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 뭘 잘했는지? 그 시절에 그렇게 욕먹은게 다 언론탓이라고 할건가? 이명박을 욕할거면 노무현도 끼워넣는게 이치에 맞지 않은지? 박근혜는 독보적 최악이니 말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떳떳하신분이 군부시절에도 버텨놓고 이명박이 조사하니까 죽었다? 그럼 왜 죽은겁니까? 노무현 본인도 이명박 특검까지 하면서 대놓고 괴롭히지 않았는지? 그떄 왜 못털었답니까? 박정희가 제떄 죽어 영웅이 됐듯이, 노무현도 타이밍 좋게 죽어 영웅이 됐죠. 노무현이 과연 이명박보다 정치력이 나았는지도 의문이고 깨끗했는지 인성이 좋았는지조차 솔직히 의문인데
"중국에 이쑤시개 하나씩만 팔아도 10억개"는 식으로 중국에 품었던 엄청난 환상
+ "중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이라는 언론의 장미빛 보도
+ 중국에 제2의 삼성, 현대, SK 건설하겠다고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국내 신규투자 거의 안 하고 중국에 올인한 역사
를 겪었으면 이제 좀 깨달을 때도 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런 해외순방 1번 갔다오면 한국의 국격이 높아진 양 언론이 용비어천가를 써대고 지지율이 몇 프로씩 올랐는데
국민 삶이 그래서 나아졌나요?
이미 한국은 인구 대비 수출액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세계최고수준이었습니다.
단지 한국국민 개개인에게 떨어지는 돈(부가가치)이 적은 게 문제입니다.
아직도 주당 70시간 가까이 일시키고 월급 200여만원 주면서 외국인노동자 수입하는 중소기업 공장이 태반인 현실을 고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한국은 결코 기업이 해외투자, 해외생산, 해외이전 덜 하고, 외국인노동자 덜 수입해서 아쉬운 상황이 아닙니다.
90년대 이후 중국에 가장 많이 투자한 나라 1, 2위를 한국, 일본, 대만이 다퉜습니다.
한국이 수입 중인 외국인노동자 수는 대만의 2배 이상이고, 일본보다 많습니다. 한국이 외국인노동자에게 지급하는 임금수준은 아시아 최고입니다. 그렇기에 아시아 개도국에서 한국취업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토록 기업해외이전, 외국인노동자 수입이 많은 한국이
생산가능인구 (만 15세~64세 인구) 는 일본의 절반인데, 임금근로자 수는 일본의 3분의 1이고
결혼적령기 인구는 일본의 절반 이상인데, 신생아 수는 일본의 3분의 1 인 현실에서
지금처럼 기업해외이전 + 외국인노동자수입 추세가 이어지는 것을 시대의 대세인 양 방치한다면
어느 정당이 집권해도
세계 GDP에서 한국 GDP가 차지하는 비중, 소득하위 50퍼센트 계층이 체감하는 경제가 지금보다 확실히 나아질 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