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모든 경기에 해설 1순위로 초대받은 신문선이 경기해설로 "오심이 아니다 오프사이드가 맞다." 라는 말로 축구팬들을 자극했고, 결국 한동안 tv에서 구경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었죠. 심적으로는 "너무한다..." 라는 마음이 들었지만 생각해보면 본인판단으로 맞다고 생각한 말을 다른 이들의 눈치보지 않고 용감하게 말한 것에 대해 너무 마녀사냥한게 아닌지...
축구 규칙을 아무리 우리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다고 해도
오프사이드가 아닌 게 팩트죠...
온사이드 선수에게 목적성을 갖고 했던 패스가
우리 선수 발맞고 오프위치에 있었던 선수에게 떨어진 상황이라
그냥 2:0 패배를 받아들였던 기억이나네요
그리고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잘못 뭉치면 엄한 사람 인생 망가뜨리는 거
순식간이라는 냉엄한 현실도 느꼈었다는..
그래서 개쓰레기들도 정치만 잘하면 살아남는..
대중들도 때로는 비이성적이고 멍청할 수 있다는걸 과거 몇몇 사건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죠. 국뽕성향의 사람들도 많기는 하지만 그때 그 일은 국뽕이라기보다는 그냥 감정적으로 분노한 대중들의 희생양 찾기일 뿐입니다. 자신들의 분노를 대신 풀어줄 샌드백이 필요했고 신문선을 샌드백 삼은거죠. 가끔씩 사안에 따라 그렇게 희생양을 만들어서 대신 분풀이를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자신들이 우둔했다는걸 알게 됩니다. 자존심 때문에 겉으론 인정을 안할진 몰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