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도 글쓴 분 말씀에 동의하는데 김성주가 프리선언후 주어지는 5년짜리 불이익을 다 안받은 것도 아니고 다 받은데다 동료들로부터 버림까지 받았잖아요 그때 생활고때메 힘들었다던거 같았는데... 그리고 정말 문제가 있었으면 아빠 어디가 피디였던 김유곤피디 역시 파업 멤버였는데 김성주를 구제해주지 않고 버렸겠죠...
막말로 김성주하나 걸고 넘어지면 걸리는게 너무 많아져요 주진우가 주홍글씨 일단 박아넣어서 김성주 쪽으로만 포화가 집중 되는건데 그럼 드라마 예능 다큐 등등 제작진 뿐만 아니라 출연진이나 외주쪽은요? Mbc소속 배우나 희극인이 있음에도 외부 출연자를 기용했고 내부 제작관련 팀이 있음에도 외주를 맡겼잖아요...
뭐 이런 것만 봐도 굳이 따지고 싶으면 따로 나눠서 봐야한다고 봅니다
김성주씨 퇴사후 5년간 불이익이란게 어떤걸까요? MBC출연 섭외가 없었던걸 뜻하시나요?
퇴사를 했는데 그걸 불이익이라 하긴 어렵지요.
그리고 생활고를 겪었다는게 어느 정도의 생활고일까요?
평소 누리던 생활에서 조금 더 불편해진 정도일까요? 아니면 수익이 없어서 밥을 굶을 정도 였을까요? 차비가 없어서 걸어 다녔을 정도였을까요?
프리 선언을 한다고 혼자서 모든걸 하는게 아니라 김성주씨는 소속사도 있는걸로 압니다.
소속사에서 교통편이나 기타 지원은 해주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공중파는 못했지만 케이블방송은 나간걸로 아는데 생활고란게 와 닿지가 않네요.
그니까 님부터 그분의 친척이거나 지인인거처럼 말씀하거나 행동하지 않으면
큰 일처리는 그 직업군에서 알아서 할겁니다.
쓸데없이 잔가지 찾아내서 인척인지 지인인지처럼 편들어 주는게 더 문제를 만드는 겁니다.연예인은 평가를 해도 괜찮은 직업군이고요. 그걸로 먹고 사는 직업입니다.
그냥 냅두세요. 평가를 받게 그게 잘못된 평가였으면 더 좋은 반등이 있는게
연예인 직업이고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라는 말도 있죠?
연예인을 스토킹하거나 무조건 비방 비난 하는거 잘못이지만 평가를 받는건
자연스러운 겁니다.
그냥 본인의 소신대로 이야기하세요. 정체니 뭐니 다른 의견은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이 옳다면 옳은대로 얘기해야지 다수가 그래서 주변이 그래서 물론 다수의 의견을 듣고 참고하는건 좋지만 마치 내 처지가 몰릴까봐 처세상 현명하지 못해서 이러면 자기 자신만 비루해지는 것입니다.
저도 너무 좁은 범위의 포격으로 현재의 파업이 혹여나 왜곡될까 우려하는 1인인데
이런 부분을 같이 공감하거나 논쟁하고 토론하는 분들은 상관이 없는데
잘못이 없는데 왜그러냐?
더 잘못한 놈이 있는데 왜 저사람만 그러냐?
이걸 전제로 논리를 펼치시는 분들이 잔가지를 펼치게 만드시는 것 같아요.
이런 분들이 몇 분 계시죠. 정치색과 진영논리까지 덧입혀서요.
마녀사냥이라며 말하면서 본인들이 마녀사냥 분위기로 유도하며 끌고간 사람들이고
친일파소리 나오지도 않았을 상황인데 그 비유까지 나오게 한 사람들이라 생각해요.
지난 반세기동안 ㅃㄱㅇ논리, 친북종북논리 저는 수긍하렵니다. ㅋㅋㅋ
누군가에게 저 이북에 도움을 주는 모든것이 다 문제가 있는것이니까요.
김대중,노무현 다 ㅃㄱㅇ,종북주의자입니다. 왜냐구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북한에게 도움을 주는 모든 행위는 모두 대한민국의 적입니다.
방송의적 주체와 방송의적 동조자 논리대로라면 북한의 주체와 북한의 동조자 논리도 토씨 하나바꾸지 않고 똑같아집니다. 왜 이리 사람들이 생각들이 없는것인지 아무리 자기편이 아니고 남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를 했더라도 함부로 그 사람의 정치적인 선택에 대해 책임을 물어서는 안됩니다.
이번일로 정말 이쪽 진영 사람들에게 아주아주 실망이에요. 실망한 문제들이 여럿 있긴했는데 뭐 그건 이쪽 진영사람들 사이의 다양한 관점으로 넘겨줄수 있겠는데 이건 이쪽 진영의 근본적인 이념과 배치되는 행위를 하는것입니다. 잘한것이 아니면 못한것이 아니에요. 못한것이 아니면 잘한것도 아니구요. 그냥 쟤는 저런 성향을 가지고 있구나 그렇게 끝내면 되는 일입니다. 만약 그 사람이 방송사 정식직원이었다면 김장겸,김재철 똘마니 취급을 하면 되겠지만 이미 회사에서 나온 사람이라면 설령 그쪽과 선이 닿아있어도 어쨌든 책임을 물어야할 대상이 아닙니다. 그사람을 그냥 싫어하면 되는거고 그 사람들끼리 김성주라는 사람을 기용을 안하면 되는 것입니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과 햇볕정책은 대의가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건가요? 북한에 이로움을 주었어도 그 대의라는것이 국민들의 모두의 동의를 받기라도 했나요? 그건 다수의 선택을 통해 정권을 잡은 사람들의 정책적 자율의 영역입니다. 물론 그들의 정책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이고 동의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존중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ㅃㄱ이 논리를 반세기 이상 들어온 사람들이 똑같이 ㅃㄱㅇ 논리를 펴고 있는 것입니다. 적폐를 운운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적폐가 하던짓을 똑같이 하는것을 보고 있노라면 몹시 가슴이 아픕니다.
초반에는 몇몇 글이 김성주씨의 선택에 대한 비난글이 보였지만 어제, 오늘사이에 김성주씨 관련되어서 올라오는 글을 보면 정치적인 선택이다, 마녀사냥이다, 논란거리도 않된다 등등의 글들이 대부분이고 그런 글들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게 아닐까요?
옹호글들이 올라오질 않으면 자연스럽게 잠잠해질것 같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