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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7 09:30
김성주 문제가 이슈게를 뒤덮을 정도인지...
 글쓴이 : 특급
조회 : 871  

자중들 좀 하셨으면...;;

누가보면 진짜  이슈가 없는 나라인줄 착각할 정도로 보여지는군요...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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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짱나긔 17-09-17 09:54
   
아니 김성주 문제는 의외로 중요할수 있어요.
기득권층이 앞으로도 기득권을 유지하려면 자기네들에게 충성하는 사람을 반드시 보호해 준다는 증명이 필요하거든요.
김성주가 정의구현 당하면 그 입지가 좁아드는 상징적인 사건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2렙 옹호론자분들이 느닷없이 많이 늘어난걸로 보입니다만
다잇글힘 17-09-17 10:02
   
중요한 문제긴 합니다. 파업이슈를 다른쪽으로 돌리기 아주 쉬운 소재거든요.
그리고 아마 김성주씨를 기점으로 앞으로 파업하는데 동참 안하는 사람 왕따시키고 xx시키는 사례들이 수두룩하게 나올겁니다 ^^. 배신자 안되려고 하고 싶지 않아도 전부 집단에 동조하려고 할듯 뭔 이유를 가지고 파업을 하든
     
4번째정지 17-09-17 10:23
   
김성주의 문제는 님께서 생각하시는바와는 근본적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생각의 다름에서 오는 행동이라기 보다는 남들의 희생을 무력화를 원하는 사측과 영합하여 용병으로 최전선에 투입되어 희생을 행하는 이들의 목표를 무력화 시켰다는 겁니다.
생각에 따라서는 정말 비열하고 저열한 행동이고 인간 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걱정하시는 "동참 안하는 사람 왕따시키고 xx시키는 사례들이 수두룩하게 나올겁니다." 부분은 안 나올 겁니다.
지금도 배현진이나 신동호인가 뭔가 하는 사람들 그들의 행동에 대해 대중들은 옳다 그르다의 판단은 관심 밖 입니다.
회사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대부분이 생각 합니다.
용병인 김성주의 비열한 짓거리와는 차원이 다른 겁니다.
          
다잇글힘 17-09-17 10:32
   
사측과 영합하여 용병으로 최전선에 투입되었다로 돌아가 봅시다. 만약 그 사람이 사측에 입장과 정치적으로 일치하거나 유사하거나 일정정도의 동의할수 있는 사람이라고 간주해보죠. 문제는 그 사람은 사측의 정식직원은 아닙니다. 그럼 어떻게 할가요? 그러면 그 사람도 매도할까요? 님의 정의감과 상관없이 정치적인 문제로 관점을 돌리게 되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게 됩니다. 님과 같은 생각이 적용되려면 그 사람이 애초 정치적으로 파업에 동조하는 사람에 속하거나 아니면 아예 정식직원의 경우에 해당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문제는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여기서 생기는 모순점을 합리화하기 위해 일종의 온국민의 숙원의 관점에서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로 회귀시켜 버려서 정치적읜 선택을 아예 원천적으로 차단해버린다는거죠. 이건 정치적인 선택의 문제입니다. 물론 파업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그걸 정의라고 포장하죠. 저는 파업에 찬성하지만 그것은 파업에 찬성하는 사람들의 정치적인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행위이지 비정의에 맞서사우는 정의의 기사단의 기세등등한 행진이 아닙니다. 선과악이 아니에요. 우리가 생각하는 정의의 실현일뿐이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깡끄리 무시해도 될 그러한 보편타당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책임을 물어야 할 대상이 아니에요. 방송관계자들과 김성주씨간의 관계문제입니다. 공론의 장으로 끄집어내서 공개참시를 해야 할 사안이 아닙니다.

우리는 김재철이나 김장겸이나 신동호나 배현진이나 이런 부류는 얼마든지 비판을 하고 책임을 물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을 지지하는 정치적인 포지션에 있는 사람들가지 정치적으로 책임을 묻는일은 해서는 안됩니다. 답답하고 무지해 보이더라도 어쨌든 답답하고 무지한것이지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이 아닙니다. 비판을 할수는 있어요. 하지만 책임까지 묻는건 당신의 정치적 선택은 존중받을수 없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mbc경영진과 김성주같은 계약직 근로자의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4번째정지 17-09-17 10:38
   
저의 시각도 지금의 상황은 선과악의 대결이나 판결은 아니라 생각 합니다.
단지, 쟁의에 있어서 회사의 직원이 아닌 그 용병의 투입 자체가 잘못됐고 불법적 요소가 강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용병의 대표주자가 김성주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이용해 자신의 입지와 금전을 취했다는 겁니다.
                    
다잇글힘 17-09-17 10:42
   
용병투입의 문제는 경영진의 책임사안이지 고용된 근로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밤에 그문제가지고 법적인 얘기까지 꺼냈지만 어쨌든 그건 정치적인 고의로 용인될수는 있어도 법적인 고의로까지 책임을 물을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쨌든 경영진의 문제는 동의할수는 있지만 피고용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건 제 상식으로는 납득이 불가합니다. 솔직히 파업에 참여안하거 가지고 보복하는거 그 이상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방식은 동의해주기 힘들어요. 좀 깨끗하고 정정당당하게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솔직히 비겁한 행위에요. 기회주의자라고 생각한다면 어차피 방송관계자들이 알아서 잘 할겁니다. 왜 이런 무리수들을 두는지 모르겠어요.
                         
4번째정지 17-09-17 10:54
   
여기서 김성주를 법적으로 단죄하자는 사람들은 없어 보입니다.
단지 그의 비열하고 저열한 행동에 대한 비난이 있었을 뿐이고 이제야 표면화 됐다는 겁니다.
꼴보기 싫다~ 그게 다 입니다.

그리고 쟁점에서 벗어났지만 "깨끗하고 정정당당하게 싸웠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노사의 갈등에 있어서 언제나 강자는 사측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님께서 생각하는것처럼 깨끗하고 정정당당하게 싸웠던적이 지금까지 얼마나 있었는지 반문해보고 싶어지네요.
                         
다잇글힘 17-09-17 11:00
   
여기서 김성주가 잘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재수없는것과 책임을 물어야 하는것은 다른 문제라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드리고 있습니다. 님같은 분들은 자꾸 재수없는 것을 책임을 전가해야 하는것으로 연결하고 싶어하는데 그것이  문제라고 지적을 한것입니다.  제가 님들을 비판하는 가장 본질적인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김성주라는 사람이 뭐가 이뻐서 그 사람을 옹호하겠습니가? 이 문제에 이토록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이유는 이것이 김성주라는 사람의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선택이 존중받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너무나 몰지긱한 침해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언급을 해드리는거에요.

김성주에게 배신자라는 딱지를 붙이는 논리대로라면 아래서부터 계속얘기하지만 두 방송사 노조 모두 방송사에서 진작에 사표를 내고 과거에  나왔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아예 그 회사에 취직을 해서도 안되구요. 그냥 만만한 프리랜서에게 자신들의 도덕적 트라우마를 전가시키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Sulpen 17-09-17 10:23
   
우리나라 관점에선 중요해 보이긴 합니다.
보통 우리나라 기존 관점에선 직접 가담자가 아닌 부역자들은 죄를 경감해서 처벌했지만 시대가 변하고 여러 사례들이 모이면서 부역자들도 동등한 처벌을 해야한다는 생각들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의 변화가 충돌하는 사례가 이번 사건이 아닐까 싶네요.

친일파 후손의 재산 환수 문제부터 해서 죄를 저지르는 손발을 따로 두고 꼬리를 자르는 형식의 경제, 형사상 범죄들, 묵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행위같은게 어디까지 허용되야 하는지 너무 논의가 없었지요. 그러다보니 기존 기득권들이 이런걸 손쉽게 악용했고 그 반대급부로 이런거에 대해 더 엄격히 처벌하기를 바라는 여론도 강해지는거지요.
     
양군입니다 17-09-17 22:03
   
이 의견에 한표.
물어봐 17-09-17 10:36
   
재산이 100 억이 있는 사람이나
재산이 100 만원 있는 사람도
돈을 벌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직원에서 프리선언 했을때는 돈
욕심이 커서 프리 선언 했다고 봐야죠
근데 문제는 이걸 적폐로 보고 절대
용납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여기서 보는사람 시점 차이가 크다는거죠
유어마인 17-09-17 10:58
   
김성주 이런 이미지는 아니였는데 
왠지 친일 부역자들과 오버렙 되는 면이 있어서 사람들 시선이 상당히 부정적인듯
머 자업자득이겠죠 10년 가까이 부역하면서 꿀 빨았을텐데
그런 시대가 가고 시대가 변한 만큼 그 파장도 본인이 감내해야 될 몫인듯 싶구요
그나저나 김성주 누나란 분도 대단하더군여 집안내력일까? 란 생각을 잠시 함 ㅋ
ncser 17-09-17 13:35
   
적폐세력에 부역한 자들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를 판단하는 시금석이니까요.
썬코뉴어 17-09-18 11:34
   
와 일이 어마어마하게 커졌네요 친일과 비슷하게 프레임까지 씌워졌네...  파업한 사람들 입장에서보면 김성주가 죽일놈이긴 한데....
레스토랑스 17-09-18 12:53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