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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7 08:21
김성주씨 옹호하시는 분들 논리가
 글쓴이 : skyauthor
조회 : 733  

친일파들이 해방 후 펼치던 변호 논리랑 상당히 비슷하시네요.
어쩔 수 없던 것 아니냐.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다. 주어진 사회 체제에 적응했던 것 뿐이다. 살기 위해 그런 것이다.
여기 그렇게 살지 않은 사람들 있으면 나와봐라. 우리가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저 주어진 기회를 잡은 것일뿐 등등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익숙한 멘트들이죠.

정권의 방송장악으로 사회구성원들이 피해본 것은 잘못됐지만 그 안의 MBC 구성원들이 희생 속 생겨난 기회을 잡고 승승장구한건 괜찮은건가요?
누군가 사회정의를 외치며 싸우고있는 와중에 비워둔 자리를 대신 차지하는 행위가 그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용납될 수 있는 것인가요?
프리랜서였기 때문에, 아나운서실과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선택이 용납될 수 있는 것인가요?
김성주씨가 그저 몇몇 사람들이 쏟아내는 불평과 막말의 희생양으로 느껴지시나요?

김성주씨는 시작일뿐이죠 옳지 못한 기회 속에서 승승장구한 사람들, 비겁한 기회를 잡고 성공한 사람들
이 기회에 모두 쳐내야하는 것 당연합니다. 그게 사회 정의 아닌가요? 이것은 언론부역자들 모두를 전쟁 후 가장 먼저 처단했던 프랑스의 역사처럼
아주 단순한 명제인 것입니다. 물타기 할 건덕지도 없어요.
모두가 부조리함 속에서 생겨난 기회를 선택하진 않습니다.
저항의 목소리에 동참하지 않을지언정 대다수는 차라리 침묵을 택하죠.

김성주씨를 언론부역자라 부르기 주저하는 지금의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승만의 개막장짓 없었어도
친일파청산이 쉽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알아서들 지지고 볶아줬을테니 말이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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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르다 17-09-17 08:36
   
에휴. 뭘그리 죽xx자 덤별들 일이라고 친일파까지나오고 별게 다나오네요. 어디까지나 중립작인 입장이지만 별 논리같지도않은 논리로 반대의견을 옆에서 다지켜본마냥 매도하고 하는거보면 님들파는 타진요 애들 보는갓 같음. 먼놈의 정의감에 니 의견이 이기나 내의견이 이기나 쌈박질하는것도아니고. 그참...
다잇글힘 17-09-17 08:38
   
당신네들 논리대로라면 이명박근혜 정권기간동안 방송사에서 일했던 모든 방송사 직원들이 부역자들입니다.
왜 이명박근혜 정권을 찬양하고 진실을 숨기고 거짓을 양산하는 일에 밥줄바쳐 항거하지 않았나요?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 모두 사표내고 나와야 하는것이 정상입니다. 아예 정식으로 방송사에 취직을
 해서도 안되구요. 그동안 입사했던 수많은 신입들이 다 부역자들입니다. 자기네들의 잘못을 프리랜서에게 전가하며 매국노 만드는꼴이 정말 역겹네요. 파업은 자기네들이 방송사에서 충분히 밥벌어 살만하다는 진정성을 평가받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옷벗고 방송사를 나와 그들의 도구가 되지 않을 기회가 충분히 있었는데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그러한 안타까움을 프리랜서에게 전달하느라 무지 고생이 많으십니다. 참ㅋㅋㅋ.
Banff 17-09-17 08:41
   
부역자운운은 맞지 않는게, 그러면 박사모도 부역자이고 우리나라 국민이 아니라고 하는 소리.  일제시대 친일파와 현 야당지지자는 동급이 아니고, 그들은 아무리 헛소리를 해대어도 우리나라 국민이고 같은 정치제도안에서 포용해야할 대상.

적폐청산은 힘을 이용해서 정의롭지 않은 짓을 했던 권력자를 대상으로 해야지, 개돼지급끼리 부역자라며 오버하는 것은 오히려 정권을 더 쉽게 다시 뺏길수  있다는 것을 모르나보네요. 

벌써 젊은층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 40, 50대이상은 훤히 보입니다. 노무현 정권이 그렇게 쉽게 망하고 허무하게 사기꾼 이명박에게 압도적으로 정권을 바쳤던 것을 벌써 잊었나 보군요.
내빠진통 17-09-17 09:05
   
부역자 맞고 친일파와 거의 흡사한것도 맞다고 봅니다.
대다수가 그랬는데? 너라면 안그럴거 같냐?  라는 논리 또한
지금 친일파 청산을 반대하는 무리들과 똑 같고요.
네 저라면 안그랬을거 같습니다. 제안이 들어 올때 당연히 어떤 자린지
어떻게 내가 그 자리에 가게 되는건지 알게 될거고
그 자리가 터무니 없이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정권의 방송 탄압에 대해
자신의 목숨과도 같은 직위를 정의로운 전임자가 내놓은 자리라면
나는 절대 그런 자리로 가지 않았을 겁니다. 보통의 양심을 가진 자라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내빠진통 17-09-17 09:08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이렇게 욕을 먹어야 이런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을 거고 좀더 정의로운 사회가 될거라고 믿습니다.
     
weskix 17-09-17 13:33
   
친일파 청산은 어떻게 해야 됩니까
다잇글힘 17-09-17 09:12
   
오히려 503세력들이 갈등을 부추기위해 의도적으로 이때다 싶어김성주 까고 있는것이 아닌가 의심이 드네요.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서 ^^. 하기사 기회이긴 하네요. 이슈를 이쪽으로 몰수 있는.... 여기에 기여하는 사람들도 부역자라고 매도할까요? ㅋㅋ
T방숭박멸T 17-09-17 09:57
   
뭐든 자신들 뜻이랑 안맞으면 그놈에 색깔론...
이건 무슨.. 세상이 바뀌고 다양한 가치관이 존재하는거고..
자신이 판단해서 사는 세상인데..
뭔 때지난 흑백논리인가요?

자기들만 애국자고 나머지는 죄다 친일파아니면 적폐인가요?
부역자에서 웃고갑니다.ㅋㅋ
님의 정체성이나 심각하게 고민해보시길..
왈도 17-09-17 12:41
   
무슨 친일파, 적폐, 부역자 이런 용어를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하면서 아무한테나 막 휘드르니까 말의 영양가가 떨어지는 거임. 무슨 김성주 한명 따위한테 친일파에 부역자까지 들먹이는지. 그냥 얄미운 기회주의자 한명쯤인데 뭔 503급 범죄자로 만드느라 애쓰는 느낌.
weskix 17-09-17 13:32
   
단순히 지들하는 일에 동참 안하면 죽임놈이라는 사고방식이 무서울뿐입니다. 맨날 민주화니 표현의 자유니 외치면서 막상 지들하고 정치논리가 다르면 문재인 말대로 화형시켜버릴라 하네요. 지들하고 다르면 적폐, 버러지, 알바입니다.
디펜서 17-09-17 14: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