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로그인 하네요 제가 가전서비스15년 하다 그만 뒀었는데 그중에 개한테 물려본 경험이 좀 돼는데
전부 소형견 이었습니다 정말 덩치큰 대형견들은 짖기만 하고 말고 진짜 사냥개 혈통은 견주불든이 알아서 목줄
매어두시고 제어해 주십니다 근데 소형견들은 자기 덩치가 작아서 모르는 사람이 자기공간에 들어오면 엄청나게 짖어대고 사람에게 위협합니다 그 소형견 입장에선 겁먹은겁니다 근데 꼬리를 그냥 내릴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마구 달려듭니다 일단 개가 짖으면서 송곳니 보이면 무조껀 문다고 보심 됩니다(제가100% 물렷던 개들이 다 송곳니 보엿거든요 경험담입니다) 근데 견주분들은 정말그래요 우리개는 안물어요-_-;;
네.. 님 가족만 안 물겟죠 근데 타인은 물어요 -_-++
가정방문하는 직종은 더 힘들죠.
손님이 오면 견주분들이 개를 다른방으로 격리를 시켜야하는데
개가 낮선사람을 보고 으르렁거리며 짖어도 그냥 손 놓고있죠.
심지어 자리를 비우기까지함.
그럴꺼면 물건을 시키지 말던가.
정말 가정방문쪽은 일하기가 힘들어요.
주말도 보장받기힘들어서 더 힘들죠.
저기 위에 비글, 코카류, 테리어류는 중형견인데요...그리거 테리어류는 사냥견이라기 보단 축사에 쥐나 들짐승 막던 개들이죠.
끽해야 사냥견으로 개량한 건 사냥을 위한 개가 아니라 총으로 쏜 오리를 견인해 오는 정도의 개죠.
품종에 따라 선천적 난폭성도 있지만, 자라온 환경이 가장 크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되는 거 같습니다.
물론 처음보는 사람 입장에선 자란 환경을 모르기에 외형적모습으로 판단하는 게 정상입니다만 말입니다.
그냥 내 개가 아니다 싶으면 쳐다도 보지말고 무시하고 지나가면 개도 보통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핏불이랑 리트리버를 비교를 하다니..
그리고 개체수 당 사고비율도 대형견이 훨씬 많습니다.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핏불이 중형견이라 중현견도 사고가 많다고 하면 모르겠지만 애초에 핏불은 맹견 넘버원이고요. 통계 자료를 보면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리트리버 사고 비율도 견종 중에 소수에 속하고요.
동일한 관리 하에서는 맹견류가 훨씬 위험하고 사납습니다. 다만 근거 없는 믿음으로 자기 개는 안물거라 생각하는 견주가 방치하는 경우나 작아 보인다고 무시하고 만지다가 소형견에게 물리는 경우가 자주 생길 뿐이죠.
아무리 순하다고 알려진 견종이나 소형 견종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없는 사실을 지어내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