는 다른 건가요?
바람노래방 17-09-17 00:47
   
정말 딱 맞는 비교네요, 형님!
몽구리 17-09-17 00:50
   
이게 정답이네욬ㅋㅋㅋㅋ 모두가 협동했으면 함께 이득을 챙겼을텐데 . 꼭  지만 살겠다는 얌체들 때문에 이도 저도 안되는거죠
다잇글힘 17-09-17 00:52
   
동기들 입장에서는 괘씸한 일이죠. 문제는 저문제를 가지고 과연 징계내지 퇴학의 사유로 삼을수 있느냐입니다.
딱맞는 비유가 아니라 오히려 역공에 딱맞는 비유에요. 이런게 바로 도의적인 문제고 동료의식과 관계된 문제입니다. 나중에 저 rotc를 괘씸하다고 징계내지 학위취소를 할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ncser 17-09-17 00:58
   
하지만 우린 그들을 욕해줄 수 있죠!

온 세상이 욕해주면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사라질 겁니다.
          
다잇글힘 17-09-17 01:01
   
네 욕하시면 됩니다. 김성주 욕하세요. 저는 거기에 대해선 분명히 입장을 제시했습니다.
문제는 그 사람보고 사과하라 하차하라 책임져라 이것이 문제라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글을 쓰신분에게 감사. 제가 피력할수 있는 적절한 예를 제시를 해주셨네요.
               
ncser 17-09-17 01:10
   
그게 왜 문제죠? 김성주를 욕하는 것은 김성주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을
한다는건데요? 그러면 저절로 김성주는 방송에서 퇴출 될 것이고 그것이 바로
책임지는 것이고 하차하는 것입니다.

사과요? 그 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은 요구하지 않습니다.
어짜피 해봤자 거짓일거고 그 진심은 아무도 모를테니까요. 해서 달라질 것도 없구요.
                    
다잇글힘 17-09-17 01:17
   
그것도 이미 말씀드린 사안입니다. 도의적인 책임은 김성주씨가 방송노조나 그와 관련된 사람에게 지는 것이지 그 밖의 사람에게는 질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방송파업에 참여하면 선이고 방송파업에 참여 안하면 악이다라는 이분법적인 단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방송노조 파업에 찬성안한다면? 그건 그 사람의 정치적인 영역입니다. 그 사람이 그런 선택을 하느냐가 그 사람이 아 이 사람은 우리쪽과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구나로 규정지을 수 는 있겠으나 시청자나 다른 사람에게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래에서도 언급을 해드렸지만 그렇다면 왜 kbs나 mbc의 다른 사람들에 대해선 책임을 묻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도 문제가 있다면 옷벗고 나와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왜 kbs나 mbc가 주는 녹봉을 받아가면서 하기 싫은 해고 았느냐는 것이죠. 그것은 기회주의 아닙니까? 지금은 참고 있지만 나중에 파업하겠다? ㅋㅋ

정식직원하고 프리랜서하고 똑같은 돈 받아먹으면서 일하는데 유독 프리랜서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씌이는 이유는 뭐죠? 정식직원에게는 면책사유가 있다? 거기서 밥벌어먹고 살수 있는?

좀 생각이라는걸 하고 삽시다.
                         
ncser 17-09-17 01:19
   
저도 말씀 드렸지만 김성주의 문제는 김성주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님은 이걸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시네요.

김성주는 공동체의 이익을 훼손했습니다. 따라서 공동체 전체의 사람들에게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지요.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수만명이
존재하는데 그 블랙리스트 작성, 사용자들에게 부역한 자가 바로 김성주죠.

공영방송을 망가뜨리는데에 일조한 김성주가 공공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다잇글힘 17-09-17 01:22
   
그러니까요. 두 공중파 방송사 정직원도 공동체의 이익을 훼손했습니다. 김성주씨에게 비판하는 기준대로라면? 김성주씨가 비판받는 이유가 뭔가요? 파업할때 참여안하고 그사이에 끼여들어갔다는 얘기 아닙니까? 자기이익에만 눈이 멀었다고?
그럼 두방송사 정직원도 파업이 끝나고 자기네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았다면 과거 옷을 벗고 나와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왜 부당한 방송사 밑에서 돈을 벌어먹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건 자기이익아닌가요? 유독 왜 프리랜서에게만 그런 기준을 적용하느냐는 거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파업할때는 용서가 안되지만 파업이 끝나면 용서가 된다는 논리입니다. 파업이 끝나면 자신들도 그 자리에서 나와야 하는게 도리에요. 김성주씨에게 적용하는 논리대로라면.
                         
ncser 17-09-17 01:27
   
엠비씨 직원들이 파업을 통해서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행동했을때에
그것을 망친 자가 바로 김성주 같은 이들이고요. 그 대표로서 김성주가
여론의 몰매를 맞고 있는 것입니다. 모두 다 공평하게 때릴 수는 없기에
저는 일벌백계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김성주가 좀 억울할 수 있겠지만 시범케이스에 걸린거죠.
                         
다잇글힘 17-09-17 01:31
   
그것을 망치느냐 아니냐는 그 사람의 정치적인 부분입니다. 만약 그 사람이 파업의 주체와는 생각이 다르다면 그거 하나로도 모든것이 끝입니다. 김성주가 욕을 먹으려면 실제로는 파업의 주체와 생각을 같이하면서도 실제 하는 행동이 그 생각과 완전히 다를때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파업에 대해서 어떠한 정치적인 견해를 피력한 적이 없는 프리랜서입니다. 따라서 그 사람을 책임의 문제로 끌어들이는 것은 엉뚱한 사람을 잡는 것이에요. 그냥 사주와 노조간의 문제로 해결해야지 왜 엉뚱한 사람을 물고늘이지면서 문제를 이상한쪽으로 끌고가시느냐는거죠.. 두 방송사 경영진과 싸우는것도 모자라는 판애 또하나의 적을 만들고 논쟁의 불씨를 만들어서 왜 힘을 이상한쪽으로 빼게 만드냐는거죠. 당신들이 지금 503세력들을 도와주는 짓을 하고 있는거에요. 자기땐에는 정의감에 불타오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좀 그림을 크게보세요. 과연 이 문제를 바라보면서 누가 웃고 있을지 에휴-
                         
몽구리 17-09-17 02:12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인이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다는 건, 이미지가 깎여나가고있단 뜻이죠. ㅎㅎㅎ

이미지로 먹고 사는데 이미지가 쓰레기가 되었으니 방송에서 꼴보기 싫다고 한 건데 그게 잘못 된건가요?  연예인을 욕하는 건, 즉 너 더 꼴보기 싫으니 그냥 사라지라는 것과 직결되는 말입니다.  그런데 욕을 하되 나가라고 하지 말라? 말이 안되네요?

욕을 하는 건 더이상 시청자들 앞에서 보이지 말란 뜻입니다.  알거 다 아실텐데 왜 자꾸 말장난하시는지요?

프리랜서고 나발이고 그 업계를 아주 자세히 아는 사람이죠. ㅎㅎ 그런 사람이 동료들이 투쟁하는 동안 이득을 챙겼고, 지금은 또 상황이 달라졌으니 이득을 도로 뺏길 처지에 놓였을 뿐입니다.
                         
다잇글힘 17-09-17 02:31
   
욕하고 꼴보기 싫고는 충분히 여러분들이 가져도 되는 사안이라고 몇번을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자기 감정을 드러내는건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문제는 그걸 가지고 김성주 본인에게 공개적으로 책임을 져라라고 주장하는것이 옳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책임이란 자기가 잘못했다든지 자기가 하고 있는 방송에서 하차라는 건데 당신네들 뭔데 그런 주장을 하는거죠? 시청자이기 때문에? 시청자의 주장이라고 모두 선이 아닙니다. 김성주의 잘못이라면 그건 자기와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방송관계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문제이지-사실 이것도 굳이 사과를 해야 할 부분인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라고 이야기를 드렸고 -  시청자에게까지 물어야할 책임은 아니에요. 그건 김성주 과거의 행적은 정치적인 선택의 영역입니다. 그리고 왜 그때는 아무무제를 안삼다가 주진우기자가 한소리를 하니 마치 그 모든것을 익히 알고 있었던것마냥 의기를 불태우시는지? 누구를 비판하더라도 그것도 경우에 맞게 해야지 책임지지 않아도 될 사안을 가지고 책임을 지라고 주장을 하는건 동의할수 없습니다. 아무리 김성주라는 사람이 기회주의적인 인간이라 욕을 먹어도 싼 인간이라도. 안보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과 물러나라와는 결과는 같을수 있어도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저야 tv프로는 딱 보는거만 보고 다른건 일체 안보는지라. 그중에 김성주 나오는것은 없네요. 냉부는 안본다는 뜻이 되겠죠.
     
목마탄왕자 17-09-17 01:12
   
저두 김성주가 징계를 먹어야 한다는 취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의 이기적인 행동이 다른 동료들에게 해를 끼친것이
저의 경험과 유사하단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욕먹어도 싸다는 겁니다.

학우들과 함께한 친구들 중에는 성적이 안나와서 장학금을 못받을 수도 있었을
테이고, 또 어떤 학생은 이 과목이 전공필수라서 이 과목 점수 안나오면
졸업을 못하기 때문에 재수강해야 하는 학생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모든 불익을 감수하고 우린 그 당시 정의의 편에 서기 위해 동참했고
그 결과로 불이익을 당했습니다. 당하지 않아도 되는 불이익을. 몇몇의 이기주의
때문에.

하여튼, 우리의 투쟁의 결과로 등록금 인상률은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 낮춰졌습니다.
그 이익은 또 그 이기주의들도 함께 누렸습니다.
우린 이 이기주의들을 욕할 자격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사태도 그래 보임니다.
          
다잇글힘 17-09-17 01:19
   
님에게도 마찬가지로 여쭤보죠. kbs,mbc정직원과 김성주같은 프리랜서가 똑같이 녹봉을 받아먹고 사는데 있어서 차이는 뭘까요? 파업에 참여하고 안하고의 차이? 파업끝나고 관철안되면 김성주씨의 예를 비추어본다면 옷벗고 나오는것이 도덕적인 자세 아닌가요? 만약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과연 김성주씨와 두 방송사 정직원 노조와의 차이는 뭔지 혹시 설명해 주실수 있겠습니까?
               
목마탄왕자 17-09-17 01:57
   
우선 제 입장에선 그당시 파업에 동참했던 직원들이 정의였다라고  생각하고 님에게 답변합니다.
1. 그 당시 파업에 동참했던 직원들
단체행동이 언제나 성공하는 건 아니죠. 어쨌든 그들은 시대적, 그리고 자신의 양심에 따라
단체행동에 참여했던 것에 대해 높이 삽니다. 실패했다고 다 옷벗어야 겠습니까?
그럼 우리도 그때 등록금 인상반대 실패했음 참여했던 학생들 모두다 학교 관두란겁니까?
2. 파업에 동참 안했던 직원들
우린 그들 하나하나 누군지 모릅니다. 모르니 욕 못합니다. 그러나 같은 직원들은 알겠죠.
아마 직원들에게 알게 모르게 욕 먹겠죠 뭐.
3. 김성주
대중들에게 있어서 인지도가 다른 직원들과는 무게감이 다름니다.
괜히 연예인들이 지들 입으로 공인공인 하겠습니까? 도박이나 음주음전 혹은
성적인 스캔들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이 괜히 자숙이나 모다 하며 하차
하겠습니까? 연예인 갠전인 사생활일 뿐일진데 우리같은 평범한 대중이 모라고
방송하차하라 마라 여론이 들끓겠습니까? 공인이라 칭하는 그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 보다 훨씬 지대하기 때문이지 않겠습니까?
그럼 그런 공인으로써의 파급력은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대중의 인기, 즉 인지도
아닙니까? 연예인의 인기는 우리같은 대중들에게서 오는거잖아요. 그런 대중들이
그 연예인의 과오를 비난하고 하차를 요구한다면 내려와야겠죠. 국회의원 같이 투표
라도 할 수있음 투표로 내려오게 하겠는데. 안 그렇습니까?
                    
다잇글힘 17-09-17 02:03
   
1. 파업에 동참했던 직원들이 정의라는 부분은 님이나 저나 일치합니다.
2. 프리랜서와 정직원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을 안해주셨습니다. 똑같이 밥벌어 먹는데 누군 문제가 되고 누군는 문제가 안되고가 파업참여여부와 찬성여부로 마녀사냥되어야서는 안됩니다. 
3. 파업에 동참하느냐 안하느냐는 어찌되었든 개인의 선택의 문제입니다. 김성주씨가 배신을 한것도 아니고 파업에 동참해야 할 직접적인 의무사항은 없습니다.
4. 대중들에게 있어서 무게감과 참여의 의무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5. 정치적인 선택은 충분히 존중되어야 할 사안입니다. 김성주씨는 그 파업참여여부에 직접적으로 동조해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
6. 본인이 적으신 내용에 대해서 제가 코멘트 한 부분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재수없는것과 책임져야 할 부분이 왜 다른지 rotc의 예를들어 설명을 드렸습니다.
감시추적자 17-09-17 01:01
   
김성주는 한마디로 권력의 개가 되어버린 사장과 보도 국장 등으로 부터
방송 정상화를 위해 파업을 하며 싸우다가 쫒겨난 동료들과
공영방송이 권력으로 부터 독립과 정상화를 바라는 많은 정상적인 국민들에게 있어 개망난니 짓을 한것이죠.
해야 할 일과 하자 밀아야 할일을 구분하는 사람이 되는 것도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소양입니다.
다잇글힘 17-09-17 01:02
   
재수없다와 책임져라를 사람들로 하여금 구분시키가 참 힘들었는데 이분의 글이 아주 적절한 예일듯 싶습니다.
     
ncser 17-09-17 01:13
   
재수 없다고 사람들이 말하면서 김성주 방송을 외면하면 김성주는 저절로 방송에서
퇴출되고 하차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책임지게 되는 것입니다. 김성주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김성주의 사용자들에게 요구하는 것이지요. 소비자 주권시대에 걸맞게 말이죠.
          
다잇글힘 17-09-17 01:20
   
자 다시한번 여줘보죠. k사 m사 정직원과 김성주같은 프리랜서가 똑같이 방송사에 주는 돈으로 먹고살면서 한쪽은 괘씸죄가 되고 한쪽은 용서가 되는 이유가 뭐죠? 파업에 참여여부? 왜 방송사 정직원에게는 그러한 윤리기준이 적용되지 않죠?
               
ncser 17-09-17 01:29
   
남들은 밥줄을 내놓고 투쟁하고 있는데 자기는 그 남의 밥줄을 낼름 뺏어먹은거?
                    
다잇글힘 17-09-17 01:33
   
그럼 방송사노조 사람들도 그럼 투쟁하고 나서 관철안되면 밥줄을 내놓아야 합니다. 왜 김성주씨에게 자신들의 문제를 전가하느냐구요. 김성주씨는 주체가 아니에요. 노조사람으로서 배신행위를 한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프리랜서로 고용된 사람입니다. 자신과 뜻을 같이 안해준다고 너 왜 우리편 안해 이렇게 외부에서 함부로 비판할수 없습니다.
               
감시추적자 17-09-17 01:39
   
님이 하두 정신 승리 하길래 대꾸 안하려다가 제가 대신하지요.
김성주와 KBS,MBC 정식 직원노조가 다른점이 무엇이고 그중에 파업 불참자는 왜 비난 받지 아니한가라고 하셨죠?
언론노조에서 파업에 불참한 사람은 노조원 중에서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조 가입을 안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의사에 의한 평사원일 수 있고
정식적으로는 사용자와 유사한 직책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로 알고 있습니다.
노조에 가입 하지 않은 이가 파업을 하지 않는 경우는 없고
배아나운서는 초기에 가입했다가 나중에 복귀하며 자신이 속았다며 노조를 비난 한것으로보아 탈퇴한것으로 보여집니다.
배아나운서의 수돗물 지적 문제로 보직변경 당했던 선배기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노조로 파업하는 사람들과 파업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솔직히 다른 모습으로 대했다고 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파업에 불참하거나 외부에서 영입하여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직원들에게는
인간인지라 감정적으로 좋지 않게 대했다고 했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구성원들 간에 불참자와 참여자 간에는는 우리가 모르는 적대적 관계나
알수없는 거리감 속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들만의 방법으로요.
평사원들을 우리가 모르니 일반 국민들은 그들을 나무랄 수도 없지만
배현진 아나운서는 얼굴이 알려진 탓에 무지 욕을 먹고 있습니다.
놀림감이 되고 있지요.
반면,
김성주는 공인이라면 공인입니다.
일반 사람들의 지명도와 인기를 얻고서 그것을 무기로 재화를 벌어 들이는 사람,
그의 인기는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함을 사람들이 인정해서 얻은 인기이기 때문에
그가 벌어 들이는 수입은 사람들의 척도에 따라 대우가 달아 질 수 있습니다.
함부로 행동 하지 못할 무언가의 장치, 그것을 인기라고 하고
인기는 잘생기거나, 연기를 잘하거나 하는것 속에 도덕적인 교양도 들어가 있습니다.
싸가지가 없거나 전에 일진으로 학폭을 했거나 거드름을 피거나 하면 대중은 외면하고 욕을 하고 악플로 대처하고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합니다.

공영방송의 정상화는 언론인들 뿐 아니라 이나라의 민주화를 열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요구하는 필수 요소입니다.
지금껏 9년간 그런 환경이 되지 못해 언론인들이 정상화를 외치고 파업을 하며 해고를 당하거나 불이익을 받을때 그들은 자신들을 위해서이지만 언론의 중요한 기능인 비판이 사라지고 용비어천가가를 부르는 정권의 나팔수가 되는 현실에 피해를 감수하고서 들고 일어선 것입니다.
김성주는 그것을 방해했고 사측을 도왔습니다.
월급 올려달라는 파업도 아니고 휴가 더 달라고 하는 파업도 어닌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권력을 감시하고 순기능을 정상화 하기 위한 파업이었는데 선배이지 후배이기도 한 전직 아나운서는 자신의 영달을 위해 그것을 외면했고 국민의 열망마저 한발 나아가지 못하게 방해했습니다.
공인으로서 말이죠.
이제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내막이 드러 났으므로 대중의 평가를 받을 시간입니다.
                    
다잇글힘 17-09-17 01:49
   
역시나 제가 지금까지 했던 얘기를 반복하게 만듭니다. 방송노조나 방송노조가 아닌 사람이 파업에 참가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자면 김성주씨같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사람들이 골깝게 보일수 있는 것은 맞아요. 그걸 이해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여기까지는 님이나 저나 생각이 같습니다.

문제는 파업에 참여안한 사람들에 대해서 그것을 골까운 수준에서 바라봐야 하는지 아니면 그에 따른 책임을 어떠한 형식으로든 김성주씨에게 물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일 것입니다. 저도 방송정상화를 위해 파업을 하고 있는 노조의 입장에 적극적으로 지지를 하고 있고 과거부터 적극적으로 지지해왔던 사람이지만 어쨌든 그 사람들의 생각과 다른 쪽에 있는 사람이 충분히 있을수 있다는 것은 존중되어야 마땅한 부분입니다. 더군다나 방송사 직원이 아닌 프리랜서라면 물론 과거 한때 mbc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동료들의 아픔을 같이 어루만주지는 못할망정 방송사의 이익에 부합하는 행위를 하는것이 결코 좋아보일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 선에서 끝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앞으로 프로그램에 개인적으로 기용하지 않겠다든지 아니면 자기네들 사이에서 왕따를 시키면 되는 일입니다. 그것은 노조나름대로 충분히 골까워보이는 사람에 대한 충분한 응징이 될수 있습니다. 가장 문제가 없을수 있는 부분이구요.

공영방송 정상화 문제도 엄밀히 말하면 모두의 숙업이라고 이야기 할수는 없습니다. 적어도 정치적인 영역에서는요. 충분히 파업에 대한 명분이 있고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그 명분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파업자체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비록 그 사람들이 답답하고 미워보일수는 있어도 일단 그 사람들이 그것으로 인해 어떠한 책임을 지어야 할 하등의 이유는 없는 것입니다. 파업의 명분의 문제고 동의하는 사람들의 문제이지 그것이 모든 이들이 동의해야만 하는 공통의 과제라고 함부로 이야기 할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그것을 바라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정치적으로 믿는 사람들의 정치적인 선택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마치 종교적인 의무처럼 이 사안을 몰아가고 반대하는 사람을 악으로 규정하게 만드는거고 적폐세력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적을 만들어서는 곤란합니다.

어쨌든 아무리 골까와보여도 참여안했다는 정치적인 이유로  여론비판이란 보복행위를 가한것은 비판받아 마땅한 부분입니다. 얼마든지 현명한 수단이 있고 적절한 비판이 있는데 왜 해서는 안되는짓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건 민주주의적인 방식이 아니에요. 그냥 인민재판이지.
                    
다잇글힘 17-09-17 01:58
   
그리고 어여빨리 김성주씨에게 하던대로 kbs와 mbc노조 사람들중에 과거 파업끝나고 옷벗지 않은 사람들 모두 비난해주시고 니들도 김성주처럼 책임을 지라고 이야기를 해주세요. 그것이 당신들의 주장이 진정성을 가질수 있능 유일한 방편입니다. 김성주만 뭐라 하는건 자기모순입니다.
                         
감시추적자 17-09-17 02:06
   
무단 횡단하다 딱지 뗬는데 왜 자신만 떼냐고 항변해 봐야 입만 아프고
파업에 불참한 일반인들과 공인은 구분하라고 하는데도 우긴다면 답정너 일 수 밖에 없지요.
김성주에게 옷벗으란 소리도 아니고 행위에 대해서 대중이 평가 하겠다는데 무슨 잡설이 이리도 길고 갖다 붙이는 논리도 해괴하고..
더이상 무의미한 이야기는 이제 그만.
아까처럼 자신의 주장이 정당하다는 자위를 하는게 좋겠네요.
                         
다잇글힘 17-09-17 02:09
   
다른 문제를 거론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글을 쓰신분의 예를들어 가지고 여쭈어볼게요.

저 rotc 사람들을 나중에 퇴학시키거나 학위취소를 해야합니까 말아야 합니까?
누가봐도 재수없고 짜증나고 화나죠. 나중에 만나 실컷 욕을 퍼부어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다루는 방식은 경우에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맘에 안든다고 잘못된 칼질을 해서는 안된다가 제가 지금까지 하는 얘기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더이상 얘기해봤자 제 손가락만 아프긴한데 당신네들의 심보가 정말 불편해서 계속해서 이렇게 글을 쓰는거에요.
                         
감시추적자 17-09-17 02:12
   
앱니까?
좀 말이 되는 소리좀 하면 어디에 덧나나요?
대중이 어떻게 그들을 학위를 취소하고 퇴학을 시킵니까.
학내에서 동기들에게 개쓰레/기 되겠지요.
되지않는 소리 할려거든 잠이나 자슈.
                         
다잇글힘 17-09-17 02:14
   
그것과 똑같습니다. 그건 본인들 사이에서 알아서 할 문제이지 여론비판과 같은 제 삼자가 나설일이 아닙니다. 욕을 하는것까지는 얼마든지 할수는 있겠으나 김성주 개인의 인신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는 어쨌거나 제 삼자고 관여해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는 아래나 위에서부터 아주 실컷 얘기했습니다. 더이상 이야기하지 않게 만들었으면 좋겟네요.
                         
감시추적자 17-09-17 02:14
   
다잇글힘/
더 이상 댓글 그만합시다.
                         
다잇글힘 17-09-17 02:16
   
저도 오죽 답답하면 이런 얘기를 하겠습니까?
당신네들이 지금 하는건 정말 어리석은 짓이에요. 정작 파업으로 향해야할 관심을 왜 엉뚱한 곳으로 만들어놓고 계십니까?

진짜 냉정하게 말해서 김성주 하나 살리고 죽이고가 뭐 그리 중요하다고
                    
plsmania 17-09-17 02:19
   
평사원은 얼굴을 모르니 욕할 수 없고 얼굴을 모르니 적폐를 청산할 수도 없겠군요.
사생활 문제가 있으면 하차 등 요구하지만 신동엽, 빅뱅 구성원들 조형기 등등 수많은 스타들은 과오를 자신의 능력으로 덮어버렸으니 김성주도 그랬던것 아닌가요?
만약 김성주가 은퇴를 하게 된다면 그 뒤에 이렇게 달려들었던 분들이 뭘하실지 궁금하네요 정말. 아마 은퇴하지 않더라도 조금 있으면 시들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옆집 불구경하는 분들이니까요.
다잇글힘 17-09-17 01:39
   
주진우 기자가 말한 정말 패주고 싶다라는 그 심정자체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해의 정도가 아니라 공감의 정도에요. 저도. 하지만 주진우 기자가 김성주는 책임져야 한다 사과해야 한다 짤려야 된다라고 말하지 않고 왜 패주고 싶다라는 말로 끝냈을가요?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는 얘기를 비추어서.
plsmania 17-09-17 02:08
   
ROTC가 단순히 대학생이라 할 수 있나요? 군인 아닌가요? 그들에게 시험거부가 가능한 일이였을까요?
광주 사태 때 하필 군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진압군 모두를 욕할 건가요?
본인 입장만 생각하고 그들의 입장은 전혀 이해하지 않는 글이군요.
     
목마탄왕자 17-09-17 03:15
   
네. rotc는 준군인이라 할 수있죠. 그들에게 시험거부가 가능했을까? 그들 생각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그당시 단체행동에서 빠졌겠죠.

하지만 우리 생각엔 불가능하지 않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첫째, 시험거부가 정치적이유가 아닌 학내 문제였기 때문에.
둘째, 어차피 모두 시험거부에 참여하면 위에 썻듯이 시험날짜를 다시 정해서
셤을 다시 보거나, 리포트로 대체하거나 아님 기말고사로만 평가하기 때문에
학점에 하등에 영향을 안주니깐.

그럼 우리가 왜 그들이 이기적이라 했을까?
만에 하나 단체행동의 결과로 그들이 최악의 경우로 roct를 관둬야 한다는 자신들의
불이익을 감수하지 않고자 절대다수의 학생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니깐요.
그당시 데모에 참여하진 않았더라도 시험에는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광주항쟁때 군에 대해서는 글의 주제와 맥락에 맞지 않아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plsmania 17-09-17 03:45
   
소수는 그냥 아닥인가요? 정말 어이없네요. 동조하는 이가 적다면 아무리 본인이 불의라 생각해도 넘어가겠군요. 그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니까요. 이런 기본적인 생각도 못합니까?

군은 명령이 우선이라는 점에서 광주사태 때 진압군이 무슨 생각을 하던 명령을 우선 수행했다는 점에서 맥락이 같다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같은 80년대라면 더더욱이요. 그 당시 ROTC가 명령을 거부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바람노래방 17-09-17 03:22
   
김성주를 비난하는게 누구나 할 수 있는거지!
그 사람 하차하라고 한다고 그런말을 하는 사람에게 무슨 권한이 있습니까?

참 어거지 쓰는분 답답허네!
호밀빵 17-09-17 03:37
   
노조가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했으면 그걸로 된거죠.
노조는 파업을 찬성할지 반대할지를 노조원들 대상으로 결정한 것이고, 그 책임 또한 노조한테 있는겁니다.
노조의 파업이 다른이에 의해 실패했다고 해서 책임을 돌리는건 옳지 않습니다.
애초 그런것 까지 계산하고 전략적으로 못했다면 무능한 것임.

철도, 현기아 파업에 대체인력 투입 되잖아요.
노조들 입장에서는 대체인력이 얄밉죠.
근데... 딱 거기까지인 겁니다.
Banff 17-09-17 03:46
   
몇몇 과격파 감정파 댓글러들 보니 이번 진보정권도 5년하고 끝나게 생겼군요.. ㅉㅉ 

2002년-2007년의 과격파들이 설치다가 정권 이명박에게 졸라 쉽게내준 교훈들 벌써 잊었나 아님 그당시엔 정치에 관심들이 없었나.

적폐청산의 대상은 인사권자, 이사회, 권력자이어야지, 그 밑의 같은 사원레벨 즉 같은 개돼지급끼리 감정싸움하며 부역자니 뭐니 하는 순간, 그들만의 리그로 끝나고 또하나의 김기춘이 되는것이며 대중의 공감을 받을수 없는 법.
     
행복찾기 17-09-17 06:58
   
바로 그거죠..
여기에 자위매국당 댓글러들이 노리는 효과가 바로 그거...

중요한 사안에 빗겨간 것으로 화제의 중심을 돌려 구정권의 적폐와 악을 숨기고
오히려 자신들이 정의의 사도인양 행세하려는 교활한 술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