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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2 00:23
남녀임금격차는 과연 남녀차별문제때문에 발생하는 것일까?
 글쓴이 : 사유라
조회 : 1,674  

개인적으로 남녀임금격차에서 남녀차별문제는 100에 한 5에서 10정도밖에 차지안할거라 생각하는데

몇가지 이유를 들어보자면

 

일단 연령별 남녀 임금격차를 살펴보면 20대초중반에서 30대초반까지 남녀의 임금격차는 거의 나지 않는

다. 어디서 본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이 나이대 남녀의 임금격차는 남자가 100을 벌때 여자는 91에서 106까지 남자랑 여자가 엇비슷해게 돈을

번다. 여기서 여성계에서 주장하는 데이트 비용에 대한 반박이 가능한데

 

남성이 여성보다 돈을 더벌기때문에, 예를 들면 oecd평균을 따지면 남자가 100을 벌때 여자는 65정도밖에

벌지 않아서,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여자가 돈을 적게받는 구조라는 아주 비열한 프레임을 거는데

그건 남자,여자 전체 평균을 내니 100대 65가 나오는거지 한참 연애할 나이인 20대 초중반부터 30대초반

까지는 엇비슷하게 번다라는 것을 숨기고 여성계에 유리한 것만 취사선택하는 아주 더러운 짓거리를 별

생각없이 받아들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문제라는 말을 일단 하고 싶고...(일단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첫번째로 30대중반이 되는 시점에 갑자기 남녀 임금격차가 압도적으로 벌어지는데 이 나이때 임금격차가 벌어지는건 남녀 차별 문제때문에 벌어지는게 아니라 결혼,육아문제때문에 경력단절이 발생해서 벌어지게 가장 큰 이유다. 남녀임금격차 그래프가 20대초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비슷하다가 30대 중반이 되면,

이 시기에는 oece 평균인 100에 65가 아니라 100에서 50아래로 떨어질 정도로 심각해진다. 그리고 조금 

씩 좁혀지다가 65세 이상이 되면 다시 남녀가 비슷해진다.

난 이 이유가 남녀임금격차의 가장 큰문제, (대략 100이면 70이상)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남녀차별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시스템또는 육아에 대한 복지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결코 남녀차별이 남녀임금격차의 주된 이유라 생각하지 않는다.

 

두번째는 사회진출시기의 문제다. 맞벌이라는 개념이 한국사회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게 imf이후인데

여성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시기가 2017년도인 오늘에 따지면 20년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그 이전에도 경공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없지는 않았지만 본격적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imf이후라

지금은 연공서열이 많이 없어졌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곳도 많고 평균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경력을 오래 쌓을수 있는 기간이 훨씬 길었기때문에 높은 지위, 높은 임금을 받는 사람의 비율이 남성이

여성에 비해 높긴때문에 임금격차가 발생하는거라고 보고....

 

셋째는 한국사회 직업군의 구조적 문제다.

높은 임금을 받으려면 좋은 직장, 대기업에 들어가야하고 100대 대기업으로 뚝 짤라서 얘기해보면 이공계

열이 70여개, 상문계열이 15여개 그리고 나머지 기타 등등이다.

그런데 이 좋은 기업으로 들어가려면 기본적으로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가 되야하고 이공계열을 지원

하는 여성은 2010년대 들어서야 겨우 30%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숫자가 적다. 그이전 을 생각해보면

이공계열 전공여성은 더 줄어들테고 애초에 높은 임금을 주는 기업을 들어갈 비율도 여자가 적을수 밖에없어서 임금격차가 발생하는거라 생각한다.

 

넷쨰는 작업의 강도와 야근문제이다.

기본적으로 한국 사회에서는 여자에 비해 남자가 더 험한일을 더 오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체 평균으로 봤을떄 일의 강도가 쎈 일들은 여자에 비해 남자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야근문제도 한국의 노동환경에서 야근하는 여자가 없지는 않지만 대부분

은 남자들의 몫이다. 

이런 상황이니 당연히 평균적으로 남자들의 임금이 여자에 비해 높을수 밖에 없다.

만약 어떤 특정회사의 특정부서에 남자와 여자가 동시에 입사하고 동일 강도의 일

을 동일 시간 일하는데 남자가 더 받는다면 그건 법적으로 처벌받을 일이지, 남녀

차별의 문제가 아니다.


자 그럼 임금격차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난 여성할당제 뭐 이딴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임금격차가 줄어들거라 생각하는데 서구사회랑 비교해보면 된다.

서구사회의 맞벌이 개념은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50년대에 등장하는데 이 시기에 이미 서구 사회는

맞벌이 개념이 상당히 흔해진다. 한국imf때보다 무려40년전인데 한국 사회는 그대로 이것을 따라 가고

있다.

 

맞벌이가 시작된 1950녀대에서 20년이 지나 1970년대가 되면 서구사회에서 페미니즘이 격렬하게 발생하는데 이때는 서구 사회에서도 지금의 한국

과 마찬가지로 남자가 100받을때 60~70정도를 받았고 고위직도 지금의 한국처럼 대부분이 남성이 가

지고 있었다. 유리천장이라는 말도 이 시기에 등장하는데 뭔가 데자뷰가 느껴지지 않는가

imf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의 한국사회가 페미니즘 문제로 난리치고 있고 그들이 주로 쓰는 단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것을...

 

여튼 서구 여성계도 한국 여성계보다 40년이나 빨리 사회 시작을 시작했고 2000년대에나 들어서야

남녀평등 문제나 임금격차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마찬가지라 한국 여성계도 서구 여성계만큼 40년의 시간을 노력해야 즉 2040년대가 되야 지금

서구 여성계가 누리는 평등을 누릴수 있을거라 본다.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과연 평등이 올까? 서구여성이 근 40년간 노력햇기때문에 지금의 남녀평등

이 이루어진것인데 한국 여성은 20년만에 그것과 동등함을 요구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일일까?

서구여성들만큼 한국여성은 평등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을까?

 

한국 여성계(페미니즘은)은 고민해야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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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17-11-02 00:38
   
혼인율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으니
임금격차도 팍팍 줄어들고 있을 것임.

입아프게 얘기할 필요도 없음.
구르미그린 17-11-02 00:48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과연 평등이 올까? 서구여성이 근 40년간 노력햇기때문에 지금의 남녀평등
이 이루어진것인데 한국 여성은 20년만에 그것과 동등함을 요구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일일까?
서구여성들만큼 한국여성은 평등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을까?
한국 여성계(페미니즘은)은 고민해야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바로 그렇기에 한국 여성계가 열심히, 전투적으로 일하고 있죠.

한국 페미니즘 깔 목적으로 쓰신 글이라면 방향이 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한국남이 걱정해야 할 문제는 페미니즘도, 메갈도 아니라

한국남 평균임금이 100

한국녀 평균임금이 63

인데, 왜 한국남이 한국녀에 비해 불리하다고 느끼는 한국남이 인터넷에 많을까? 입니다.

단순히 임금을 비교하면 한국남이 한국녀보다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1) 노동강도, 위험성, 근로환경의 차이

2) 노동시장 이중구조 (승자조 VS 패자조)의 차이

때문에

노동시장에서 패자조 (비정규직, 중소기업, 단순육체노동 등) 로 간 남자 중 상당수는

비록 여자에 비해 임금을 좀 더 받아도, 1) 을 감안하면 후달리는 느낌이 듭니다.

한국 비정규직, 중소기업 근로환경은 1인당 GDP 3만불을 넘보는 나라치고는 너무 뒤쳐져 있습니다.
     
이노센스 17-11-02 00:53
   
서양쪽도 아직 성평등 안끝났음 아직도 남.여 임금차이 난다고 함
성평등은 나라가 망해도 안끝남 인종차별도 안끝남 팩트!!!
안끝나는 이유 한도 끝도 없는 욕심때문에 그러는것임
     
구르미그린 17-11-02 01:00
   
저는 인종차별은
인류가 태양계 밖으로 수억명이 이주하는 시대가 올 때까지 (어쩌면 그런 시대에도)
절대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남녀차별은 최소한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이 죽기 전에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성이 저와 똑같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등한 대우를 받기 바라지만
저는 남자이기에 제가 더 관심 있는 대목은 한국남,
특히
(승자조로 간 사람들은 알아서 잘 사니)
"패자조로 간 한국남의 처우"입니다.

지난 10여년간 인터넷에서 남녀갈등이 심해졌지만 정작 가장 핵심인 이 대목에 대한 고민은 그리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한국사회는 20년전 15년전보다 한국남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추세입니다.
이 추세에서 페미니즘과 싸움은 너무 한가합니다.
이노센스 17-11-02 00:48
   
논리적으로 말하면 페미는 딴소리를 함  페미는 딸랑 통계 가지고 말함 통계에 남.여 임금 차이가 난다 남.여 임금을 똑같이 받아야 한다고 이게 끝임 왜 남.여 임금이 차이가 나는지 설명하라면 설명 못함 그걸 준비를 안했고생각따위 하기 싫은것임 독일에서도 남.여 임금 왜 차이가 나는지 논리적으로  발표를 함 그런데 독일페미한테설득 못시킴 유튜브에 남.여 임금 차이 영상 설명있는데 페미들은 설득이 안됌 페미는 아주 단순하게 남.여 똑같이 일하면 똑같은 임금 달라는것임 일을 대충해도 ㅋㅋㅋ  국내페미가 꿈꾸는 뉴질랜드 여자 어떤지 알려줄께
여경찰 근육키움 범인잡음 / 여소방관 근육키움 불끌줄 암 그러면 남자임금 거의 비슷하게 받을 자격 있지 국내는 받을 자격 있음 없음
철쭈 17-11-02 01:39
   
사실 애매한 정규직 여직원들 세계에서 불공평수준을 이야기하지. 전문직 여성들은 생각보다 그런것 없어요. (의사,변호사등) 이유는 간단합니다. 직접 남성들하고 경쟁하는 직업에서는 육체탓, 근로환경탓 하다가는 자기밥그릇 없어지건든요. 결국 대체가능한 직군에서 직능제로 성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여자들이 평등한 대우를 주장한다는 겁니다. 어차피 이런 사회를 접한지 1세기도 안되었으니 미래에 더 두고볼 일이지요.  시장이 알아서 거를건 걸러주고 받아들일건 받아줄거임.
콤플렉스 17-11-02 01:46
   
실제 유투브에도 보면 설명할수 없는 임금격차는 2~3%정도 뿐이라고 하더라고요.
임금 높은 5개 업종은 1개만 비등하고 나머지는 남성이 앞서고 님금이 낮은 5개 업종은 1개만 근소하게 남성이 앞서고 나머지는 여성이 앞선다고 하더라고요.

페미들이 주장하는 통계는 근로 조건, 시간등  어떤것도 고려치 않고 그저 평균적으로 이렇다라고 할뿐이죠.
Banff 17-11-02 01:54
   
같은 직종 같은 직책이면 차이 거의 없어요.  통계비교는 apple-to-apple로 해야지, 전체 뭉그러트리면 왜곡이 나타나죠.

문제는 돈못버는 음미대 여탕이고, 임금높은 공대는 남탕.  미국이 이제 대학진학률 여자가 남자를 앞섰닸지만, 여전히 공대는 남탕이에요. 여성대학 진학률 높아도 대부분 문과, 음미대로 간다는 뜻이죠.  거기서 차이가 나는것임.
리피자너 17-11-02 04:21
   
꼴페미들은 승진이나 남녀임금격차를 말할때 직업을 기준으로하는데 직업 내에서도 하는일은 다르거든
예를들어 의사라할지라도 중노동을 하는 집도의 분야 그중에서도 (흉부)외과 정형외과같은 경우 남의사가 대부분 수준을 넘어 거의 전부다. 그에비해 여의사는 소아과 피부과 정신과같은 편한것만 하려하지.

한국은 제조업 중심국가인데 (삼성)전자공학이나 (현대중공업)조선공학 (현대차)기계공학분야가 대우 받는건 당연하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인문학으로 어떻게 수출을 하냐? 

군인만하더라도 남자들이 많이 참여하는 전투병과 여군이 많이 참여하는 행정병은 승진 속도가 달라야한다.  나는 전투병과 여군이 행정병과 남군보다 더 승진에서 대우 받아야한다고본다. 수십킬로짜리 소방 장구 들도 현장에서 불을끄는 男소방관과 119전화 응답이나 받는 女소방대원이 어찌 승진에서 같을수가있는가?

내가 추구해야하는 평등은 기회의 평등이지 결과의 평등이 아니다. 나는 특전사에서 공수 뛰는 여군이 별을 다는것에 아무런 거부감이 없다. 그러나 단지 여군이란 이유로 할당량 주는셈치고 인원수 맞춰서 승진시키는건 정말 싫다.

일단 국회의원 비례대표 홀수번호는 여자만 해야한다는 박영선이 주장하고 정동영이 동의한 이런 불합리한 제도부터 뜯어고치자
구름속의해 17-11-02 04:48
   
간단하게 말을 하자면 기업은 여자임금이 더 낮아서 효율이 좋으면 전부 다 여성으로만 기업을 구성할겁니다.
기업이 자본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면 절대로 이런소리 할 수 가 없습니다. 그냥 단순 임금이 적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거뿐이라고 생각합니다.
DawnShine 17-11-02 04:50
   
대체로 합리적인 주장들인데

중간중간좀 개소리가 껴있는것같은데... 결론도 이상하고
코코로 17-11-02 06:18
   
그냥 간단합니다. 여성할당제 같은거 전부 없애고, 공정하게 채용부터 연봉까지, 성과에 따라 지급하면 된다고 봅니다. 자기가 더 일을 잘하고 더 많은 돈을 달라 요구를 해야지,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돈이 적다고, 무작정 돈을 달라고 요구하는건 잘못됬다고 봅니다. 남녀 차별을 없애려면, 당연히 이런 부분부터 공정하게 경쟁하도록 하는게 맞는거구요. 그게 이루어 지지 않으면, 여성 우월을 요구하는게 되는 것이죠.
킁킁멍멍 17-11-02 07:41
   
현재 젊은층 솔로 기준으론 공무원 공기업 왠만한 중견기업 이상에서 한만큼 나오지 차별받지 않는데 혼자사는 여성 지원해주려는 정책을 계속 펼치는게 참...
왜 가장 차별없는 20~30대 80년대생 이후 기준으로 남녀 역차별 하는지 모르겠네요
꾸리한넘 17-11-02 11:21
   
그냥 임금논의는 자본주의 한마디로 끝임..
같은 일 같은 품질의 노동을 하고도 저렇게 돈 차이가 난다면 내가 사장이면 남자들 싸악~다 짜르고 절멸하고 완전 씨를 말려서 여자만 고용함. 40%가까이 임금차이가 난다는데 40%임금절감효과가 그냥 거저 생기는데...
이건 뭐 완전 바보같은 소리임.
애초에 여성들이 힘든 일을 하는 직군에 참여를 안하는게 1차적 원인이고, 경력단절 부분이 2차적 원인이라 보는데 요즘은 그냥 돈 많이 못 버는 사람이 휴직하는거 아닌가..
앞으로 여성들도 공대가고 힘쓰는 생산직도 하고, 건설현장 뛰어들고 해외 나가서 석유캐러 다니고 하면 임금격차 줄어들거임.
강운 17-11-02 12:58
   
임금 문제는 고용주하고 논의해야될 문제지
제도적으로 개선이 어려움
사계영희 17-11-04 09:59
   
여자들이 태생적으로 남자보다 체력이 떨어지고 자본주의사회에 적합한 정신관념이 아니기 때문에(비하나 덜떨어진다는게 아니고 이성중심 세계관이 아니고 감성중심 세계관이라 과학적사고에 적합하지않다는뜻) 이길수가 없죠 남자를. 그렇다고 뛰어난 여자가 없는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