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장과 한마디가 겹쳐보여지는 저로서는 씁쓸하긴 합니다 ;;;;;;; 선동이라는 말자체도 이미 선동적으로 쓰이고 있는지도 오래이기도하고.
선동이라는 말은 불순한 의도로 남을 부추긴다, 누군가에 어떠한 행동을 하도록 조장한다라는 뜻이 담겨있기 때문에 전달하는 내용의 사실관계, 전파하는 집단의 정치적 의도, 전파된 메시지에 의해 비롯될 파장 등을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회적으로 정리가 되기전까지는 어찌되었든 개개인의 판단의 몫.
애초 불순하냐 불순하지 않느냐를 가지고 따지는것부터 정치적인 해석임. 선동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자체가 정치적으로는 자신들에게 불리한 방향쪽으로 퍼뜨려지고 있는 메시지를 불순한 의도로 모는 의도로도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에. 본말이 전도된거죠.
나치나 괴벨스같은 극단주의 사례는 당시부터 많은 국가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에 비교적 선동의 사례로 사람들에게 설득하기 쉬우나 극우,극좌 수준의 아닌 단순히 대립하고 있는 정치세력들이나 언론인들 수준가지고 선동이니 뭐니 이야기할때는 그렇게 단순해지지 않음. 설령 자기 관점에서는 선동으로 보일수 있으나 그걸 반대되는 세력에게까지 보편적인 관점에서 설득하기가 쉽지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