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탄핵으로 대한민국은 간신히 망국의 길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박근혜는 역설적으로 공로가 있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적폐청산을 당면과제로 추진하는 현재의 정국은 대단히 희망적인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남은 대한민국의 큰 문제점은 자유한국당이 107석이라는 의석수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상태로 2020년 4월까지 가야하니 큰 문제가 아니라 할 수 없네요.
요즘같이 블랙리스트가 이슈인 상황에서도 인터넷 사이트에는 댓글부대원들이 활개를 칩니다.
이 곳 사이트에도 여론조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쓰레기들이 있지요.
그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저 107석의 자유한국당 의석수와 관련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차피 나라가 망해도 지지해주는 골수 또라이표가 있습니다.
현재 지지율에 플러스 알파정도 되는 지지표일 것입니다.
그들중에는 재벌,친일파,군사독재시절 기득권세력들이 가장 큰 지지자이고 그것까지는 그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지지이니 이해합니다만,왜 지지하는지도 모르는 반공세대 못 배운 늙은세대들이 문제입니다.
표의 숫자도 아직 많지만,빨갱이라는 말만 하면 그냥 기어서라도 투표장에 나가 자유한국당 찍어주고 오시는 분들이죠.그들을 선동해야 하니 댓글부대원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차피 현재 지지율에서 크게 벗어나기 힘듭니다.그리고 누구보다 그들자신이 잘 압니다.
그래서 민주당과 문재인대통령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는 것이 정책이고 전략인 것입니다.
블랙리스트의 까발림으로 위험한 상황에서도 댓글부대원을 운영,독려하고 여전히 말도 안되는 댓글을 양산하는 이유가 정치에 대한 염증유발로 투표율을 떨어트리려는 이유일 것입니다.
분명히 아직도 어디선가는 지시와 명령이 하달될 것이고 그 아래에서는 돈으로 뭉친 댓글전사들이 뭉쳐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2020년 4월까지는 인터넷으로 분열시켜보자는 심리로 아직도 댓글부대가 활용되는 것일것입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면 댓글활동이 여의치 않을 확률도 있고 총선에서 참패하면 거의 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권에서 자유한국당에 의해서 씌워지는 프레임을 두려워 말고 계속해서 과거청산 해야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시절 그 프레임에 대한 대응면에서 조금 약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경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상적인 댓글러가 아닌 자들에 대한 응징이 필요합니다.
그 응징을 어떻게 가할 것인가 많이 논의해야 합니다.쉬운문제는 아니죠.
하지만 곧 방법을 찾을것이라고 믿습니다.왜냐하면 이제는 많은분들이 경험을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
놔두면 안된다는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