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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6 07:34
판문점, 북한군 탈북 당시 보복대응논란..
 글쓴이 : 솔오리
조회 : 1,686  


여러분들도 이미 뉴스나 각 언론에서 접했겠지만..

이번 북한군의 총격에 대해 우리측은 정당한 보복을 하지 않았다라는 논란이 지속되는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01.탈북과정에서 북한군이 탈북자(군인)를 사살하기 위해 총격을 가함.

02.그 과정에서 탈북자가 우리 남측의 경계선으로 넘어왔지만 총격을 당해 위중한 상태.

03.구출하여 급히 병원으로 이송하는데 성공했으나 재차 거듭된 수술로 살 수 있을지 미확실..

04.우리나라 JSA에 근무하는 병사들의 무장은 권총 한정이며 북측은 AK 자동소총을 쓰고있음.

05.이 후에 남측에서 보복 사격을 하지않은 것에 대해 문제를 지적함.

06.남측이 보복 사격을 했다면 화력면에서 월등한 북측이  유리하기 때문에

우리측에 더 큰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고 분석함.

07.당장 화력면에서 북측에 밀리지만 대응사격을 하고 기다린다면 남측에서 지원 화력이 도착하는 상황.

08.보복대응으로 전투가 지속됐다면 작은 일로 전쟁이 날 수도 있었다고 분석.

09.대응 사격 안한건 올바른 판단이라고 분석.

10.그래도 어면히 보복대응을 해야하는 지침이 있고 그것을 안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하나 실랑이중.


대충 이런 과정인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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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17-11-16 07:42
   
그런 상황에 대응하지 않으면, 누가 또 저 루트로 귀순을 하겠음??

선만 넘으면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줘야 또 탈출병들이 생겨나지.
한류짱 17-11-16 07:46
   
그동네가 유엔 관할인데, 얘네가 추구하는 것은 전쟁방지라네요.
걔네가 잘했다고 하는데, 우리는 딴지거는 세력이 있죠.
북한이 명백히 우리편 군인이나 초소나 건물에 총격을 했다면
당연히 대응사격 해야되는데,
사건 초반에 우리편한테 쏘는 것도 아니고 상황판단도 정확히 안된상태에서
보복사격하는 건 별로인 거 같네요.
다잇글힘 17-11-16 07:48
   
개인적으로 불필요한 논란정도 여기고 있음. 애초 유엔사 관할하는 지역인데다 교전수칙이 존재한다는 점. 선조치 후보고 방식으로 경비대대에서 대응할수는 있지만 어찌되었든 그건 지휘관의 판단사안임. 교전수칙과 관련해서 문제가 있었다면 문제가 있는데로 수정하면 되는것이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것도 아닌데 그냥 쟁점화를 목적으로한 정치적인 공격이라고 생각함.
참치 17-11-16 07:56
   
더 문제되고 있는 것은, 총격상황에 대해 정부가 북한에 항의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유엔사에선 항의를 권고했지만, 한국정부에서는 반대했죠.

저는 다음 귀순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항의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솔오리 17-11-16 08:02
   
이미 대충 짐작하고 계실테지만, 항의해봤자 받아줄 놈들도 아니고..

윗분들 말씀대로 우리나라 내부적으로 정치적 모순도 있고...

그냥 참...씁쓸하네요;
산너머남촌 17-11-16 08:19
   
무장상태에 불균형이 있다면, 이건 문제같네요.
유엔사와 협의해서 무장의 균형을 이루는 게 필요해 보여요. 그래야 필요한 경우 대응사격할 수 있을 테니..
winston 17-11-16 08:35
   
Fm 교본을 보세요~
확전되면 안되요.
이토 17-11-16 09:08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우리 측으로 총알이 넘어왔다면 비조준 경고사격이라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국민들의 평균적 생각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1151939001&code=910203&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3#csidxff9de339630ecf3a122fc8a9c5034a5
AngusWann.. 17-11-16 09:35
   
일단 현재로선 적절하게 잘 대처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북의 도발에 대해 상응하는 완벽한 보복 대응이라는 것이 말은 깔끔하고 분명해 보이지만, 갑작스럽고 순식간에 상황이 전개될 수 밖에 없고, 더구나 남북 양측이 너무나도 가까이 인접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 순간순간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며 대응한다는 게 비현실적일 수 있다 봅니다. 즉 순간적인 오판의 여지가 크다는 거죠.

그런 점에서 JSA지역은 언제든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위험성이 상존해있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그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판에 의한 확전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죠.
3군통제사 17-11-16 10:18
   
적어도 이 내용은 상황 인식이 바로된 케이스라고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우리 측으로 총알이 넘어왔다면 비조준 경고사격이라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국민들의 평균적 생각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軍도 공개 대상과 비공개 보호 대상을 똑바로 구분할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잘못 대응한 점이 있으면 바로 잡으려고 노력해야죠.
무조건 비공개?  쪽팔린 짓은 평소 연구와 훈련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댓글 중에 비공개가 좋다고 말씀주시는 분들도 이번 상황은 다시 한번 잘보시고 생각해보시라고 권합니다.
흑룡야구 17-11-16 13:36
   
일차적으로 북이 이미 정전협정을 어기고 초소를 만들고 거기에 기관총을 배치하고 근무 서고 있는데 우리는 정전협정을 준수하기 때문에 권총 휴대와 방탄복 착용 밖에 안 하죠.

북이 쐈다고 판문점에서 대응해봤자 제 2의 도끼 만행 사건이 일어나는 것 밖에 안 됩니다.

다들 모르고 있으시겠지만 이 때 전투기 다 공중에 떠 있었고요, 주요 군단 및 작전 부대를 포들 장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북에겐 더 큰 위협이 됐겠죠.
양천마리 17-11-16 20:11
   
북한이 빌미를 만들어 주는 거죠. 우리도 교전수칙 바뀔겁니다.
레스토랑스 17-11-17 13:44
   
음...