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9일(오늘) 기자들과 만나, 한·미 공동언론발표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이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 안정과 번영을 위한 핵심축임을 강조했다'고 언급된 배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했다는 것이지, 우리가 동의했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도·태평양 전략은 일본에서 계속 추진했던 것이고, 인도·태평양' 개념은 기존의 '아시아·태평양' 개념을 대체하는 의미로,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일본은 신냉전 체계를 만들어 자신들의 보통국가화 즉, 군대를 운용하고 선제 공격을 할 수 있는 나라로 돌아가려 합니다.
이 정책에는 동북아에 군사적 대립과 긴장 상태가 조성되는 게 중요하죠.
역내 긴장이란 해양세력 미국과 일본, 대륙 세력 중국과 러시아의 대치를 의미하고,
결국 이 두 세력의 충돌점은 해양과 대륙을 잇는 한반도가 되겠지요.
너무 노골적이라 속보이는 일본의 전략을 우리가 도와 줄 필요가 없습니다.
일본은 미중간 대립에서 선봉에 서길 원치 않습니다.
‘긴장상태는 원하지만 피해는 보고싶지 않다’ 그래서 그 선봉의 역할을 우리에게 떠넘기고자 하는 겁니다.
현 정부가 언제 일본이 우리의 적이라고 했습니까 비약하지 마세요
지금도 한미일 공조는 이뤄지고 있고 일본이 우리의 '협력'대상이라는 점은 변함 없습니다
최소한 대북문제에 관해서는요.
그리고 인도태평양 전략은 일본이 구상하고 일본이 주도한 전략입니다.
이걸 우리가 거부함으로써 미국이 극대노해서 우리와의 관계를 소홀히 할 것처럼 비약하지 마세요.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우리한테 한미관계와 대북공조와 관련해서 컴플레인 건 거 전혀 없었습니다. 서로 윈윈했죠. 정작 중국가서도 중국이 많이 사주니까 별 트러블도 없더군요
최근 한미일 군사동맹에 대해서도 말 나오던데
공조 혹은 협력과 동맹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동맹은 한미상호방위조약 같이 한일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야 쓸 수 있는 개념이며
이건 자위대가 한반도에 상륙해서 군사작전을 전개할 수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와 일본이 이정도의 관계를 맺을 정도로 신뢰 깊은 관계였습니까?
안그래도 지금도 일본이 호시탐탐 평화헌법 개정을 통한 보통국가화를 노리고 있는데
우리가 여기에 모터를 달아줄 필요가 없는 겁니다.
독도새우 올리고 위안부 할머니 초청해서 일본과 갈등일어났다고 해서
지금 미국이 컴플레인 거는 것도 없고 일본이 구상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동참 거부했다고 해서 미국이 컴플레인 거는 것도 없습니다. 이것이 마치 대단히 잘못된거고 하면 안되는 것인냥 말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리고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은 언제나 우리보다 우위였습니다. 미국의 아시아 파트너 1순위는 일본이지 한국이 아닌 건 다들 아는 사실인데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미국이 일본을 더 중시할거라느니 하지 마세요 누가보면 언제는 한국을 더 중요시한 줄 알겠네요
1. 미국이 아끼는 일본이라고 해서 우리가 할 말 못해야 하는 건 아니구요. 또한 일본이 구사하고 있는 전략들은 다 자기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건데 여기에 우리가 따라줄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이익=미국이익=일본이익 라는 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지는 모르겠네요. 일본의 보통국가화가 우리에게 이득일까요?
2.일본과 갈등이 일어나든 안 일어나든, 인도태평양 전략에 참여를 하든 말든 언제나 미국에게 한국보다 일본이 우선순위였으니 새삼스럽게 우리가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미국이 일본 중요시할거다라고 호들갑 떨지 마세요
루루리// 문통이 반미라네..
그리고선 드는 근거로 일본의 동북아 전략을 따르지 않아서 반미래 ㅋㅋㅋ 무슨 논리가 이럼?
편견은 아주 본인이 가득차 있구만 누구에게 뭐라고 하는지..
첫댓부터 사실관계도 제대로 모르고 뇌피셜로 일관하다, 한마디 지적하니 자격지심 운운..
“아모르겠고 종북, 반미야” 언제까지 이럴래요?
탄두중량제한 해제, 핵추진 잠수함 도입 논의, 미 전략자산 수출 등이 가능한 국가가 몇 이나 될까요.
성과를 보고도 언론에 세뇌된 편견으로 무조건 깎아 내리려고 안간힘 쓰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어제 WSJ 사설에 나온것 처럼 미국보수파들의 관심은 한미일 연합군사동맹인지라, 트럼프에게 일본과의 연합동맹이 안되는 이유로 독도새우와 위안부할머니는 좋은 presentation이 된듯합니다. 6.25때도 일본없이 미군, UN군과 함께 전쟁했었죠. 적어도 전후독일처럼 해야 나토동맹같은게 가능하지, 저런 비열하고 뒤통수치는 사무라이들과 무슨 군사동맹.
원명교체기이냐?
명청교체기이냐?
구한말의 재림이냐?
어떤 선택을 하든 힘든 길을 가야하는건 분명한거 같습니다.
중국이 패권국으로 가야하는 길목에 한국은 용이 승천하기 위한 여의주가 되어버릴 형국이고
중국이 패권국으로 가는걸 막기위해 아직도 미국에겐 한국을 손에 쥐어할 필요가 있고
결국 새로운 실크로드 싸움.
어쨌든 위안부 문제때문에 한미일 동맹에 심각한 균열이 간 상태이고
그 원인 제공자는
과거 반성하지 않는 뻔뻔한 일본정부가 그 원흉이고
그 다음은 닭대가리
그 다음은 한국민들 정서를 고려치 않고 밀어붙인 오바마 정부한테 있죠
한미일 동맹이 자중지란할때 기회를 잡을 수 있게된 중국
중국을 찍어누르기 원하는 미국 vs 패권국으로 도약하길 원하는 중국
미국이 한국만 꼭 붙들고 있으면 조금 세월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질식해 자멸할 중국.
북한 정부를 무너뜨리기위해선 핀포인트전략으로 결국 핵무기를 사용해야하는 미국과 반미로 돌아설 한국.
이 복잡한 셈법엔 결국 한국의 선택을 강대국들이 강요하게 될거라는 점.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닐겁니다.
일본이 지금 극우파여도 그 위협은 중국에 비할바가 아닌데 중국이 주적이지 어떻게 일본이 주적입니까? 한국이 중국과 미국중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될 상황이 반드시 올텐데 일본이 원수라 한들 중국의 위험성에는 비할바가 아니죠. 일본이 아니꼽긴 해도 일본만 참여하는것도 아닌데 일단 들어가고 한국도 자기의견 주장하면 돼지 일본핑계대면서 참가 안하는건 말도 안돼죠. 그냥 중국 눈치 슬슬살피는게 맞지. 꼴에 등거리 외교 한다고 나대는데 중미 둘다 그런거 모를 나라도 아니고 배신자나 박쥐가 설곳이 있을까요?
김종대 의원이 일전에 태평양함대 사령부 방문하고 나서 한 인터뷰에 나왔던 내용(얼마나 팩트에 가까운지는 차제하고)과 연결하면 좀 보이네요.
당시 인터뷰 내용이 미국은 예전부터 동북아에 유럽의 NATO같은 안보블럭을 만들기를 원했다고. 현재 동맹관계도 양자간 동맹관계인데, 이를 다자간 동맹으로 바꾸고자 한다고. 한미동맹, 미일동맹이 따로인데, 이걸 한미일동맹으로 바꾸는 그런거.
그런데, 문제는 단순히 일본과의 삼자동맹이 아니라 이 안보블럭에 동남아 국가들까지 넣기를 원함. 예를 들면, 이 안보블럭에 미국은 당연히 들어가고, 한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이런식으로(예입니다. 예). 그리고 미국은 아시아에서 반보에서 한보 뒤로 빼고. 즉, 최일선은 아시아국가가 맡고 뒤를 미국이 받친다는 개념인데... 다분히 중국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지요.
중국이 대상이다하는건 중요한게 아니라(이거야 당연하게 따라가는거니까), 아시아국가들의 경제력과 군사력 감안하면 사실상 한국과 일본 둘이서 맡아라하는 이야기인데... 정보자산이나 해군력등에서 앞서는 일본이 일단 고삐를 쥐는것이고...
우야든동 사실상 한국과 일본 둘이서 그간 미국이 아시아에서 하던 일 좀 맡아라하는건데... 고삐를 일본이 쥐는걸 떠나서 이건 엄청 머리아픈 일이 됨. 당장 남사군도 문제는 어찌보면 강건너 불구경인건데 우리가 당사자가 되는 상황이랄까...=_=...
작성일 : 17-11-10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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